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통하는 생생 초등영어 - Live Elementary English
정은숙.윤정인.김수현 지음, 이한이 그림 / 북마크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엄마표로 공부를 하던 아이가 3개월 전부터 윤선생 영어교실로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학원을 가는 것이 아닌 집에서 일주일에 한번 방문지도를 받고 매일매일 책과 베플리로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학습이 되어 있지 않다면 참 힘들겠다 싶었지요.

영어는 금방 익힐 듯 하면서도 모국어가 아니기에 자주 노출하고 많이 듣는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기에 때로는 막연하면서도 넘지 못할 산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재미있게 잘 하던 영어에 조금 실증을 느낄 때 받은 책이 미국에서 통하는 생생 초등영어랍니다.

일단은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 윤선생 영어교실에서 만들었다는 것에 급 관심을 보이더니

그 내용이 만화라서 더 좋다고 하네요.

집에도 만화로 되어 있는 위인전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나 막연해서 읽지를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은 해볼만 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총 18챕터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를 만화형식으로

풀었고요, 영어 표현과 단어를 익히다 보면 영미권 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가 있답니다.

만화를 보다보면 조금 어려운 문장이나 단어들이 나오지요.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답니다.

바로 밑에 주석으로 달아 놓았기에 참고하면 되거든요.

 

만화를 재미있게 읽었다면 Activity를 통해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책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했는지, 단어는 얼마나 알고 있는지 등을 짚어보고 넘어갈 수 있어서

복습과 확인의 의미도 된답니다.

 

이 책의 가장 특징 중에 하나는 쓰기 훈련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6개의 마인드맵을 보고 주어진 문장의 빈칸을 채워나가면서 효과적인 영어 작문을 시도할 수

있고, 어휘도 익힐 수가 있답니다. 단순하게 읽기에 그치는 것이 아닌 좀 더 체계적으로

영어 학습을 가능하도록 한 것이지요.

 

알고싶어요 코너를 통해 머리를 좀 쉴 수도 있고요,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영어적인 호기심도 풀 수 있어서 반가웠네요.

 

처음에 이 책에 CD가 없어서 좀 아쉬웠다지요.

하지만 윤스맘 카페(http://cafe.naver.com/iyoonsmom/65188)에 가시면 음성파일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니 함께 병행해서 학습하면 영어 학습의 효과가 배가 될 것 같네요.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이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어를 좀 더 친근하면서도

친숙하게 느끼게 해 주었고요, 만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단어와 어휘는 물론 영미권의 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읽기, 듣기, 쓰기를 모두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진 알찬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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