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시간에 함께 읽는 에너지 교과서
안드레아스 크니게 외 지음, 이자벨 크라이츠 외 그림, 이정모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우리가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 에너지지요. 인간은 음식을 먹어서 에너지를 만들어 생활하고요, 세상의 모든 에너지를 존재하게 만든 근원은 태양이라고 해요. 인류는 에너지의 상징인 불을 사용하게 되면서 문화를 이루고 발전했고요.

 

이 책은 호기심이 많은 네스토가 에너지를 공급하지 않아도 움직이는 기관인 영구기관을 발명하려고 노력하는 슈나트케 박사의 연구실로 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박사에게서 전자책을 받으며 그것을 통해 프로메테우스의 아바타격인 프로미와 다양한 시간여행을 하면서 에너지의 역사와 물리학, 화석, 핵, 재생 가능한 에너지와 미래의 에너지까지 알게 되는 이야기랍니다.

 

과학책이다 보니 내용만 빽빽하게 되어 있다 보면 좀 지루하거나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매 단원의 시작은 여백 없는 페이지 전체를 할애한 만화형식을 빌려 내용을 실고 있어서 뭐랄까요. 틀에 박힌 형식이 아니라 신선했고요, 저처럼 만화를 많이 보지 않은 사람의 경우는 어디를 먼저 읽어야 하나 순간 고민을 하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아이는 너무나 좋아했답니다.

 

에디슨이 전구를 만들기는 했지만 빛을 내는 데는 8% 밖에 사용을 못했다고 하네요. 지금 같으면 그런 걸 가지고 발명이라고 할 수 있나 싶지만 그 당시에는 획기적인 사건이었다는 것이 재미있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동물이나 자연(바람과 물)을 이용해 에너지를 얻다가 산업혁명을 통해 석탄을 많이 사용하게 되었지요. 증기기관의 발명은 생활을 급속도로 발전시켰고, 호롱불을 밝히는 데만 사용되었던 석유가 자동차와 난방연료로 사용되면서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게 되었어요. 핵에너지 역시 많이 사용되기는 하지만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 누출 사고가 일어나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의 사고로 인해 지금도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핵에너지의 사용여부에 대해 저 역시 부정적일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에너지는 우리가 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하기에 기존의 에너지가 아닌 재생 가능한 에너지 들이 필요하겠지요. 그래서 나온 것들이 태양을 이용하거나, 풍력, 수력, 바이오매스인데요, 바이오매스는 식물과 동물이 남기거나 만든 모든 유기물질로 천연가스도 얻을 수 있어서 차나 난방 까지도 할 수 있다니...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은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도 있네요.

 

나노 기술, 수소 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미래의 에너지에 대한 연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이것들은 모두 환경까지도 생각하는 에너지라는 점이지요. 이것들이 완전하게 만들어 질 때까지 우리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만이라도 절약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가 많이 쓰면 쓸수록 그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환경이 파괴 될 테니까요.

 

여름이나 겨울에 전력소비량이 급증해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는 요즘이지요. 에너지의 중요성과 다양한 에너지원과 문제점들을 알고 대체에너지의 필요성과 종류까지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요, 더불어 그런 에너지를 아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던 시간이었네요. 물리학에 대해서는 4학년 아이가 읽기에 조금은 어려운 부분도 있어서 1번으로는 안될 것 같아 여러 차례 읽어야 할 것 같기도 하네요. 물론 저도 그렇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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