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흐름 파악하고 사건들을 이해할 수 있는 깊이 있는 한국사책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1~8권 세트 - 전8권 ㅣ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시리즈
오강원 지음, 김종민.서영아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9월

마주보는 한국사 교실이 완간이 되었답니다.

요즘 역사에 완전히 꽂힌 아이에게 정말이지 권하고 싶은 책이었는데요,

객관적인 입장에서 역사를 풀었고,

배경지식까지 알려 줄 수 있는 책이기에 언제 완간이 되나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눈여겨만 보던 책을 집에 들여서 가슴이 너무나 뿌듯한데요,

이것을 보는 아이도 같은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엄마~~~ 책을 읽어 보니 그 전에 읽었던 책들보다 훨씬 자세하고

세계사의 흐름도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합니다.

속으로 생각했지요...

‘자식... 좋은 책은 알아가지고... 그래서 내가 들인 거잖아.’하고요.

학교 정규과정에서 역사를 배우기 때문에 공부 한 다기 보다는

역사를 알아야 우리나라를 이해하고, 왜곡된 우리의 역사를 바로 잡을 수 있으며

과거의 경험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런 힘과 지혜를 얻을 수 있게 마주보는 한국사가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작년부터 관심을 가졌던 한국사.

덕분에 한국사 시험도 합격하고 충분히 동기부여도 되었다지요.

올해는 마주보는 한국사를 읽으면서 폭넓고 깊은 한국사 공부를 해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총 8권과 함께 따라온 부록 <한국사 교실 만점 노트>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부록인데요,

책을 읽고 책의 단편적인 지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큰 흐름을 파악하고 그 흐름 속에서 주요한 사건들을 이해하고

그것을 정리 할 수 있기에 정말 강추랍니다.

 

요즘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가 된 마주보는 한국사 교실

외출할 때나 집에 있을 때 이 책을 거의 놓지를 않는데요,

외출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고서도 이리 보고 있네요.

아이의 손에서 떨어질 줄 모르는 마주보는 한국사 교실

이미 대박 날 거라는 것은 짐작할 수 있고요,

이 책을 계기로 올 여름방학에도 한국사 시험... 추진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