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면 웅진 우리그림책 66
이희은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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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눈이 많이 내렸던 이번겨울, 아이와 신나게 눈을 즐기고 함께 읽고싶은 책이에요.
우리아이가 눈을 보면 설레고 신나하는 그 마음 그대로 잘 간직하며 성장하길..
엄마의 마음을 가득 담아 읽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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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초등 독해력 5 - 수능까지 연결되는 초등 디딤돌 독해력
강상우 외 지음 / 디딤돌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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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딤돌 독해력 4권을 마무리한 애물단지


독해력 공부는 쉬지않고 쭉 이어가기 위해 5권에 들어섰는데요


5권부터 난이도가 좀 높아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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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독해력 5



디딤돌 독해력은 1~6 단계로 이루어져 있고요


그 이후부터는 고학년이 별도로 표시되어 4 단계까지 진행됩니다



저는 고학년용이 아니면 6단계까지는 진행할만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애물단지와 5단계를 공부해보니 고학년용이 아니더라도


5단계부터는 구성도, 난이도도 차이가 나네요



역시 단계별로 차근차근 진도를 나가게 세심하게 구성을 해두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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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4단계까지는 디딤돌 독해력이 어땠는지 기억이 나지 않으신다면


제 지난 리뷰를 확인해주세요



5단계부터는 책의 레이아웃부터 모든 것이 4단계까지와는 다르니까요



기본적으로 매주 진행되는 독해 스킬도,


제시되는 지문의 난이도도 정말 차이가 많이 느껴졌어요


문제를 푸는 애물단지가 갑직 너무 어렵다는 말을 할 정도였거든요



기본적으로 문제에 쓰이는 어휘조차 차이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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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렇게 난이도가 높아질줄 모르고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우선 한 주를 공부해보고 아이의 수준에 너무 버겁다면


조금 쉬었다가 진행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무리 좋은 공부도 결국은 아이에게 맞아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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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주의 주제는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생각을 파악해요 입니다


주어진 지문을 읽고 글의 주제를 찾는 것이 이번주의 목표네요



첫날의 지문부터 지문의 난이도가 조금 높아졌어요


재상 정홍순의 이야기를 읽고 정홍순의 행동에 대해


생각하고 답을 찾아야 했는데요



주제가 숨어있는 지문에서 명확하게 주제를 파악하는 것은


독해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지만


역시나 애물단지에게는 너무 어려운 부분..


한참의 노력이 필요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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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지문은 비교적 주제가 명확히 드러나는 주장하는 글이었지만


이번 글은 어려워서라기 보다는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고 풀어서


틀린 것이 더 많은 지문이었어요



글에서 제기한 문제가 일어난 원인으로


쌀 소비량의 감소를 택해야 하는데


잘못 읽어 밀 소비량의 감소를 선택..ㅠ



덧붙일만한 자료를 골라야하는 문제같은 경우도


글의 내용을 바탕으로 폭넓게 생각해야 하는 문제인지라


초등저학년에게는 확실히 난이도가 높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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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도 지문이지만


가장 앞부분에서 글의 중요한 어휘를 간략하게 정리했던


앞단계에 비해서 5단계부터는


가장 마지막 부분에 한자어를 중심으로 한 어휘 정리가 등장하는데요



애물단지에게는 이 부분이 가장 어렵게 느껴진 것 같아요


아이의 어휘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어휘력 공부가 더더 필요하다는 것을 


아이도 저도 절실히 느꼈던 것 같네요



역시 이 부분은 아이의 손으로 좀더 명확하게 정리를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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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날의 지문은 슬로푸드에 대한 것이었는데요


역시 주장하는 글에서 주제를 찾는 것은 조금 익숙해진듯..



틀린 문제를 스스로 고치라고 하자 바른 답을 찾아가는 걸 보니


조금만 더 생각하고 꼼꼼히 읽으면 잘 풀 수도 있을텐데


아직은 글의 내용을 꼼꼼히 읽고 정리하는 것이 힘든가봐요



어휘 부분은 거의 엄마와 함께 풀고 정리하는 시간이 되어버렸고 말이죠


그래도 매일 꾸준히 함께 문제를 읽어보고 적절한 어휘를 찾다보니


정말 많은 공부가 되더라고요



독해와 어휘 공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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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날의 지문도 내용을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았지만


문제의 난이도는 더 올라갔어요


이제는 글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에서 넘어서서


글의 구조까지 파악하는 문제가 등장했거든요



다섯째날의 문제 난이도를 보며 아직 애물단지에게는 너무 힘들 것 같아


5단계는 한 학년 더 올라가면 그때 마저 풀기로..



지금은 보다 많은 글을 읽고 독해력과 어휘력을 쌓아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날의 어휘 부분에서는 짧은 글짓기가 등장했는데요


우리 애물단지의 마지막 글짓기가 눈에 확 띄네요



' 디딤돌이 어렵다' 




디딤돌이 어려운게 아니라 본인의 독해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안드나봐요 ㅋ


지문을 읽고 능숙하게 푸는 그 날을 위해


우리 더 열심히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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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어 받아쓰기 웅진 꼬마책마을 3
신순재 지음, 이새벽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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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같았던 설 명절이 이렇게 지나가고 있네요


일상이 그리워진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원래의 생활이 무너진 요즘


아이도 저도 느슨해질대로 느슨해져 올해는 과연 학교를 갈 수 있긴 할까


회의적인 생각마저 들고 있는데요..


학교에 등교해 수업도 듣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던 일상을 떠올리게 해주는 책이 있어


애물단지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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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어 받아쓰기



특별한 친구가 나오는게 아니에요 


그저 우리 아이같은, 옆집 아이같은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아이들이 나오는 책이라


저도 아이도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



우리 딸은 제목에 혹해서 읽었던 것이 더 크지만


막상 읽고 나니


엄마, 연우는 친구 누구 같애, 시연이는 친구 누구같애 라는 말을 할 정도로


그저 우리 아이들의 평범함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그런 멋진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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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 화장실에 거미가 나타났다는


연우가 화장실에서 왕거미를 발견하고는 놀라서


차마 화장실에 가지 못하고 참는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수업이 끝날 때까지 소변을 참기로한 연우는


과연 끝까지 잘 참았을까요


도움을 청하려 했지만 공기놀이를 방해해 기분이 상한 시연이는


연우의 실수에 어떻게 대처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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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물단지는 연우의 무서움보다는 시연이의 용감함이


더 인상깊었던 것 같아요



연우가 무서워하는 마음도 좀 알아채주고 다독여줘도 좋겠지만


얼마전 놀이터에서 친구와 열심히 굴린 눈뭉치를 


큰오빠들에게 빼앗긴 것이 못내 분했던 우리 딸은


시연이처럼 용감해져서 그걸 돌려받았더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왕거미때문에 화장실에 가지 못하고 꾹 참았을 연우의 조마조마함이


엄마의 입장에서는 안타까웠지만


역시 아이의 눈높이에서는 중요하지 않았나봐요 



대개 아이들은 자신이 처한 입장을 중심으로 생각하기에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누구나 무서워하는 게 있고 그건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내가 안무섭다고 친구가 무서워하는 걸 우습게 여기지 말자고 했어요



다른 사람들의 감정도 존중해주는 친구가 되자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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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야기는 장래희망 고민중개사 였어요



엄마의 이사 걱정을 한 번에 덜어준 고마운 분을


고민중개사(?) 라고 착각한 연우의 이야기였는데요



제목도 좋았지만 글의 내용도 저는 참 좋았어요


친구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거나 들어주는 고민중개사가 있다면


반 친구들이 모두 고민중개사를 찾아갈 것 같아요 ㅋ



정말 기발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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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바뀌지만 이번의 꿈은 디자이너인 모양이에요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중개사한테


물어보고 싶다는 아이의 글에 엄마도 웃음이 빵~~



아빠에게도 디자이너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해? 라고 물어보니


아빠는 굉장히 현실적인 대답을..


디자이너도 종류가 많지..


옷, 캐릭터, 산업, 기타 등등 굉장히 디테일하게 설명을..



딸... 눈높이가 맞지 않는 아빠보다는


고민중개사 연우에게 물어보는게 낫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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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이야기는 제목을 보자마자


우리 애물단지가 눈을 반짝이며 가장 먼저 읽었던 에피소드 였어요



바로 풍선껌 불기대회 였는데요



힘이 약한 연우가 팔씨름대회를 앞두고 걱정하는 모습이


옛날 체력장 시험 앞두고 긴장하던 저의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학교를 다니다보면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내가 못하는 활동에 대해 스트레스 받은 경험


모두들 있을텐데요..



팔씨름대회의 부담감을 풍선껌 불기대회를 통해


 해소하는 연우의 모습에서 저의 어릴 때 마음을 겹쳐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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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물단지의 친구 중에도 유독 대장처럼 굴려는 친구가 있는데


애물단지는 시연이의 모습에서 그 친구의 모습이 겹쳐보이나봐요



하지만 또 다른 친구 앞에서는 애물단지 역시


놀이를 주도하고 앞장서 행동하니 결국 아이들은 다 똑같은..



다만 내가 잘하는 것에 있어 못하는 친구를 무시하지 않고


서로 잘하도록 도와주면 되는건데..


역시 아이들에겐 참 어려운 부분인거죠..



어릴 때에는 운동회, 체력장 이런 걸 왜 할까 싶었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결국 그 모든 것은


중요하고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학교에서 필수적으로 하지 않았다면


아마 그런 경험을 하기는 힘들었을테니까요..



우리 아이들도 학교에서 친구들과 부대끼며 서로의 잘하고 못함을 인정하고


어울려 화합할 줄 아는 중요한 경험들을 해야할텐데요..


요즘은 그런 계기가 없다는 것이 너무나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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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에피소드는 외계어 받아쓰기였어요



우리 딸은 여기서 말하는 외계어가 진짜 외계어라고 생각하고


엄청난 기대를 했던 것 같은데


실상은 본인도 너무나 여실히 겪었던 받아쓰기에 대한 이야기였네요 



기대했던 미스터리한 내용은 아니지만


아이랑 이 이야기를 읽으며 1학년 때 했던 받아쓰기를 떠올리며


둘이 참 많이 웃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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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어 받아쓰기가 뭔지 엄청나게 기대했던 아이는


실망했다는 핵직구 감상평을..


같이 실컷 웃어놓고..ㅋ



지금도 맞춤법, 띄어쓰기가 엉멍진창이니..


1학년 때는 글 속의 친구들처럼 더 엉망이었는데요


여전히 마구마구 틀리는 아이를 보며 문득


우리딸이랑 둘이 외계어 받아쓰기를 해봐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나 평범한 일상을 그려내


오히려 더 픽션같았던 외계어 받아쓰기.. 



지금 우리가 돌아가고 싶은 일상의 모습을 잘 그려내고 있어서


저는 이 책을 통해 2년전 아이의 학교 생활을 다시 한번 들여다본 기분이었어요



아이도 이 책을 읽고 나더니 학교에 가고 싶고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해서 마음 한 켠이 짠하기도..




연우와 시연이, 다른 친구들의 학교 생활을 보며


우리도 어서 빨리 일상으로의 복귀가 이루어져


평범하게 학교 다니고 친구들을 만나는 생활이 회복되었으면 좋겠네요..




문득 일상이 그리워진다면..


예전에 어떻게 생활했었는지 떠올리고 싶다면..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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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 + 유형 3-1 (2021년) - 개정 교육과정 반영 초등 디딤돌 수학 (2021년)
디딤돌 초등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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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작년 2학년 2학기에 처음 곱셈을 만나서 구구단 외우느라 고생 엄청했던 기억이..ㅠ


이제 구구단 외우기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나눗셈이 등장했습니다 


곱셈을 어느정도 익혔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해요


곱셈과 나눗셈은 서로 맞닿아있는 관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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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단원학습에 앞서


이번 단원에서 배워야할 핵심 개념에 대해 먼저 알아보아요


나눗셈의 기본적인 원리라고 할 수 있는


똑같이 나누기와 곱셈구구에서 나눗셈의 몫을 구하기를 먼저 알아봅니다



단원에서 알아야 할 핵심 개념을 미리 체크하게 되니


공부를 하면서 엄마가 어느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파악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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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셈식을 반대로 작성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계산을 하는 애물단지


덕분에 나눗셈을 조금 더 쉽고 재미나게 잘 이해한 듯 해요



기본학습을 하며 브이자까지 보이는 여유를..


이 여유가 단원 끝날때까지 계속되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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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기본개념을 간단히 설명하고 넘어가는 교재는 아니라


기본서로도, 심화서로도 모두 활용도 만점이에요



곱셈표까지 제시하며 차근차근 나눗셈의 기본원리를 알려주기 때문에


나눗셈을 처음 해보는 애물단지도 수월하게 잘 따라오네요



기본개념은 잘 익힌걸로.. 


이제 본격적인 유형학습에 들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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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틀리는 유형으로 다양한 유형을 충분히 학습할 수 있어요



특히 자주 틀리는 유형같은 경우 아이들이 많이 틀리는 유형들을 미리 풀어보고


우리 아이가 어떤 유형에 약한지, 개념 활용에서 어느 부분이 막히는지


엄마가 체크해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애물단지가 가장 고전하는 부분도 자주 틀리는 유형과


최상위도전 부분이라 저도 좀더 집중적으로 풀이를 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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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구성으로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많은 틀리는 부분을 살펴보면 


우리아이가 어느 개념학습이 좀 부족한지 한눈에 알 수 있어요



다행히 애물단지는 앞부분 똑같이 나누기는 잘 학습이 된 것 같은데요


나눗셈 식을 작성하는 부분이 아직 어색한듯해요



나눗셈 기호를 적어야 하는데 곱셈기호를 적어둔다는지


ㅁ를 활용해 식을 적어야하는데 식을 못써서 틀린다는지..


아무래도 식 작성하는 부분에 대해 좀더 공부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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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등장한 마의 구간 자주 틀리는 유형입니다 


나눗셈과 등호문제가 결합하자 와장창 틀리는 우리딸 어쩔..ㅠ


사실 이 부분은 어렵다기 보다는 꼼꼼히 생각을 안하고 풀어서


답을 반대로 적어둔다는지, 답은 잘 찾았는데 갯수를 안쓰고 나열을 했다든지


정말 집중력이 부족해 틀렸다는 것외에는 답이 없는..



특히 뒷부분에 등장한 유형 문제에서는 몽땅 틀리는 기염을..


분명 배너에 (자를횟수) = (나무토막의 수)-1 이라는 힌트가 있었는데도


전혀 안읽고 마음대로 다 나눗셈을 해버렸어요



왜 1을 빼야하는지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고


함께 문제를 풀어주니 이제서야 이해하고 잘 풀긴 하는데


이 부분의 문제들은 다음에 다시 한번 꼭 다뤄봐야겠어요



조건을 잘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야하는데


아직은 성급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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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유형에서 자주 틀리는 유형부터 최상위 도전, 서술형 평가가 50% 등장하는


수사 평가대비 1 까지가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지만


사실 이렇게 한번 난이도있는 문제와 서술형 문제를 풀고 나면


아이가 개념 활용하는 폭이 확 늘어난다는 것이 느껴져요



1학년 때에 서술형을 하나도 못썼는데 꾸준히 연습하다보니


이제는 제법 서술형 문제를 잘 풀어내네요


역시 꾸준함이 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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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되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힘든 건 어쩔 수 없나봐요


매번 최상위 도전에서는 어마어마한 소나기가 내리거든요 ㅋ



둘이 차근차근 고치는데에도 시간이 한참 소요되니


최상위 도전을 푸는 날에는 다른 날보다 유독 학습 시간이 길어져요



아직은 문제 내에서 복합연산을 해야하는 부분이 어려워서


여러번 연산 과정을 거쳐야 하는 문제는 어김없이 틀려주고


지난번 자주 틀리는 유형에서 만났던 문제와 달리


하나를 더해준 후 나눗셈을 해야하는 


일정한 간격으로 놓인 물건의 수 구하기에서 모조리 땡! 



지난번 문제와 다르다는 점을 미리 설명해주고


이건 0 인 시작 부분에 하나를 놓고 간격을 벌리기 때문에


나누려는 수에서 1을 더해줘야 한다고 설명했어요



다음에 꼭 두 문제를 나란히 출제하고 


문제를 잘 이해하고 푸는지 꼭 확인해야 겠다고 굳은 다짐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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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에 맞는 적당한 문제의 난이도에서 어느 정도 학습이 이루어졌는지


확인하기에는 수사평가 대비를 통해 알 수 있어요



서술형 문제도 제법 익숙하게 답안 작성을 하는 걸 보니


그동안 힘들게 서술형 문제를 풀었던 보람이 느껴지네요


식을 작성하는 부분이 조금 엉성하지만


좀더 꾸준히 연습해보기로.. 



문제를 제대로 안읽어 틀린 것 외에


개념 활용이 안되거나 원리 학습이 안되어 틀린 문제는 없으니


이번 단원은 그럭저럭 기본개념을 잘 이해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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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시 평가 대비에서 나눗셈의 나누는 수와 몫을


헷갈려서 첫문제부터 삐끗


마지막 문제같은 경우 단위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아서 삐끗..ㅠ




사실 좀더 꼼꼼히 읽었더라면 다 맞힐 수 있었는데


실수도 실력..


실수를 줄여 좀더 정확하게 문제를 풀도록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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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초등 독해력 4 - 수능까지 연결되는 초등 디딤돌 독해력
디딤돌 국어교재 연구회 지음 / 디딤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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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예비 초3, 초4 학부모들의 단톡방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결국 귀결은 독서.. 뭐니뭐니해도 많은 배경지식과 독해력, 어휘력은


모든 교과의 기본이 될 수밖에 없나보아요..ㅋ 


뭐.. 이미 익히 들어서 알고 있지만 그만큼 독해력은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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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빠지지 않고 꾸준히 디딤돌 독해력으로


독해공부를 해온 애물단지


어느새 독해력 3권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네요


벌써 8주차..



이번 주차에서는 글의 주제에 대해 배워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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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내용이나 주제가 찾기 어려운 지문은 아니었지만


등장하는 어휘들이 조금 어려워진 편이라


어휘력이 다소 부족한 애물단지는 적절한 어휘를 찾는데 힘들어했어요



세계 식량보건기구가 조사한 보고서에 의하면


한해 생산되는 식량은 세계 인구가 넉넉히 먹을 만큼의 양이지만


나라별 빈부격차 때문에 굶어죽는 아이가 생긴다고 해요



아직 한자에 서툰 애물단지는


빈부라는 어휘를 모르기 때문에 땡!


지문에 살짝 언급되긴 하지만 익숙치 않아서인지


찾지 못하더라고요



빈부격차에 대한 글을 읽고 편식에 대한 이야기까지 전개되었으나


언제나 그렇듯 불리하면 모른척..ㅋ


그래도 이렇게 글을 읽음으로서 식량문제에 대해 알게되고


음식의 소중함도 조금은 깨닫게 되면 좋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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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차원적인 사고가 가능한 사람에 대한 것이 글의 핵심 내용이었어요



우리딸은 글은 잘 읽었으나 맞는 것과 아닌 것을 혼동하여


결국은 틀렸다는.. 




전반적으로 글의 내용들이 어렵지 않기에


글의 주제를 파악하는 연습을 처음 하는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잘 따라갈 수 있는 지문들이라 맘에 들어요


너무 어렵게 등장하면 아이들이 하기도 전에


포기하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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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하는 글을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모든 글은 주제를 담고 있기에


( 목적성이 없는 글은 없지요 )


다양한 지문에서 핵심을 파악하는 활동은 꼭 필요해요



디딤돌 교재에서 재미있는 내용의 글을 읽으며


주제를 파악하는 연습을 충분히 한다면


어떤 지문을 만나더라도 잘 할 수 있을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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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은 소금에 대한 설명하는 글이었어요


의외로 설명하는 글에서의 주제 찾기가 어려운 이유가


소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시하기 때문인데요


글 속 정보를 하나로 취합해야 비로소 주제가 보이니까요




단순히 소금 이라고 쓰면 글의 소재가 되니


소금의 중요성, 혹은 소금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전달이


글의 주제가 되겠지요



많은 정보가 등장하는 설명문은 아이 입장에서는


소화시키기가 좀 버거운 글인가봐요 ㅋ


찾아서 필요한 내용을 정리하면 되는데도 꽤많이 틀렸더라고요



원하는 정보만 골라 적절한 단어를 찾는 연습도


부지런히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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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비문학을 넘어 문학작품도 등장했네요


중고등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문학 작품 속 주제 찾기인데..ㅋ 



몸무게라는 시를 읽고 글 속의 주제를 찾아야 해요



문학 작품의 주제 찾기가 어려운 이유는


직관적으로 정보가 드러나는 비문학에 비해


중요한 내용이 숨어있는 문학의 특징 때문이에요



애물단지 역시 몸무게라는 시 안에 숨어있는 의미를 파악하지 못해서


이날은 소나기 내리는 날이었어요



부모님의 사랑과 고생, 주위 사람들의 애정으로


내가 이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몸무게라는 의미로 표현한 것인데


시에 숨어있는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니 문제를 못푸는게 당연할밖에.. 



이날은 틀린문제 함께 고치는데 시간이 꽤나 많이 흘렀네요 ㅠ


문학 작품에 대한 감상이나 의미 찾기는 정말 꾸준한 노력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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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날의 지문 역시 문학 작품이었는데요


그나마 운문 보다는 산문이 좀 쉽죠? 



정직한 일을 한 주막 주인이 오히려 아들의 목숨을 구하게 되는


감동적이고 교훈적인 이야기였는데요



재미있는 이야기 덕분에 문제는 잘 풀었지만


아는 이야기라고 문제를 제대로 마구 풀어서 마지막 문제 땡!




애물단지도 그렇지만 아이들이 대개 자신이 좋아하는, 혹은 배경지식을 갖추고 있는


영역에서는 특히나 더 높은 독해력을 보이는데요


그만큼 많은 독서와 배경지식의 확장이 필요한 법입니다 



다양한 영역의 배경지식을 고르게 길러주고 싶어 노력중인데


단기간 내에 할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노력해야지요



오늘도 디딤돌과 함께 독해 공부 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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