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 왕장수풍뎅이 - 해피 페이퍼
엠아이페이퍼 편집부 엮음 / 엠아이페이퍼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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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처음 종이를 꺼내어 보니 조각조각 너무도 많은 조각들로 더럭 겁을 내고 못만들고 있었는데 점점 추석날이 다가오니 만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조카의 추석선물로 주고싶은 마음이 커서 오늘 학원으로 일단 가져가서 만들기 시작했다.

맨처음 설명서를 보니 A부터 만들어야 한다기에 하나하나 순서대로 떼어서 조립을 하는 동안 아이들이 등원하기 시작했다.

내가 만들고 있는 사자의 모습이 얼굴의 모습으로 형태가 갖추어 졌을때쯤 아이들은 노는 것을 멈추고 나를 보느라(사자를 만드는 모습) 노는 것을 멈추고 있었다.

아이들은 자신들도 갖고 프다는 말을 하면서 "사자다"라고 하면 너무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형태를 만들기 시작했다.

 만들기 시작한 한시간도 되지 않아서 앞은 완성이 되고 짬짬히 조금씩 수업시간에 만들다보니 어느새 완성...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고 만들면서 형태가 갖춰지는 모습을 보니 무척이나 뿌듯했다.

생각 같아선 나의 반아이들 모두 한마리씩 만들어 선물하고 싶지만

이 사자는 나의 이쁜 조카를 위한 선물이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집으로 가져 왔다.

그리고 만들때 난 딱풀보단 착착 달라붙는 돼지풀 본드로 붙였더니

금새 붙어서 편하게 만들었다.

정말 실물과 거의 같은 모습이어서 아이들 교육자료로도 무척이나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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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의 돌
아티크 라히미 지음, 임희근 옮김 / 현대문학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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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프카니스탄 여인의 삶을 보면 같은 여자로서 인정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당하고 살아간다.
남자의 부속쯤으로 전락한 여인은 자신이 원하는 것은 전혀 못한채 인습에 묶여서 가족을 위해서만 살아간다.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여자로서 불편함과 남자보다는 대접받지 못하는 일들이 속상한데 아프카니스탄 여성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내가 생각하는 삶의 불편함은 아무것도 아니다란 생각이 든다.
전통이 대체 무엇이기에 한사람의 인간을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시간을 빼앗아 버리는 건지 모르겠다.

 
이 책은 한여인의 독백으로부터 시작이 된다.
연극에서의 일인극정도 되는 느낌이랄까.
총에 맞아 의식이 없는 남편을 눕혀 놓고 그녀의 삶의 고통의 시간들을 남편에게 다 쏟아 붇는다.
여자로서 받은 시어머니의 구박과 남편에게 받은 폭행 살아가면서 겪었던 모진 수모등....그 이야기를 하면서 결혼을 한 후 시아버지에게 들었던 인내의 돌이라는 고뇌를 털어 놓으면 어느 순간이 되면 깨져 버린다는 전설속의 돌을 남편이라고 생각을 하며 자신의 고뇌와 고통을 쏟아 낸다.
자신의 삶속의 이야기들을 쏟아내면서 해방감을 갖으며 남편이 모르는 결혼생활의 비밀등을 이야기 한다.
전쟁은 계속되면서 남편에게 매일 설탕과 소금을 섞은 물을 주면서 그녀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그녀의 마음속의 이야기들은 자신도 모른채 담아 두었던 자신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어 간다. 가슴한켠에 쌓아두었던 것을 끌어내면서 후련함을 그녀는 느꼈을까....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프카니스탄의 여자에 대해서 예전에 읽었던 천개의 찬란한 태양에서의 삶과 많이 비슷한 여인들의 삶이 너무도 가슴아프게 다가왔다.
세상은 달라지고 있는데 세상 저편 어느 곳은 전통에 묶여 아직도 자유로은  삶을 모른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모든 여성들이 꿈꾸는 행복한 삶을 아프카니스탄 여성들도 언젠가는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꿈꾸며 여성들의 행복을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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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의 즐거운 인생
줄리아 차일드.알렉스 프루돔 지음, 허지은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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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과 줄리아의 프랑스에서의 삶을 시작으로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 된다.
1900년대의 프랑스파리의 모습과 그곳의 아름다움은 예나 지금이나 볌함이 없음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폴의 파리에서의 일때문에 파리에서 살게 된 줄리아는 폴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폴의 미식가적인 입맛으로 인해 프랑스를 여행하며 파리에서 살면서 수많은 요리와 와인을 접하게 되면서 줄리아는 점점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된다.
프랑스의 요리는 과히 예술과도 같은데 점점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되는 줄리아는 요리를 배우기로 결심한다.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 학교 꼬르동 블루에 들어가서 프랑스요리의 전반적인 것을 배우며 날로 발전하는 요리 실력으로 인해 자신의 길이 무엇임을 알게 된다.
폴의 일이 미국 영사관에서의 일이기에 나라를 옮기게 되더라도
자리잡는 나라에서  프랑스요리에 관한 관심은 놓치 않고 늘 연구하는 자세로 임하며 점점 주방에서의 일들에 대한 즐거움을 만끽하며 자신이 먹었던 음식의 맛과 소스를 연구하다 프랑스요리에 관한 책을 내 보는 것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되어 줄리아의 친구 심카와 책을 만들기 위한 원고를 쓰게 된다.
요리책을 쓰기 위함은 그냥 책을 쓰는 것과는 다르게 조리법이 정확해야 한다.
그렇게 몇년을 요리책을 만들며 느끼는 과정과 줄리아의 삶속의 요리의 크기가 점점 커져나감과 동시에 요리의 대가로 변하는 과정을 속속들이 표현 해 놓은 책이다.

 
아직까지 주부가 아니기에 요리할 기회가 없는지라 요리를 하면서 쓰이는 요리도구도 그리고 소스에 들어가는 재료도 잘 모르는 나에겐 이 책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그 무엇이 있다...
줄리아의 요리열정 만큼이나  삶 또한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무척이나 부럽기도 아름답기도 하다.
아직까지 가족에게 따스한 밥한번 해주지 못한 나에게 조금은 반성하게 만드는 책이랄까..
부엌일이 지루하고 싫게만 느꼈던 나에게 줄리아의 요리세계는 한번은 들어가 보고 싶기도 한 미지의 세계로 느껴지지만 지금부터라도 요리라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 아닌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관심을 가져 봐야 겠다.
그리고 나 또한 파리를 무척이나 사랑하는데 아직 제대로 된 프랑스요리를 먹어본 적은 없지만 언젠가는 파리에 가게 된다면 맛좋은 요리를 먹어보고 싶은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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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싶어
야마모토 후미오 지음, 김미영 옮김 / 창해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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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들어 가장 많이 생각하는게 결혼에 관해서다.
과연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나와 결혼이라는 제도가 맞는건지...
아이를 낳고 남들처럼 살 수 있을 런지....
나이가 한살한살 먹을 수록 결혼이라는 제도의 두려움은 커지고 그렇다고 현실은 녹록지 않고 매일 갈팡질팡하는 생각의 생각 꼬리물기는 계속된다.
그렇다고 안하고 살기엔 너무 심심하기도 하고 혼자 나이듦이 두렵기도 한....늘 생각을 해도 답이 없는 문제를 껴안고 지냈다.
현실과 이상의 차이안에서 결론없는 문제의 고민은 늘 삶의 지탱을 혼자 하고 살아가야 하는 나로선 조금은 복잡했다고 해야 할까.
남들한테 조언할때와 나의 문제가 틀리듯 받아들이는 이상으로 차이가 나는 꽉 차다못해 넘쳐 버린 나이를 슬퍼하며 달라지지 않은 삶을 조금씩 다르게 바라보기 시작한건 작년 여름 쯤인것 같다.
가장 절친한 친구에게는 결혼을 부추기면서 나는 독신을 꿈꾸기 시작했다고 할까...하지만 독신을 꿈꾸면서 살아가기엔 현실의 부딪치는 일들은 결코 가만 두지 않았다.
아직 경제적 독립도 못하면서 독신을 주장하기엔 아이러니한 현실이었다고 할까..
하지만 일년이 지난 지금 가장 친한 친구의 연애가 성공하여 인사를 가는 시점에서 결혼을 하기 싫다는 이야기를 한다.
솔로여서 편한 자유를 포기하려니 무척이나 두려움이 컷나보다.
난 독신인 지금을 즐기면서 그친구에겐 50살이 되어도 혼자 지낼 수 있다면 정리하고 결혼하지 말라고...
20,30대의 솔로와 40,50의 솔로는 느낌이 확연히 틀린 거니까....
결국 수긍을 하듯 인사를 가고 아마도 내년쯤이면 날을 잡지 않을까 살며시 기대하여 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늘 고민하고 있었던 결혼이라는 제도를 조금은 이성적으로 이해하였다고 해야할까...
이상으로서 하는 결혼이 아닌 정말 현실과 나와 맞는 사람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알았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친구하는법, 20대와30대의 사랑, 불륜등 지금 우리시대가 겪고 있는 일들을 작가의 생각하는데로 이야기 한 책안에서 내게도 몇가지 답을 주었다고 해야할까....
막연히 결혼을 꿈꾸는 것이 아닌 어떤 사람이 나와 맞을지 왜 결혼이란것을 해야만 하는지 조금은 구체적으로 나름 답을 만들었다고 해야 할까...그리고 요즌내게 일어나는 일들의 남자와 여자의 관계의 정리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결혼이란건 다수가 하고 세상의 모든 사람이 그 틀에서 살아간다.
아무리 애를 써도 다수가 선택한 결혼이란 것을 하지 않고 살아가기엔 손해보는 현실이 너무 많다.
그리고 가정이라는 틀이 주는 부담도 크지만 가정안의 따스함도 무시할 수 없다. 힘이 생긴다고 해야 할까...
모든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기에 지금 만나고 있는 관계에 대해서 그리고 남자에 대해서 내가 꿈꾸는 결혼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사람은 늘 변한다. 
특히 마음안에 담은 것들은 하루에 열두번씩 변할 때도 있다. 
나 또한 매일 변한 사고에서 지금에 결론을 얻었다.
작가처럼 결혼을 하지 않을 듯 독신에 대해 책을 써 놓고 결혼을 하듯이 변하는 마음이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한 노력은 끊임 없이 야 겠다.
지금 당장 꿈꾸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지라도 꿈을 꾸다 보면 언젠가는 이루어지지 않을까...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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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의 두 개의 지갑
서정명 지음 / 무한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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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적립식 펀드 붐이 분 적이 있다.
우연히 은행에 갔다가 너무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바람에 가입을 해 놓고 매달 적립을 해가는데 어느날부터인가 펀드가 오르는 바람에 적금통장보다 오르는 이자를 보며 매우 흐뭇해 하며 주위사람들에게도 잘 알지도 못하면서 권유를 하였다.
그런데 잠시 그렇게 매일 올라가던 통장안의 돈들이 어느날부터인가 조금씩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손해를 보기 시작했다.
나야 얼마 안들어가 있는 통장이긴 하지만 저금하는 즐거움이라는게 돈이 쌓여가는 것을 보는 재미인데 마이너스가 되기 시작한 통장을 보니 돈을 넣을 재미를 잃어 버린 것이다.
그렇게 손해를 보던 통장이 올해가 되어 조금씩 오르기 시작하여 원금이 복구 되는 것을 보고 얼른 팔았다.
불과 한달전의 일이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다면 아마도 원금 플러스 이익을 보았겠지만 급하게 돈 쓸일도 없건만 기다리지 못하여 환매를 해버렸다.
팔아 놓구 시원한 기분이  더들고 욕심을 버리니까 후련한 마음까지 들었다.

 
매년 한두권 정도 경제 서적을 읽건만 너무도 모르는게 많아서 늘 이렇게 실수를 하게 된다. 펀드의 기본도 모른채 급류에 휩쓸리듯 남들이 한다고 나 또한 따라하다 실수를 하게 된다.

 워렌버핏의 말을 들어보면 주식투자란 안전성과 자신이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정보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진다.
그냥 주먹구구식의 투자는 위험하고 아는 만큼 돈을 투자해야만 가치있는 이윤을 얻는 다는 것이다.
기업의 이윤과 투자가치 등 따지고 보아야 할 것이 많지만 그런 기본을 무시한 채 투자를 한다면 손해를 보는 투자자가 된다는 것이다.
무턱대고 남들이 다 하는 거니까라는 사고보단 내가 직접 알아보고 선택하고 차라리 잘 모르면 주식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나을 듯 싶다. 나 또한 은행 직원이 가입하라는 성화에 마지 못해 들어 놓고 손해를 볼때에 어찌나 후회를 했던지...
차라리 환매를 해버린 시점이 마음이 편했다고 해야 할까...
경제에 관련된 기업이윤을 따지는 방법이라든가 경제 용어등은 너무도 생소하여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독자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기초에 충실하고 아는 만큼 돈을 번다는 것이다.
3장으로 나뉘어진 이 책은 1단락에서 투자의 기초인 기업의 이윤을 따지고 어떻 회사에 투자해야하는지 경제 분석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읽는 동안 가장 지루한 부분이었다고 해야할까...
하지만 그안에 담겨져 있는 내용을 이해했으니 다행이다^^
2번째 단락은 투자편인데 주식을 투자할때 고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단락을 읽는 동안 인덱스 펀드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그리고 주식이 떨어졌을때를 기회를 삼는다는 말이 뇌리에 남아 있다고 해야할까...
마지막단락에서는 재태크 삼품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살면서 경제와 재태크가 이슈가 되는 세상에서 한번쯤은 읽어봄으로서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파악하는데 크게 도음이 되었다.
어차피 함께가는 것이라면 모르는 것 보다야 아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는 거니까.....
이 책을 계기로 다시한번 나 또한 재태크를 노려보고 부자가 되고픈 꿈을 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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