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따라 즐길 수 있는 캠핑장

대한민국 오지 캠핑장 101 - 초보 캠퍼도 쉽게 떠나는
성연재.채경규 지음 / 비타북스 / 2011년 6월

저희 가족은 캠핑을 즐깁니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한적한 곳에서 쉬고 오는 것이 때로는 에너지 충전도 되고

삶의 활력도 되기에 자주 가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유명한 곳들을 위주로 다니다보니

사람이 많아 낭패를 볼 때가 많더라고요.

신랑의 경우는 사람이 많은 곳 보다는 푹 쉬다 올 수 있는 인적이 드문 곳을 좋아하기에

그런 곳들을 찾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요,

전국에 숨겨진 오지 캠핑장을 소개한 책이 나왔네요.

네이버 대표카페 <캠핑 & 바비큐> <1박 2일> 나영석 PD가 강력추천하고

초보 캠퍼들도 쉽게 떠날 수 있는 대한민국 오지 캠핑장은 무려 101개나 되는 캠핑장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지역별로 오지성이나 난이도가 표시 되어 있기에 개인의 기호에 따라 캠핑장을 선별할

수 있고, 캠핑장과 관련된 현장사진과 정보를 다각적으로 분석하였기에

캠퍼들이 캠핑장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네요.

캠퍼들이라면 한번정도 있을 법한 일... 바로 캠핑장을 갔는데 자리가 없을 때인데요,

권역별로 캠핑장을 소개하고 있어 간곳에 자리가 없을 경우 근방의 다른 캠핑장으로

핸들을 돌릴 수도 있고요, 저희처럼 장거리를 싫어하는 분들은 집 근처의 캠핑장을

쉽게 찾을 수가 있네요.

캠핑장과 관련된 책도 있으니 캠핑을 떠나야겠지요.

아이들이 선택한 곳은 월악산 닷돈재 야영장이랍니다.

집에서도 가깝고 근방에 갈 곳도 많기에 딱이었는데요,

사실은 이곳을 가기 전에 또 가고 싶었던 곳이 있었는데 전화를 하니

지금 공사 중이라 캠핑을 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리니 출발하기 전에 꼭 전화를 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월악산 닷돈재 야영장 책에 나와 있는 것처럼 똑 같더라고요.

무지개다리를 사이에 두고 제천과 충주로 나뉘고 산적들에게 닷돈을 주고 산을 넘어갔다는

말도 생각하면서 즐거운 캠핑을 했는데요,

캠핑 후에 책에 나와 있는 중원 미륵사지도 갔다 오고 알차게 보내고 왔네요.

월악산 닷돈재 야영장 후기 -> http://hangol72.blog.me/80133278076

월악산 닷돈재 야영장을 시작으로 저희 집의 목표는 오지 캠핑장에서 소개하고 있는

101곳을 모두 다녀오는 건데요... 그날을 위해 저희 가족은 주말마다 열심히

캠핑장으로 떠나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