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손님 레인보우 그림책
마니 지음 / 그린북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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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알록달록 떨어진 나뭇잎을 밟아보기도 하고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들어보기도 하면서

아이와 짧은 가을을 느끼는 시간이 참 소중해요

등원 길에 나무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자주 하거든요


그런 짧은 가을의 낙엽을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낙엽 손님>을 읽어봤어요


낙엽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

왠지 쓸쓸하고 끝나는 느낌이 아쉽기도 하고

겨울이 빨리 오고 있는 느낌이 들지만

<낙엽 손님>을 읽고 나니

낙엽이 떨어지는 순간도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을이 되어 나무를 떠난 낙엽 한 장은

자신에게 맞는 보금자리를 찾아 여행을 시작해요

바람 기차에 올라탄 낙엽은

가방까지 메고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난답니다


바람에 날리는 낙엽을 바람기차를 타고

떠나는 여행이라는 표현이 너무 멋지더라구요

봄과 여름을 지나며 한 계절을 충분히 살아낸 낙엽이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나는 모습이

여행을 시작하는 것처럼 설레기도 해요







저희 아이와 책을 보면서 물어봤어요

"낙엽은 어디로 가고 싶은 걸까?"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싶어 여행을 떠나는거 같다고 해요


낙엽이 처음 도착한 곳은 개미 마을이에요

개미 마을에서는 모두가 부지런히 일하고 있어요

열심히 일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곳이라

잠시 쉬고 있는 낙엽은 어쩐지 어울리지 않아요


다음으로 찾아간 금붕어 마을은 화려하고 예쁘지만

각자 자기 갈 길을 가느라 낙엽에게 관심을 주지 않아요

그리고 일단 낙엽이 수영을 잘하지 못해요 ㅎㅎ

저희아이도 낙엽은 바다에 안 어울린다고 말해요 ㅎㅎ


다람쥐 마을은 반갑게 낙엽을 맞아주지만

따뜻하게 대해주는 모습 뒤에는

다른 마음이 숨어 있었답니다

아이와 깜짝 놀라며 읽었어요


낙엽은 여러 마을을 찾아가면서

자신이 머물 곳을 계속 찾아보지만

마음 편히 있을 수 있는 곳을 만나지 못해요


사람도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면

처음에는 잘 어울리고 싶은 마음이 생기잖아요

친구들에게 잘 보이고 싶기도 하고

실수하지 않으려고 애쓰기도 하고

내가 잘하고 있는지 계속 신경 쓰이기도 하고요

아이도 새로운 교실이나 새로운 친구를 만나면

비슷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 마을을 지나면서 낙엽의 모습은 

몸은 찢어지고 구겨지면서

처음의 단정한 모습도 점점 사라진답니다

그렇게 지친 낙엽이 황무지에 주저앉았을 때

줄곧 낙엽을 지켜보고 있던 흙이 말을 건네요


"언제나 너를 응원하고 있다는 걸 잊지마"


우리 아이에게도 다시 일어날 힘을 얻을 수 있게

해주고 싶은 응원이지요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낙엽이 흙 위에 떨어지는 모습도 새로이 보여요

낙엽은 흙을 덮어 겨울을 나게 하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흙으로 돌아가

새로운 생명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어요

떨어지는 것이 끝이 아닌 낙엽에게는 떨어지는 순간부터

또 다른 시작이 되는 거예요


이런 자연의 순환을 아이와 그림책으로

만나볼 수 있어 좋았어요


등원길 이미 잎이 다 떨어진 벚나무를 보며

아이가 말하더라구요

"엄마, 저 나무 잎사귀들은 벌써 여행 가버렸나봐"

여행을 떠난 낙엽이 다정한 흙을 만나

내년에 더 멋진 잎사귀로 자라길 바라며^^


<낙엽 손님>은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는

낙엽의 모습으로 조용한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이에요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아이에게도

새로운 교실에 적응하는 아이에게도

처음 해보는 일을 앞둔 아이에게도

따뜻하게 읽어주기 좋은 이야기랍니다


헤매도 괜찮고

실수해도 괜찮고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는 것

그리고 어디에 있든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바라봐주는 존재가 있다는 것!!


가을이 되어 낙엽이 하나둘 떨어지는 요즘

아이와 함께 낙엽을 바라보며

따뜻한 위로와 자연의 순환을 함께 담은

<낙엽 손님>을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greenbook1993


#그린북 #책세상맘수다 #도서제공

#낙엽손님 #가을그림책 #그림책추천

#계절그림책 #자연의순환 #유아그림책추천

#유아그림책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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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가지 숨은그림찾기 : 해적선의 모험 1001가지 숨은그림찾기
롭 로이드 존스 지음, 테리 고워 그림, 송지혜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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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놀이책 중 하나가

바로 숨은그림찾기 책인데요


책장 한칸을 살펴보면

숨은그림찾기부터 다른그림찾기

미로찾기 같은 놀이책이 꽤 많이 있답니다

한 번 시작하면 한참 동안 그림을 들여다보면서

하나씩 찾아내는 재미에 푹 빠지더라구요


이번에 만나본 책은 어스본의

<1001가지 숨은그림찾기 해적선의 모험>이에요

표지부터 숨은 그림을 찾아야 해요 ㅎㅎ


<1001가지 숨은그림찾기 해적선의 모험>에는

폭풍이 치는 바다를 항해하는 해적선부터

바다 괴물과의 전투, 난파선과 보물섬 유령선과

해적 학교까지 흥미로운 14가지 장면이 담겨 있어요


넓은 두 페이지를 가득 채운 그림 속에

개성 넘치는 해적들과 동물들, 보물과 무기

항해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들이 숨어 있답니다

그림 하나하나가 알록달록하고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서

숨은그림을 찾기 전부터 그림 구경도 재미있어요


다른 숨은 그림 찾기와 다른 점은

보기 그림 옆에 숫자가 작성되어 있어요

1개부터 10개까지 찾아야 하는 그림의 개수가 달라서

자연스럽게 숫자를 세어보며

넓은 장면 속에서 같은 그림을 찾아가요!


“엄마 이건 몇 개 찾아야 해?” 하면서 숫자를 확인하고

하나씩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세다 보면

어느새 숨은 그림 찾기와 수 세기를 함께 하고 있답니다







특히 해적선의 모험이라는 주제 덕분에

해적선 갑판 위, 조리실, 항구, 해적 학교 등을 살펴보고

바다 괴물과 싸우는 장면, 보물섬

아이들의 상상력을 한껏 키워주는 그림들이에요


유령선에서는 해적 유령도 만나고

보물섬에선 숨겨진 보물도 찾아보고

해적 선장부터 해골 해적, 멀미하는 해적까지

해적들의 모습도 하나같이 개성이 넘친답니다


" 멀미하는 해적은 5명 찾으래!

그래서 얼굴이 노랗고 초록색이야 ㅎㅎ "

" 파도가 쳐서 배가 엄청 흔들려 "

" 여기에선 보물이 어디 있을까? "


그리고 그림 속에 숨어 있는

다양한 바다 동물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요

바다거북과 돌고래, 상어와 바다뱀처럼

아이들이 익숙하게 알고 있는 동물부터

해적의 보물과 항해 도구까지

찾아야 할 대상이 정말 다양하답니다

루비 반지나 황금 접시, 골드바, 황금 칼처럼

보물들을 하나씩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요즘 반짝반짝러버 6세라 보석찾기 바빠요 ㅎㅎ


1개부터 10개까지 그림을 찾아보면서

숫자를 확인하고 수를 세어볼 수 있으니

유아 시기의 수 세기 연습에도 딱!

찾아야 할 그림을 하나씩 발견하고

몇 개를 찾았는지 직접 세어보는 과정에서

숫자에 대한 감각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답니다







저희 아이처럼 숨은그림찾기나 다른그림찾기

같은 놀이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여러 번 반복해서 찾아볼 수 있는 책이 더 반가운데요


<1001가지 숨은그림찾기 해적선의 모험>은

장면마다 찾아야 할 그림이 다양해서

한 번 찾았던 페이지도 다시 펼쳐보게 되더라구요


숨은그림찾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놀이 자체가 재미있으면서 집중하는 힘과

관찰하는 힘까지 키워주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해적선과 보물섬을 따라 모험을 떠나는 느낌!!

아이와 집에서 놀이책을 펼쳐놀 수 있는

집콕 놀이템으로도 강추해요 :)


알록달록한 해적선의 모험을 따라가며

숨은 그림을 하나씩 찾아내고

몇 개인지 직접 세어보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관찰력은 물론 수 세기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놀이책이랍니다


숨은그림찾기 러버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있는 놀이책이 될 것 같아요♥





@birbirs

@bir_picturebook

@usborne_korea


#연못지기40기 #비룡소 #어스본 #도서제공

#1001가지숨은그림찾기 #해적선의모험

#그림책추천 #숨은그림찾기 #수세기그림책

#유아그림책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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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면 온대 화딱지벌레 678 읽기 독립 21
정희용 지음, 김보라 그림 / 책읽는곰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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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6세가 되면서부터

그림책 한 권은 혼자서도 뚝딱 읽어낼 수 있는데

글밥이 조금만 많아지는 동화책을 만나면

아직은 뜨문뜨문 읽다가 그림만 보기도 하고

엄마에게 읽어달라고 하기도 해요


그림책 읽기에서 조금씩 동화책 읽기로

넘어가는 시기를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읽기독립으로 넘어갈 수 있는 책을 찾아보고 있답니다

이번에 만난 책은 책읽는곰의 678 읽기 독립 시리즈

<화내면 온대 화딱지벌레>예요


책을 펼치자마자 면지에 적힌 책곰이 안내문부터

눈에 들어왔는데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다 읽지 않아도 되고

소리 내어 읽어보기도 하고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책을 다 읽은 뒤 다시 찾아보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요


처음 읽기독립을 시작하는 아이에게

책을 꼭 완벽하게 읽어야 한다는 부담을 주기보다는

천천히 읽어도 괜찮다고 알려주는 것 같아요

엄마도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아야해요 ㅎㅎ


이야기는 아침부터 일어나기 싫어하는

지호의 모습으로 시작하는데

아침에 일어나기 어려워하는 저희 집 모습과 비슷해서

책을 펼치자마자 저희 아이와 함께 웃게 되더라구요


지호는 눈을 뜨자마자 일어나기 싫다고 버럭버럭

학교에 가는 길에도 가방이 무겁다며 투덜투덜

신발이 불편하다며 또 짜증을 내요


수업 시간에는 자기만 발표를 시켜주지 않는다며

화를 내고 공 던지기가 마음대로 되지 않자

친구들에게 화를 내고 사이가 틀어지게 된답니다









화가 난 지호가 콧김을 씩씩 내뿜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벌레 한 마리가 나타나

콧김을 훅훅 빨아먹기 시작해요

새빨간 얼굴에 삐죽 올라간 눈

머리에는 뿔까지 달린 수상한 벌레인데

이름부터 화딱지벌레라니 아이가 재미있어해요 ㅎㅎ


화딱지벌레는 지호가 화낼 때마다 더 화내라고 부추겨요

화내면 화낼수록 화딱지벌레는 더 신이 나고

지호의 화도 점점 커지게 된답니다


저희 아이와 함께 화딱지벌레가 지호에게

왜 자꾸 화내라고 하는지 이야기도 나눠봤어요

저희 아이는 나쁜 마음과 뜨거운 콧김을 먹으면서

화딱지 벌레가 몸집을 키우려 한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지호는 화를 내지 않기 위한 작전을 시작해요

그런데 무조건 화를 참는다고 해결되지 않아요

화를 꾹꾹 눌러놓기만 하면 점점 커지는 풍선처럼

결국 한순간에 터져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이 부분이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특히 이야기 나눠보고 싶었던 부분이에요

화가 나는 것은 나쁜 건 아니지만

화가 났을 때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정말 중요하잖아요


속상한 마음도 말할 수 있고

화가 난 이유도 이야기할 수 있지만

소리를 지르거나 거칠게 말한다고 해서

마음이 더 잘 전달되는 건 아니니까요


화가 났을 때 잠깐 멈춰보고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방법을 찾아가는 이야기라서

감정조절을 배워가는 시기에 딱이에요!!


그리고 <화내면 온대 화딱지벌레>는

약70쪽의 짧은 동화에 그림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서

저희 아이처럼 그림책은 혼자 잘 읽지만

긴 글이 나오면 아직 조금 망설이는 아이도

부담을 덜고 읽어볼 수 있겠더라구요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뒷면의 책곰이 단어장을

살펴보며 다시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읽기독립을 시작하는 시기에는

책을 잘 읽는 것만큼 책 읽는 일이 어렵지 않다는 경험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한 권을 끝까지 읽어냈다는 작은 성취감이

다음 책을 펼치는 힘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화내면 온대 화딱지벌레>는

아이들이 한 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화와 짜증을

화딱지벌레라는 캐릭터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내어요


저희 아이도 아직 감정을 조절하는 과정에 있고

속상한 일이 생기면 말보다

화를 내거나 눈물이 먼저 나올 때가 있어요

그래서인지 지호의 모습을 보면서

저희 아이의 모습도 자연스럽게 스쳐지나가네요 ㅎㅎ


화는 처음에는 작은 마음 하나였는데

짜증과 말이 하나씩 더해지다 보면 어느 순간

마음속에서 아주 크게 부풀어 있기도 하잖아요

화가 나는 마음을 무조건 참기보다

내 마음을 바라보고 화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넘어가는 6세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로 감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고

조금씩 읽기독립을 시작해보고 싶다면

<화내면 온대 화딱지벌레>를 함께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bearbooks_publishers


#책읽는곰 #도서제공

#화내면 온대 화딱지벌레 #678읽기독립

#읽기독립 #읽기책추천 #동화책추천

#저학년동화책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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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뉴욕의 찍찍이야! - 세계도시의 탄생과 발전 나의 첫 세계지리 4
최재희 지음, 온수 그림 / 휴먼어린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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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뉴욕의 찍찍이야!>는

<나의 첫 세계지리>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에요

아이와 <나의 첫 세계지리> 시리즈 첫 번째 책인

<난 널 먹지 못할 것 같아!>를 먼저 만나봤었는데요


귀여운 카카오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세계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아보는 시작이 재미있었어요

이번에는 뉴욕에 사는 생쥐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적인 도시 뉴욕의 탄생과

발전 이야기를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제목만 보면 뉴욕에 사는 생쥐의 귀여운 이야기같죠?

뉴욕의 역사와 지리를 자연스럽게

알아볼 수 있는 지식그림책이랍니다

아이와 세계지리 책을 읽는다고 하면

조금 어려운 느낌인데요

<나의 첫 세계지리> 시리즈는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아이들이 부담 없이 세계를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점이 좋았어요!!


이번 책의 주인공은

맨해튼에 살아가는 귀여운 생쥐예요

어느 날 버려진 피자로 배를 채우려던 생쥐가

사람에게 붙잡히게 되는데요

다행히 거리에서 기타를 치며 돈을 버는

착한 음악가를 만나게 된답니다


생쥐는 음악가에게 자신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겠다고 제안해요

바로 생쥐가 살아가는 도시 뉴욕에 관한 이야기!











생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뉴욕이라는 도시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도 알 수 있어요

생쥐의 먼 조상들은 유럽의 네덜란드 상인들을 따라

배에 숨어 지금의 맨해튼으로 건너왔다고 해요


네덜란드 사람들은 이곳에 정착하면서

암스테르담의 이름을 따서 뉴암스테르담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이후 영국이 정복하면서

뉴욕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되었답니다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뒤에는

뉴욕이 한동안 미국의 수도였고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했다고 해요


지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도시인 뉴욕이

한때 미국의 수도였다는 사실도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어 흥미롭더라구요


그리고 뉴욕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장소들도

생쥐, 음악가와 함께 하나씩 만나게 돼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부터 센트럴파크,

타임스퀘어, 월 스트리트, 유엔 본부까지

뉴욕의 대표적인 장소들을 둘러보면서

각 장소에 담긴 이야기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답니다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뉴욕에 가게 된다면 어디에 가보고 싶은지

가장 궁금한 장소는 어디인지 이야기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자유의 여신상이 얼마나 큰지 보고 싶고

화려한 불빛 구경하고 불꽃놀이 구경하러

타임스퀘어에 가보고 싶다고 해요

엄마는 센트럴파크 가보고 싶다 ㅎㅎ








특히 초등학교 사회에서 배우게 되는

다양한 문화의 이해와 존중,

지구와 대륙에 대한 내용도 그림책으로

미리 친숙하게 접해볼 수 있어 마음에 들었답니다


이름만 외우는 세계지리보다는

왜 이런 도시가 생겼는지

어떤 사람들이 살아왔는지

어떤 이유로 지금의 모습까지 발전했는지를

이야기로 만나서 훨씬 쉽고 재미있어요


따뜻하고 정감 있는 그림과

귀여운 생쥐 캐릭터가 함께해서

지식그림책이지만 어렵다는 느낌도 덜하구요


한 도시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뉴욕의 역사와 지리뿐만 아니라

사람과 문화가 모이고 도시가 성장하는 과정까지

자연스럽게 생각해볼 수 있답니다


세계지리를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세계를 보여주고 싶다면

귀여운 생쥐와 함께 뉴욕을 여행하듯 읽어볼 수 있는

<안녕, 나는 뉴욕의 찍찍이야!>를 추천하고 싶어요 ♥





@human_kids


#휴먼어린이 #도서제공

#안녕나는 뉴욕의 찍찍이야 #나의첫세계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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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절 도둑 마음가득 그림책 9
마리아 로사리아 콤파뇨네 지음, 안토니 갈메스 마르티 그림, 윤여연 옮김 / 소르베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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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모든 예절이 사라진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제목만 봐도 궁금해지는 그림책이었어요

가을빛이 느껴지는 따뜻한 색감의 표지에

장난스럽기도 하고 뭔가 꿍꿍이가 있어 보이는

주인공의 표정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예절 도둑>에는 올해의 가장 못된 마녀를 꿈꾸는

꼬마 마녀 루이즈가 등장해요


“ 파라파라 퐁파라파 퐁!

세상의 예절을 몽땅 없애 버릴 거야!


루이즈가 마법 지팡이를 휘두르자

다정하게 건네던 인사도 사라지고

고맙다는 말도 사라지고

친절과 배려까지 하나둘 자취를 감추기 시작해요


사람들은 서로 양보하지 않고

고맙다는 인사도 웃는 얼굴도 사라지는데

마을이 엉망이 될수록 루이즈는 신이 나요

이대로라면 정말 루이즈가 올해의 가장 못된 마녀가 될 수 있을까요?








책을 읽으면서 저희 아이에게 물어봤어요

"평소에 우리가 매일 하는 인사와

고마워, 미안해라는 말이 사라진다면 어떨까?"


저희 아이는 속상할 거 같고 미소가 사라질 거 같다고 해요

예절이라는 게 단순히 지켜야 하는 규칙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말과 행동이라는 걸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저희 아이가 유치원에 친구들과

나누고 싶다며 스티커를 챙겨간 날이 있었어요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고 오겠다고 해서

스티커를 가방에 넣어 보냈는데 유치원에서

돌아온 아이가 저에게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엄마, 내가 친구들한테 스티커를 줬는데

고맙다는 말을 안 하더라

그런데 한 친구만 고맙다고 했어"


그러면서 이어서 하는 말이 "그래서 그 친구한테는

스티커 7개 줬어"라고 ㅎㅎㅎ

순간 너무 귀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웃음이 나더라구요

스티커를 하나 나누어 주는 작은 일이었지만

고맙다는 말을 해준 친구를 기억하고

고마워라는 말이 기분 좋았다는 걸

저희 아이도 이미 알고 있었던 거예요


평소에도 저희 아이에게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미안해요, 감사합니다 같은 말은

상대방뿐만 아니라 나까지 기분이 좋아지는 말이라고 말하거든요

아이가 직접 이런 경험하고 나니

고맙다는 말 하나가 얼마나 기분 좋은지

스스로 느끼고 있는 것 같았어요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주는 기쁨도 알고

고맙다는 말을 들었을 때의 기분도 알고

고마운 마음을 다시 표현할 줄도 알고

이런 작은 경험들이 쌓이면서

아이의 마음도 조금씩 자라가는 거겠죠








예절은 친구에게 건네는 고마워 한마디

먼저 건네는 인사 한마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작은 행동에서

시작되는 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특히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기 시작하면

이런 작은 말 한마디가 정말 중요하잖아요


친구가 장난감을 빌려줬을 때 고맙다고 말해주는 것

친구가 먼저 양보해 줬을 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것

내가 가진 것을 친구와 나누는 것

이런 경험들이 하나씩 쌓이면서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예절 도둑>은 이런 이야기를

꼬마 마녀 루이즈의 유쾌한 마법 소동으로 보여줘서

아이와 읽으며 재미있게 이야기 나눴어요


예절이 사라진 마을을 보여주니

평소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했던 행동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오히려 더 잘 느껴지더라구요


인사를 하지 않는 이웃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는 마을

서로 양보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예절 도둑>은 우리에게 예절이 왜 필요할까?

질문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어요

예절은 무조건 지켜야 하는 규칙이라기보다

함께 살아가는 사람에게 내 마음을 전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짧은 말 한마디가 생각보다 큰 힘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가을빛이 느껴지는 따뜻한 그림과

장난꾸러기 꼬마 마녀 루이즈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아이와 자연스럽게 예절과 배려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림책 <예절 도둑>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주는 기쁨을 알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까지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





@sorbet_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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