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르네상스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 19
메리 폽 어즈번.나탈리 폽 보이스 지음, 노은정 옮김, 살 머도카 그림, 살 머도카 그림 / 비룡소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레오나르도 다빈치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요.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로서 발명가로서 그리고 과학자로서 그러고 보면 그는 요즘 보기 드문 천재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까지도 듭니다.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는 요즘 속담과는 달리 못하는 게 하나도 없는 다빈치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 19번째 이야기는 바로 다빈치에 대한 이야기네요.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모나리자를 비롯하여 최후의 만찬 등 걸작을 만들어낸 다빈치가 무기와 다리를 설계하고, 비행기와 낙하산 등을 고안했다는 사실 아셨나요?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더욱 자세하게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은 다빈치가 남긴 공책에 적힌 그의 생각과 그림들을 토대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는데요, 모든 것에 관심이 많던 그의 성격과 날고 싶었던 그의 마음을 느낄 수가 있었네요. 천재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다빈치와 동 시대를 함께 했던 예술가들의 이야기는 꼭 미술관련 서적을 읽고 있는 듯한 생각도 들도 다빈치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그와 연관된 다른 이들의 이야기도 함께 읽어 나가면서 재미있는 정보도 얻고 상식도 쌓을 수가 있는 것 같아요. 다빈치는 머리도 좋았지만 참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금은 엉뚱하기도 하지만 시대를 앞서가는 그의 선견지명은 지금의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니까 말이지요. 역시 천재들은 조금 엉뚱하면서 그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많은 일들을 하는 것 같아요. 다빈치가 남긴 공책이 더 많이 보존 되었다면 이 책이 더 두껍게 만들어지고 그의 머릿속을 구경하듯 더 자세히 알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데요,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그의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본받고 타고난 천재는 아니더라도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창의력의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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