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저희 아이는 빵 코너 페이지를 가장 좋아했어요
꽃게 빵, 물범 빵, 병아리 빵, 판다 빵까지
귀엽고 신기한 빵들이 가득 등장하거든요
무쿠가 아침에 먹을 빵을 고르는 장면에서는
"무쿠는 어떤 빵을 고를까?"
하면서 한참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빵순이인 저희 딸은 소시지빵도 고르고
달걀샌드위치도 과일 데니쉬도 먹고 싶고
콘마요빵도 포기할 수 없다며ㅋㅋ
이미 빵쇼핑을 한듯 해요ㅎㅎㅎㅎ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웃긴 장면도 있었어요
무쿠가 빵을 고르다가 사라진 부를 찾으러
정신없이 마트를 돌아다니고
나중에 보니 장바구니 안에 빵이 보이지 않더라구요
"어? 무쿠 빵 어디 갔어?"
하며 아이와 한참 장면을 다시 찾아봤답니다
부를 찾느라 빵을 잃어버린 건지
어디에 두고 온 건지
아이와 추측하며 읽는 재미도 있었어요
조금 더 어린 친구들은 무쿠와 부와 함께 마트 장을 보며
채소와 과일, 빵과 생선, 다양한 식재료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어휘력도 키울 수 있고
숨은 그림을 찾으며 관찰력과 집중력도 기를 수 있어요
무엇보다 아이가 직접 이야기에
참여하는 느낌이 들어서 더욱 재미있어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