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조물 우동냥 2 - 최고의 피자를 찾아라냥! ㅣ 큰곰자리 저학년 13
스케랏코 지음, 채다인 옮김 / 책읽는곰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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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독립 시작하는 아이들 모여라!


요즘 저희 아이는 그림책과 함께

조금씩 글밥 있는 동화책도 보고 있어요

혼자 읽는 시간도 늘어나고

짧은 동화책을 끝까지 읽어 보려는 모습도 보여서

읽기 독립을 위한 재미있는 책들을 찾아보고 있답니다


아이의 책을 함께 읽다보니

글밥이 너무 많으면 아직 잘 이해하지 못하고

이야기가 어렵거나 지루하면

금방 책을 덮어 버리게 되거든요


그래서 읽기 독립 시기에는 무엇보다

아이들에게는 재미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조물조물 우동냥 2

최고의 피자를 찾아라냥!>은

읽기 독립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딱 어울리는 책이랍니다!!

귀여운 캐릭터들과 만화 같은 구성

그리고 음식 이야기까지 더해져

이야기에 쏙 빠져들게 한답니다







우동 반죽에서 태어난 먹보 고양이 우동냥과

메밀국수 반죽에서 태어난 메밀냥

그리고 도깨비방망이 우동집 사장 모란 씨가 펼치는

좌충우돌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어요


감기에 걸린 주인을 대신해 앵무새 피요가

우동집으로 날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감기에 걸린 손님에게 우동을 배달하게 되면서

우동냥은 번뜩 좋은 생각을 떠올립니다


"가게에 오기 힘든 사람들에게 배달을 해 주면 어떨까?"


그렇게 시작된 우동 배달

하지만 처음부터 쉽지는 않아요

두 반죽냥이 우당탕탕,  데굴데굴 구르며

배달하는 모습이 너무 웃기더라고요

그래도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모습이 엄지척!


그런데 진짜 사건은 우동집에 도착한

알록달록 피자 전단지 때문에 시작해요 ㅎㅎ


먹는 것에 누구보다 진심인 우동냥은

피자가 너무 궁금한 나머지

피자 배달통 안에 몰래 숨어들어 가고 말아요

결국 피자를 잔뜩 먹어 버리는

엄청난 사고를 치게 되는데요

그 장면에서는 저도 웃음이 터졌어요

먹보 우동냥다운 행동이라

더 귀엽게 느껴지더라고요


이후 토마토냥, 치즈냥, 바질냥 캐릭터도 등장해요 

특히 피자냥들이 피자 조각 때문에 서운함이 쌓여

서로 멀어지게 된 이야기는

아이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답니다


아이들의 경우 먹을 것에 더 민감하잖아요

"왜 나만 적게 줘?"

"내가 더 많이 먹고 싶은데.."

ㅋㅋㅋㅋㅋ







우동냥과 함께 피자냥 친구들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화해해 가는 과정은

우정의 소중함, 배려하는 마음도 알려 주더라고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책이 정말 술술 읽힌다는 점이에요

만화처럼 구성된 장면들

재미있는 의성어와 의태어

귀여운 캐릭터와 알록달록 그림들 덕분에

아이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거든요


중간중간 숨어 있는 숨은그림찾기 요소도 있어서

이야기를 읽다가 다시 그림을 들여다보며

찾기 놀이를 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

음식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

그리고 혼자 책 읽기에 도전하는 아이들이라면

정말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와 우동냥1권도 어서 찾아 읽어봐야겠어요!


책장을 후루룩 넘기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에 도착해 있는

귀엽고 맛있고 유쾌한 동화책이였답니다♥




@bearbooks_publishers


#책읽는곰 #도서제공

#조물조물우동냥 #우동냥2 #큰곰자리 #읽기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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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전성기 도감 - 0세부터 100세까지, 모든 나이의 빛나는 순간! ㅣ 반전 도감 8
강혜숙 지음 / 후즈갓마이테일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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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여기저기 눈에 띄게 들고다니는 책

쨍한 연두빛 표지를 가진 <101 전성기 도감>이에요


이 책은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어도 좋고

내가 좋아하는 숫자를 찾아 펼쳐 봐도 좋고

우리 아이 나이, 엄마 아빠 나이, 할머니,

할아버지 나이를 찾아보며 읽어도 재미있어요

소파에 앉아 차 한 잔 마시며

읽고 싶은 부분만 가볍게 펼쳐 보기에도 딱 좋더라고요


보통 위인전이라고 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차례대로 읽어야 할 것 같고

약간의 지루함도 있는데요


<101 전성기 도감>은 잡지를 보듯이

궁금한 페이지를 먼저 펼쳐 보고

마음에 드는 인물을 찾아 읽을 수 있어서

부담 없이 펼치게 되더라구요






0세부터 100세까지 각 나이에 전성기를 맞이한

101명의 인물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5살 모차르트

19살 김연아

24살 마크 저커버그

49살 세종대왕

54살 한강

74살 윤여정

99살 시바타 도요까지


유명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몇 살에 어떤 순간을 맞이했는가"를 중심으로

보여 주기 때문에 읽는 재미가 남달랐어요


무엇보다 요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인물들도 많이 등장해서 좋았답니다

저희 아이는 책을 넘기다가 이순신, 세종대왕

광개토대왕을 보고 반가워했어요 ㅎㅎㅎ

요즘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에 푹빠져있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10세 미만에 첫 전성기인 위인들이

인상깊더라구요 제일 궁금하기도 했구요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이야 왜 유명해??"

"왜 전성기일까?"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아이가 아는 인물을 찾아 읽고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인물을 찾아 읽고

세대가 달라도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인 책이었어요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재미있었던 건

가족들나이에 맞춰 위인을 찾아보는 시간이었답니다


"엄마 내 나이 6살에는 누가 나와?"

"아빠는 엄마는?"

하면서 하나씩 찾아보는 게 되더라구요


이 책이 더 좋았던 이유는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 주기 때문이에요

어릴 때 성공한 사람도 있고

50대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사람도 있고

70대 이후에 꽃을 피운 사람도 있고

90대가 넘어서 새로운 꿈을 이룬 사람도 있어요


그래서 읽는 내내 "아직 늦지 않았구나"

"지금 시작해도 되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특히 엄마가 되고 나면

가끔은 나이를 의식하게 될 때가 있잖아요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기엔 늦은 건 아닐까?

지금 도전해도 될까?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며 괜히 용기를 얻었어요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속도가 있고

전성기의 시기도 모두 다르다는 걸 알려주니까요

아이들에게는 꿈과 가능성을 보여 주고

어른들에게는 다시 시작할 용기를 건네는 책이에요


무엇보다 강혜숙 작가님의 개성 있는 일러스트와

감각적인 그래픽 덕분에

위인전처럼 무겁거나 어렵지 않아요

쨍한 표지부터 시선을 끌잖아요 ㅎㅎ

저도 생각날 때마다 한 장씩 넘겨 보게 되더라고요


누구에게나 전성기는 있다는 말


중요한건 나이가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즐기며 살다 보면

어느새 내 인생 전성기가 펼쳐질 수 있다는 사실!


제 전성기도

어쩌면 아직 오지 않았을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지금일 수도 있겠지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가족의 빛나는 순간들을 이야기

나눠 보고 싶은 분들께

<101 전성기 도감>을 추천하고 싶어요


나이라는 숫자보다

지금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따뜻하게 알려 주는 특별한 책이랍니다 ♥





@whosgotmytail


#후즈갓마이테일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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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사탕 가게 ㅣ 미래그림책 201
미야니시 다쓰야 지음, 김수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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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만 보아도 딱 알 수 있지요

미야니시 다쓰야 작가님의 그림책이구나 하구요

굵고 투박한 윤곽선과 익살스러운 표정

그리고 책장을 넘길 때마다 보여지는

유쾌한 상상력은 역시 미야니시 다쓰야

작가님만의 매력인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작가님의 그림책을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만난 <신기한 사탕 가게> 역시

표지만 보자마자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사탕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신기한 힘을 가진 사탕이 등장한다는 설정은

그 자체만으로도 설렘 가득한 이야기잖아요


과연 어떤 사탕이 등장할까?

사탕을 먹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이와 함께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쳐 보았답니다


숲속을 걷던 꼬마 돼지가 우연히 너구리 아저씨의

신기한 사탕 가게를 발견하면서 시작되어요

가게에는 알록달록한 색깔의 사탕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는데 너구리 아저씨는 사탕마다

특별한 힘이 있다고 이야기해 주지요








어떤 사탕은 힘이 엄청 세지게 만들고

어떤 사탕은 사자 소리를 낼 수 있게 만들지요

꼬마 돼지는 신기한 사탕을 한가득 챙겨 들고

신나는 마음으로 길을 나서게 된답니다


꼬마돼지는 늑대로 변하는 빨간 사탕 세개를

한입에 넣어 먹으면서 장난꾸러기가 되었다가

실제 늑대를 만나는 온몸이 떨리는 경험을 하게 되어요


늑대로 변한 모습을 보며 처음에는 신이 났지만

꼬마 돼지는 들킬까 봐 조마조마해져요

신기한 사탕 덕분에 원하는 모습으로

변할 수는 있었지만 결국 보통사탕이 좋고

자기 모습으로 돌아가는 게

가장 편안하다는 것도 느끼게 되지요


저희 아이는 몸이 투명해지는 장면을

가장 재미있어했어요

"우리 딸은 어떤 사탕이 가장 먹어 보고 싶어?"

하고 물어봤더니 망설임도 없이

"몸이 투명해지는 사탕!" 이라고 대답하더라고요

왜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몸이 사라져서 엄마 아빠를 깜짝 놀라게 해 주고 싶대요

정말 장꾸 우리 딸스러운 대답이에요 ㅎㅎ


"또 어떤 사탕이 있으면 좋을까?"

"나는 하늘을 나는 사탕 먹고 싶어"

"나는 강아지랑 말할 수 있는 사탕도"

신기한 사탕 이야기를 나눠보았어요







그리고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너구리 아저씨

 마지막에 건네준 하얀 사탕의 정체가 더욱 궁금해져요

과연 어떤 힘을 가진 사탕일지

언제 사용하게 될지

아이와 함께 추측하며 읽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미야니시 다쓰야 작가님 특유의 유머도 곳곳에 숨어 있어요

과장된 표정과 엉뚱한 상황들 때문에

아이와 피식피식 웃으며 읽게 되더라고요


<신기한 사탕 가게>는 사탕을 좋아하는 아이

상상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

그리고 재미있는 변신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이에요


책을 덮고 나면

"나라면 어떤 신기한 사탕을 만들까?"

생각하게 되는 그림책

아이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 볼 수 있었던

유쾌하고 즐거운 이야기였답니다 ♥




@mirae_ibooks


#미래아이 #도서제공

#신기한사탕가게 #미야니시다쓰야 #김수희

#그림책 #그림책추천 #아이와책읽기

#유아그림책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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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쿠와 부가 마트에 갔어요 ㅣ 레인보우 그림책
이지마 사오리 지음, 황세정 옮김 / 그린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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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마트 구경을 좋아하는 6세 어린이에요

아직 혼자 마트 심부름을 해 본 적은 없지만

장을 보러 가면 수산물 코너도 구경도 좋아하고

빵 코너에서는 한참을 머물며

어떤 빵을 고를지 고민하곤 해요


그래서 <무쿠와 부가 마트에 갔어요>를 읽으며

마치 저희 아이와 함께 마트에

간 것 같은 즐거움이 느껴졌어요


강아지 무쿠와 유령 친구 부가 함께

개구리 마트로 장을 보러 가요

마트 안에는 싱싱한 채소와 과일, 맛있는 생선

그리고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빵들이 가득해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함께 찾아보아요를 살피며

"어디 있을까? 몇 개 있을까?"

하면서 숨은 그림을 찾는 재미도 있어서

아이가 정말 즐겁게 읽더라고요








특히 저희 아이는 빵 코너 페이지를 가장 좋아했어요

꽃게 빵, 물범 빵, 병아리 빵, 판다 빵까지

귀엽고 신기한 빵들이 가득 등장하거든요

무쿠가 아침에 먹을 빵을 고르는 장면에서는

"무쿠는 어떤 빵을 고를까?"

하면서 한참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빵순이인 저희 딸은 소시지빵도 고르고

달걀샌드위치도 과일 데니쉬도 먹고 싶고

콘마요빵도 포기할 수 없다며ㅋㅋ

이미 빵쇼핑을 한듯 해요ㅎㅎㅎㅎ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웃긴 장면도 있었어요

무쿠가 빵을 고르다가 사라진 부를 찾으러

정신없이 마트를 돌아다니고

나중에 보니 장바구니 안에 빵이 보이지 않더라구요

"어? 무쿠 빵 어디 갔어?"

하며 아이와 한참 장면을 다시 찾아봤답니다


부를 찾느라 빵을 잃어버린 건지

어디에 두고 온 건지

아이와 추측하며 읽는 재미도 있었어요


조금 더 어린 친구들은 무쿠와 부와 함께 마트 장을 보며

채소와 과일, 빵과 생선, 다양한 식재료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어휘력도 키울 수 있고

숨은 그림을 찾으며 관찰력과 집중력도 기를 수 있어요

무엇보다 아이가 직접 이야기에

참여하는 느낌이 들어서 더욱 재미있어했어요








이야기 후반부에는 작은 친절도 등장해요

무쿠가 떨어뜨린 양파를 다른 친구가 가져다주고

무쿠는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는 카레를

만들어 함께 나누어 먹지요

친절을 베풀고 고마움을 표현하고

함께 나누는 모습이 참 따뜻하고 귀엽답니다


<무쿠와 부가 마트에 갔어요>는

마트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귀여운 그림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고

재미있는 숨은그림찾기도 즐기며

친구와 배려를 배우는 성장 그림책이기도 하답니다


책을 읽고 나니 저희 아이도

"엄마 다음에 마트 가면 나도 무쿠처럼 장바구니 끌고

빵을 가득 사올꺼야" 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목적은 빵인것 같죠? ㅎㅎ


마트 구경을 좋아하는 아이

숨은 그림 찾기를 좋아하는 아이

채소와 과일 이름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이랍니다 ♥




@greenbook1993


#그린북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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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숨은그림찾기 #아이와책읽기

#마트놀이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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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새라면 ㅣ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114
바루 지음, 이슬아 옮김 / 북극곰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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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상상하는 걸 좋아하는 어린이예요

하늘의 구름은 다양한 동물들로 바뀌고

등원할 때 짹짹 거리는 새들은

유치원 잘 다녀오라고 인사해 주는 친구들이 되거든요

그러면 저도 아이와 함께

상상력을 펼치는 상황에 빠져들어요


<내가 새라면>은 바로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닮은 그림책 같아요

바루 작가님의 그림책으로 "내가 새라면?"

짧은 질문에서 시작되는 아름다운 상상 이야기예요


책 속 아이는 새가 되어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니고 높은 장벽도 훌쩍 넘어가고

지평선 너머로 지는 해를 바라보고

바람을 따라 두둥실 날아다니며

세상 곳곳의 친구들을 만나요


읽다 보니 새가 부러워지는 순간도 있었어요

우리는 어디론가 가려면 시간도 필요하고 준비도

필요하지만 새는 그저 날개만 펼치면 되잖아요

그래서 읽는 내내 마음까지 두둥실 떠오르는

 기분이 들었던 그림책이었답니다








그리고 "어떤 새장도 싫어 난 자유가 최고야"

라는 문장을 통해 진짜 자유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들어요


남들이 정해 놓은 틀에 나를 가두지 않는 것

내가 좋아하는 색깔로 나를 표현하는 것

하고 싶은 꿈을 마음껏 상상하는 것

다양한 자유라는 걸 말해 주는 것 같았어요


바루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그림은

한 장면 한 장면 살펴보게 되어요

알록달록한 색감과 자유롭게 펼쳐지는 풍경들이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하네요


책을 읽으며 저희 아이와도 이야기를 나누어 봤어요

"새가 되면 가장 먼저 뭐 하고 싶어?"

"놀이공원 위랑 바다위를 날아다닐 거야"

좋아하는 두곳을 말하더라구요

아이답고 너무 귀여운 대답이네요 ㅎㅎㅎ


그리고 한참 동안 새가 되면 어디를 가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상상하며 이야기를 나눴어요


<내가 새라면?>은 새의 날개를 빌려

자유롭게 꿈꾸는 법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법

세상에 있는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는 법

그리고 나답게 살아가는 용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 같아요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의 날개를 선물해 주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자유의 의미를

다시 떠올리게 해 주는 책이랍니다







책을 덮고 저도 생각해보았어요

만약 내가 새라면 어디로 날아가고 싶을까?

저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세계여행을 하고 싶어요

높은 에베레스트산도 넘어보고

춥고 넓은 북극 바다도 건너보고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나라의 하늘도

마음껏 날아다니고 싶어요 ㅎㅎ


그리고 그 여행 끝에는

지금보다 조금 더 넓은 마음과

자유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되어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내가 새라면>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자유의 날개를 살며시 펼쳐 주는

아름다운 그림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나는 어떤 새가 되고 싶을까?"

"나는 어디로 날아가고 싶을까?"

이야기 나누기 좋은 그림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





@bookgood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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