초등 수학 상위권 도약을 위한 문장제 해결력의 완성은 문해길

문제 해결의 길잡이 심화 수학 6학년 (2025년용) - 수학 상위권 향상을 위한 문장제 해결력 완성 ㅣ 초등 문해길 수학 (2025년)
이재효.김영기.이용재 지음 / 미래엔 / 2022년 1월

학년이 올라갈수록 길고 복잡해지는 문제

이런 문제들을 잘 풀기 위해서는

문제를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데요

학습한 기본 개념을 문제에 맞게

잘 활용하고 문제 푸는 과정을 단계별로

익히도록 도와주는 교재가 바로 문해길이랍니다

이미 문제 해결의 길잡이로 학습한 적이 있어

문해길의 효과를 잘 알고 있는 저는

이번에 만나게 된 문해길이 더욱 반가웠어요

기본 개념은 잘 익히는 것 같지만

활용하는 폭이 좁은 우리 아이에게

문해길은 기본 개념 활용의 폭을 넓혀주고

응용문제에 접근하는 법을 알려준

좋은 교재 중 하나거든요

미래엔의 문해길은 원리와 심화로 나누어지는데

수학 자신감을 키워 상위권 도약을 도와주는 원리,

최상위 실력과 경시대회 도전을 도와주는 심화 중

이번에는 심화를 만나보았어요

저는 문해길 심화 편을 이번에 처음 만나보는데요

문해길 심화 편은 3개의 도전으로 이루어져 있고

도전 1은 전략 세움, 도전 2는 전략 이룸 60제,

도전 3은 경시대비 평가로 구성되어 있어요

도전 1의 전략 세움은

해결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을 익혀

문제에 적용하며 해결 방법을 내 것으로 만들고

도전 2의 전략 이룸은 익혔던 해결 전략을 활용해

문장제, 서술형 고난도 유형을 풀어보며

향상된 실력을 확인할 수 있어요

도전 3은 경시대비평가로 별책 구성되어 있는데

교내외 경시 대화 문제에 도전하며

최고 수준 문제를 어느 정도 풀 수 있는지

스스로의 실력을 가늠해 보기 좋겠어요

문해길 심화 편에서 도전 1 영역은

총 8가지 전략 세움으로 문제 해결력을 높여주는데

그 주 첫 번째 식을 만들어 해결하기에서는

주어진 상황과 조건을 수와 계산 기호로 나타내

해결 전략 세우는 법을 공부했어요

산만한 학습 태도 때문에 실수가 잦은 아이인데

문해길에서는 구하려는 것에 밑줄을 긋도록 하니

우선은 문제에 대한 주의 집중이 잘 되고요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전략을 통해

풀이하는 과정을 세세히 보여주다 보니

답안 도출에 대한 전반적 과정이 한눈에 보여

그냥 문제를 풀 때보다 확실히 이해가 높아요

전략 세움 학습이 마무리되면

앞에서 익혔던 전략 세움 방식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지 적용하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단위를 통일하지 않아 잘못된 답을 적었지만

문제를 푸는 전략 세움 과정은 잘 적용시킨 것 같아

전략 세움 학습이 제대로 이루어진 것 같아요

다만 계산 과정에서의 실수나

단위를 맞춰주는 부분이 매끄럽지 않아

오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연습이 더 필요할 것 같네요

식을 세워 해결하기가 마무리되자

그림을 그려 해결하기가 등장했어요

그림을 그려 해결하기여서 도형 관련 문제가

나오려나 생각했는데

분수, 도형, 원까지 다양한 유형이 등장해

문제마다 필요한 전략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제가 문해길을 풀며 좋았던 점은

중간 과정 없이 답만 도출하던 아이가

문해길을 통해 풀이 과정에 대한 순차적 접근을

할 수 있게 된 점이었는데요

늘 급하게 풀어 어느 부분에서 잘못됐는지

파악하지 못하던 아이가

실수가 발생한 부분을 짚어보게 되고

문제의 핵심을 파악해 어떻게 접근할지

해결 전략 세우는 법을 연습하니

응용이나 유형 문제에 대처하는 태도가 달라지네요

도전 3의 경시 대비 평가는 10문제씩

3회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문해길을 통해 문제 해결 전략을 충분히 익힌다면

10문제 모두를 풀지는 못해도

아이가 도전해 볼 만한 문제들이 있을 거라 생각해요

문해길을 통해 익힌 해결 전략을 활용해

높은 수준의 문제들을 푼다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가

큰 성취감을 느끼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생길 거라 믿어요

그때까지 꾸준히 문해길과 함께 열공해야겠어요!

6학년 2학기를 위한 여름방학 준비 완료! 디딤돌 연산

디딤돌연산 수학 초등 6B - 2022 개정 교육과정 ㅣ 초등 디딤돌연산 (2022 개정 교육과정)
디딤돌 초등수학 연구소 지음 / 디딤돌 / 2024년 5월

단순 계산 문제의 반복이 아닌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수학적 법칙을

깨우치도록 도와주는 디딤돌 연산

매 학기마다 기본서와 연산서로

방학 예습을 진행하는 아이를 위해

선택하는 필수 문제집 중 하나랍니다

초등 과정의 마지막 학기인 6학년 2학기 학습을 위해서

이번에도 디딤돌 연산을 병행하게 되었지요

6학년 2학기 첫 단원이 분수의 나눗셈인 만큼

디딤돌 연산도 분수의 나눗셈으로 시작합니다

디딤돌 연산은 학기마다 등장하는 연산 영역을

좀 더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연산 실수가 많거나 연산 훈련이 필요한 아이들이

기본서와 병행하기 좋은 교재인데요

6학년 2학기 교과에 등장하는 연산이

분수와 소수의 나눗셈, 비례식과 비례배분이라

관련 단원으로 구성되고

특히나 분수의 나눗셈이 보다 비중 있게

다뤄진 걸 볼 수 있어요

지난 학기에 이어 한 단계 올라간 분수의 나눗셈을

공부하기 위해 우선 분모가 같은 진분수끼리의

나눗셈부터 학습이 진행되는데요

나눗셈의 원리를 통해 계산 방법을 이해하고

계산 원리까지 이해한 후 다양한 문제를 통해

나눗셈의 감각을 익히는 것이 디딤돌 연산의

구성 원리라고 할 수 있어요

이에 발맞춰 우선 뺄셈으로 몫을 구하고

자연수의 나눗셈으로 고쳐서 계산한 후

단위 분수와 분모가 같은 진분수의 나눗셈까지

순차적 학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전 학기에서 연산 원리에 결손이 있었던 아이도

착실히 따라가며 학습이 가능하답니다

나눗셈의 원리를 익혔으니 이제

나눗셈의 감각을 키울 차례

다양한 나눗셈 문제를 풀고, 혹은

직접 문제를 만들어 보며

나눗셈 감각을 익히고 나니

어느새 한 단원이 마무리되었어요

하지만 분수의 나눗셈은 이제 시작

총 11개의 단원 중 무려 5단원이

분수의 나눗셈이라 놓치는 부분 없이

꼼꼼한 학습이 진행될 것 같네요

작년에 분수의 나눗셈 원리를 제대로 이해 못 하고

엄마를 무척이나 애타게 하던 아이가

이제는 제법 익숙하게 분수의 나눗셈을 하는 걸 보니

이 맛에 열심히 아이와 홈스쿨링을 하나 싶어요

실수 없이 정확하고 꼼꼼한 연산 실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방학도 디딤돌 연산과 함께

열심히 달려봅니다!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8 -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 ㅣ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8
설민석.남이담 지음, 이미나 그림, 김헌 감수 / 단꿈아이 / 2024년 7월

얼마 전 세계사 대모험으로

바이킹을 만나고 왔는데

이제는 신들을 만나러 그리스 로마로 날아가네요

설민석의 대모험 시리즈와 함께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다 보니

어느새 전 세계를 여행 중이에요

오랜 시간 그 가치를 인정받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설쌤의 풍부한 상상력이 더해져

새롭게 태어난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지금 우리의 정서와 다소 맞지 않아

아이들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든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은

만화가 신해라의 손에서 재탄생하는

그리스 로마 신들의 이야기를 따라 읽으며

자연스럽게 신화에 익숙해지도록 만들어

아이들도 좋아할 수밖에 없어요

지난 7권에서 태양의 신 아폴론의 이야기가 나와

다음엔 아폴론의 쌍둥이 남매이자

달의 여신인 아르테미스가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이번 8권의 주인공이 달의 여신 이자

사냥의 여신, 순결의 여신인 아르테미스네요

순결의 여신이라는 타이틀에 맞지 않게

아르테미스의 첫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니

더 흥미진진합니다

제우스의 부인이자 결혼의 여신인 헤라의 눈을 피해 엄마인 레토,

쌍둥이 동생인 아폴론과 함께 도망을 다녔던 아르테미스는

그에 대한 반작용인지 결혼을 하지 않고

자유롭게 살 것을 주장하며 순결의 여신이 되기로 해요

사냥의 여신 이자 순결의 여신이 되어

숲에서 요정들과 사냥을 즐기며 지내는 아르테미스는

길 잃은 사냥꾼 악타이온이

우연히 자신의 목욕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며

그에게 저주를 내리는 등 순결의 여신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에피소드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이렇게 남자를 멀리하고 오직 요정들과

사냥을 하는 생활을 하던 아르테미스에게도

가까이 지내게 되는 남자가 나타나는데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이자

거인 사냥꾼인 오리온이었어요

사냥을 좋아한다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진 이들의 모습에

쌍둥이 동생인 아폴론조차 깜짝 놀라게 돼요

점차 오리온을 향한 마음이 사랑임을 깨달은

아르테미스는 결국 신들 앞에서

순결의 여신 자리를 내려놓겠다고 선언하고

아폴론은 어떻게 해서든 아르테미스의

마음을 돌리고자 하지만

아르테미스 역시 마음을 굳게 먹은 상태

과연 아폴론이 아르테미스의 마음을 돌릴지

아르테미스와 오리온이 사랑의 결실을 맺을지..

이 이야기의 결말은 어디로 갈까요

오리온의 결혼 이력과 과거를 폭로하며

아르테미스의 마음을 돌리고자 하는

아폴론의 노력도 노력이지만

최근까지도 에오스라는 연인이 있었던

과거에도 흔들리지 않는 아르테미스의 마음이란..

이전까지의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와 달리

마음이 콩닥콩닥해지는 둘의 로맨스는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

아이가 열심히 읽다 말고

갑자기 책 표지를 다시 확인하는 모습이

저는 왜 그리 웃긴지요 ㅋ

사랑과 전쟁 끝판왕이었던

제우스의 이야기와 너무 다르다네요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될지는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8권을

직접 읽고 확인하세요

모든 대모험 시리즈가 그러하듯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역시

권말 부록이 정말 알찹니다

저는 신화 이야기와 관련된 예술 작품을

함께 보여주는 이 부분이 참 좋아요

신화와 관련된 명화와 조각,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장소의 사진 등 풍부한 시각 자료가 곁들여지니

그리스 로마 신화가 더욱 생생하게 느껴지거든요

이야기를 읽고 난 후 도전! 신화 퀴즈를 통해

읽은 내용을 다시 확인해 보는 것도 놓치지 마세요

읽을수록 빠져드는 과학으로 배우는 세계사

읽을수록 빠져드는 과학으로 배우는 세계사 ㅣ 읽을수록 빠져드는
곰곰쌤 지음, 토리아트 그림 / 제제의숲 / 2024년 7월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는 아이와

올해부터 조금씩 세계사를 공부할까

고민만 하고 막상 실천하진 못하고 있는데요

방대한 분량에 암기할 것이 많은 세계사를

재미있게 접근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과학과 세계사를 접목시킨 이 책을 보고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로 했어요

책이 왔는데 부록으로 딸려온

원소 주기율표를 보고 무릎을 탁!

아직 원소를 배우진 않았지만

이제 곧 원소에 도달하기 때문에

주기율표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얻게 되었어요 ㅋ

과학과 세계사를 접목시킨 책이라 해서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까 했는데

과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네요

위대한 업적을 남긴 과학자들이 많지만

책에서는 연대에 따라 5명을 꼽아 소개하는데요

14~15세기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16세기 요하네스 케플러와 갈릴레오 갈릴레이

17세기는 뉴턴과 라이프니츠

19세기에서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그리고 마지막으로 닐스 보어입니다

이 책이 과학과 세계사의 접목이라는 것은

과학자가 속해 있던 시기의 시대적 배경을

먼저 설명하고 그 안에서 과학자의 발견 혹은 발명이

세계사에 미치는 영향까지 연결 지어

설명해 주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14~15세기 이탈리아와 유럽의 대서양 무역과

그에 관련한 이탈리아 상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자

예술가를 지원하게 된 배경을 먼저 제시함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비롯한 예술가들이

전면에 나올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해 주니까요

그저 막연한 라이벌 관계로 생각했던

뉴턴과 라이프니츠의 구도도

당시 시대 배경에 권력 구도가

영국으로 넘어가는 것을 고깝게 여긴

사람들의 감정도 섞여 있었다는 것

독일이 일으킨 세계 대전으로

급하게 피신하게 된 닐스 보어가

머리 크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죽을뻔했던 일 등 미처 몰랐던

에피소드들이 날실과 씨실처럼 얽혀

더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네요

그냥 과학자와 그 업적만 봤다면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을 것 같은데

시대상과 앞뒤 맥락을 이어서 보니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어요

이번 방학 읽을거리로 참 좋을 것 같아요

차이를 만드는 자료 조사 능력, 우리는 자료 조사에 진심

우리는 자료 조사에 진심 ㅣ 세상을 바꾸는 10대들의 챌린지
바운드 / 봄나무 / 2024년 6월

라떼는 이런 활동이 거의 없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초등 과정부터 자료 조사와

PPT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하네요

최근에는 조를 이뤄 동영상 편집 활동과

PPT 활동을 한다는 주간 계획표를 보고

좀 놀라기도 했어요

인터넷이 발달하고 디지털로

얻을 수 있는 정보량이 늘어나며

순기능과 역기능이 많아요

교과서에 다 담을 수 없는

정보들이 많기에 아이들의

인터넷 접속을 막을 수는 없지만

역기능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자료 조사와

조사한 정보의 효용성을 판단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요

이 책에서는 총 7장에 걸쳐

자료 조사의 필요성과 올바른 자료 조사 방법,

자료 조사 후의 자료 정리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접근하고 있는데요

문답으로 내용이 진행되기 때문에

제목을 읽고 아이도 잠시 생각을 하더라고요

공부하다 모르는 게 나왔을 때 그냥 생각해 보는지

찾아보는지 묻는 질문에 고민 없이

그냥 생각해 본다고 대답하는데

바로 뒷장에서 여기에 대한 반문이 등장합니다

그냥 생각만 하다고 문제가 해결될까?

네. 답은 정해져 있는 거지요

다만 답으로 유도하는 길이

논리적이기도 하고 엄마가 아닌

제3자의 목소리라 아이도 수긍을 하는 것 같아요

1장이 나의 행동에 대한 파악과

자료 조사를 해야 하는 이유를 찾는 장이라면

2장부터는 어떻게 찾을지, 어떤 식으로 접근할지 등

가지를 뻗어 좀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해 나갑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손쉬운 자료 조사는

인터넷을 통한 검색인데요

인터넷 검색에서 조심해야 할 부분과

인터넷 외의 다른 매체들에 대한 소개도 있어

아이가 자료에 접근하는 경로를 넓힐 수 있어요

하지만 중요한 점은 자료 조사에서

끝나지 않고 그 뒤의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

조사한 후 조사한 자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잘 정리해서 전달하는 방법과 자료 조사 능력을

길러야 하는 이유까지 설명하며 책이 마무리됩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자료 조사도 중요하지만

모르는 부분을 찾으려 노력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뭐든 모르는 것은 찾아 보고

알고자 하는 태도를 길러야 하니까요

학교 과제를 위해 잠깐의 인터넷 검색이

자료 조사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했던

아이의 생각이 깨지고 좀 더 넓어지는

계기가 되어주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