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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고 유럽 (2016 전면개정판) - 자유여행자를 위한 map&photo 가이드북 ㅣ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26
최철호 글.사진 / 시공사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스트 고 유럽으로 떠나본 유럽여행, 그러고보니.. 정말 가고프당..
기말고사 끝나고 나면 아이들 여름방학이 시작되죠.
벌써 해외로 나간다는 친구들이 많아 아이가 많이 싱숭생숭한가보더라고요.
정작 기말고사가 코앞 인데 시험에는 관심이 없고 말이지요.^^;;
지금 당장, 아니 1년 내에 유럽여행 계획은 없지만,
그 후에는 어찌 될지 정확하게 몰라
아이와 겸사겸사 저스트고 유럽을 가지고 여행계획을 짜 봤어요.
가면 좋고, 못가면 조금이나마 대리 만족도 하고 말이지요.
아이에게 물어봤습니다. 어떤 나라가 가고 싶냐고?
그러면서 다섯 나라를 선택하라 했더니 단번에 이야기하네요.
축구를 잘 하는 나라를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에 가고싶다고..
이 나라들을 구경 갈 때 축구경기를 관람 할 수 있다면 베스트..
하지만 경기를 못 보더라도 볼거리가 많은 곳들인지라... 괜찮을 것 같다나뭐라나...^^
영국의 런던
오랜 역사를 간직한 도시답게 전통을 자랑하는 명품과 명소가 많은 곳으로
버킹엄궁전, 타워브리지, 영국박물관, 내셔널갤러리, 국회의사당 등을 꼭 구경하고 싶어요.
독일의 뮌헨

독일 제3의 도시로 세계적인 박물관과 오페라 극장,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곳이에요.
이탈리아의 폼페이
79년 베수비아 화산이 폭발해 도시 전체가 화산재로 묻혀서
1700여 년간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유적지... 그 모습이 보고 싶네요.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정
유럽 최대, 최고로 손꼽히는 화려하고 웅장한 궁정인 이곳
다양한 매체와 책으로만 미리 보았기에... 궁금하다고 하네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스포츠의 도시이면서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건축물들을 도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한 때 꿈이 건축가여서 그런지 꼭 챙겨보고 싶다고 합니다.
가고 싶은 나라와 도시를 선택했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숙소와 식당, 여행시간은 어찌되고 어떻게 가야하는지 등
좀 더 세밀하게 계획을 잡아야 할 텐데요,
저스트고 유럽에는 이렇게 여행자가 여행을 쉽게 계획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어서 실질적으로 유럽여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구하기 어렵다는 유럽지도는 물론이거니와
휴대용 대중교통 노선도도 도움이 되고요.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휴대용 미니가이드북인데요,
본 책의 두께가 상당해서 여행 시 들고 다니기에 부담스러운데
여행 전 본책으로 계획을 잡고 미니가이드북을 가지고 여행을 간다면
몸도 마음도 가볍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듯 하네요.
아.... 이렇게 정리하다 보니.... 정말 유럽여행 가고픈 마음 굴뚝같은데요,
여름휴가 계획 잡자고 말하는 신랑에게
국내 말고 해외 어떠냐고 넌지시 물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