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판)Let's Go 1: Student Book with CD-Rom (Package, 3rd) Let_s Go 1
Carolyn Graham 외 지음 / Oxford(옥스포드) / 200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 엄마의 손을 벗어나 영어 학원을 보내시는 분들이 많지요.

전 개인적으로 어느 정도는 집에서 봐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형에 이어 연준이도 집에서 저와 함께 당분간 영어공부를 하려고 한답니다.

 

알파벳과 약간의 단어만을 인지하고 있는 연준이와 본격적인 영어 학습을 위해 선택한 교재가

바로 Let's Go 3rd Edition이랍니다.

Let's Go는 들어는 보았지만 실제로 아이와과 경험을 해 본 적은 없었는데요,

워낙에 영어 쪽으로는 입소문이 나 있는 대표 브랜드라 일단 선택하게 되었네요.

 

<Let's Go Student Book을 소개합니다.>

 

학생용 책은 교재와 CD-ROM이 함께 구성이 되어 있답니다.

이 CD에는 36가지 게임이 수록되어 있고요

학습한 내용을 최종적으로 복습내지는 보강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네요.

 

Let's Begin 단계부터 Level 1-6까지 총 7단계로 구성되어 있는 Let's Go

Let's Begin은 렛츠고 3판의 첫 기초 단계로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재이고요,

그 다음 단계부터는 아이의 수준에 맞게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기존의 렛츠고와는 확연하게 달라진 렛츠코 3판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와 두배로 많아진 단어, 회화 표현이 보강되었고요,

매 과마다 주고받는 문장과 동사구 표현을 통해 패턴 영어를 익힐 수 있게 구성이 되었네요.

 

아이가 공부하게 될 렛츠고 1단계랍니다.

엄마표로 아주 조금 영어를 한 아이 이기에 높은 단계를 하는 것 보다는

처음부터 차근차근 하면서 자신감을 업 시켜주면 좋을 것 같아요.

 

북을 치고 있는 동물을 따라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천진난만해 보이지요

왠지 우리아이도 이 책으로 영어를 하다보면 이리 즐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레벨 별 책들은 모두 8개의 유닛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요,

2개의 유닛이 끝날 때 마다 Listen and Review와 Let's Learn about이 있어서

본문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고, 영어 학습을 연장해서 더 많은 내용들을 알 수가 있네요.

1-2 유닛이 끝나면 숫자를 3-4 유닛이 끝나면 몸의 명칭을, 5-6유닛이 끝나면 요일을

7-8 유닛이 끝나면 감정표현을 알 수가 있기에 본문에 국한된 공부가 아닌

8개의 유닛을 마치고 나면 상당한 양의 단어 습득이 가능하고,

다음 단계의 영어 학습에 큰 밑거름이 될 것 같아요.

 

각 유닛은 같은 패턴으로 구성이 되어 있답니다.

Let's start/ Let's Learn / Let's Learn More / Let's Build / Unit Review / Let's Learn About 인데요,

영어를 부담스러워 하는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시켜주고,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 학습을 한 후에 학습한 내용을 더 확장해서 공부 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이렇게 탄탄하면서도 체계적인 학습을 하다보면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 대화하면서 많은 단어와 회화표현들을 익히고 표현할 수 있기에

입을 떼기 힘든 아이들도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영어와 친숙해지고 입을 열기가 쉬워질 것 같아요.

 

<Let's Go Student Book의 내용을 살펴보아요.>

 

1. Let's Start

(1) 흥미를 유발하고 눈을 땔 수 없는 알록달록 이미지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요,

(2) 동그라미 안에 있는 오디어 CD의 번호를 찾아 듣고 따라 말해 보면서 귀와 입을 열어요.

(3) 앞에서 배운 주요한 표현들은 박스에 따로 담았기에 한눈에 쏙 들어오고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줄임말도 따로 담았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신나는 챈트와 노래는 아이들을 재미있게 영어의 세계에 몰입시켜주고요,

(4) 액티브한 활동은 영어를 귀와 입뿐만 아니라 몸으로도 익힐 수 있게 했기에

아이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5) 북이 그려져 있는 이 코너는 신나는 챈트 시간인데요,

역시 아이들은 챈트로 학습을 하면 효과도 좋고 재미있어 하네요.

 

2. Let's Learn

이번 유닛에서 배우게 될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어요.

단어를 배우고, 그 단어를 활용해서 문장을 배우며

질문과 대답 속에 그 단어들을 자연스럽게 활용하면서 회화를 하게 되는데요,

엄마와 함께 물어보고 대답하고를 반복하면서 공부를 하다 보니

집중도 잘 되고 단어 인지도 더 잘 되네요.

 

3. Let's Learn More

앞에서 배운 단어 외에 더 많은 단어와 회화표현을 배우게 되는데요,

반복적으로 하다 보니 굳이 외우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외워지네요.

 

4. Let's Build

본문에서 배운 내용들을 복습하는 코너인데요,

단어뿐만 아니라 주고받는 문장과 동사구 표현들을 꾸준히 반복적으로 복습할 수 있기에

엄마가 굳이 따로 복습을 해 줄 필요가 없어서 좋았답니다.

 

5. Listen and Review와 Let's Learn About

앞의 두 유닛에서 배운 내용들을 정리하면서 더 확장해서 새로운 단어들을 익힐 수가 있답니다.

렛츠고 3판에서 두 배로 많은 단어를 수록했다더니 정말 두 배 맞는 것 같아요.~

 

6. Let's Go Syllabus

아이들을 가르치는 엄마들에게 이번 권에서 배우게 될 전체적인 실라버스를 제공하고 있지요.

때문에 어떤 것을 배우고, 어떤 것에 유념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어

초보 엄마들도 아이를 홈스쿨링시키는데 있어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7. Teacher and Student Card List

본 교재에 나와 있는 단어들이 나와 있네요.

이 책만 해도 무려 287개의 단어들이 나왔다니 정말 어마어마한데요,

단계가 올라 갈수록 이리 많은 단어들이 나오고

그런 단어들만 익힐 수 있다면 영어실력이 쑥쑥 올라가겠지요. ^^

 

<책과 함께 들어 있는 Games CD-ROM>

 

학생용 고재에 들어 있는 CD-ROM은 아이들이 학습한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36개의 게임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 하네요.

 

각 단원마다 4개의 게임이 들어 있지요.

매 단원의 특성상 게임의 종류도 방법도 다양한 것 같아요.

 

일단원의 경우는 본문에서 익혔던 표현을 듣고 그림을 선택하거나

교실의 물건에 색을 칠하고, 서로 같은 그림을 찾아 맞춰보기도 하고요,

본 책에서 배웠던 문장 표현을 복습하면서 게임을 하기도 한답니다.

 

전 매 단원이 끝난 후에야 아이에게 게임을 시켰는데요,

그냥 단원을 공부하면서 수시로 게임을 하게 해도 무방할 것 같아요.

너무나 건전하면서도 유익하고,

학습에 재미는 물론 복습과 보강도 할 수 있는 게임이니까요. ^^

 

<Let's Go WorkBook>

 

학생용 교재와 같은 페이지와 8 유닛/8쪽 구성이랍니다.

교재와 같은 분량의 워트북이니 상당한 양이지요.

쓰기, 짝 맞추기, 올바른 문장 고르기, 그리기 등 학생용 교재에서 배운 내용을

보강 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이 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답니다.

 

보고, 듣는 것은 좋아하는데 쓰기를 힘들어하는 아이라 처음에는 조금 힘들어했답니다.

영어 노트처럼 쓰기에 줄이 그어져 있어서

저희 아이처럼 처음 쓰기를 하는 친구들에게 올바른 글쓰기를 가능하게 하도록 도움이 되고요,

본 책과 똑 같은 구성이라 그래도 아이가 쉽게 따라할 수 있었고

금방 익숙해지는 것 같네요.

 

<매일매일 Let's Go>

 

책이 도착하고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는 매일 매일 공부를 했답니다.

처음에는 너무나 의욕이 앞서서 학생용교재 4페이지와 워크북 4페이지를 하겠다더니

안하던 영어를 갑자기 하려니 힘들었던지 하루만에 2페이지로 줄였네요. ^^;

 

하루에 할 분량을 정하고 꾸준히 습관처럼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조금씩 꾸준히 하기로 했는데요,

이렇게 공부를 하다 보니 아이나 아이를 가르치는 저나 너무나 마음이 편안하네요.

 

일주일동안 렛츠고를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의 모습이랍니다.

 

영어를 듣고 따라서 말해 보기도 하고요,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여가면서 영어에 몸을 맡겨 보면서 영어를 습득하고 있네요.

 

말하는 것이 조금은 어설프고, 글쓰기가 능숙하지 못해 삐툴빼툴해도

렛츠고를 하는 동안 밝은 아이의 표정을 보니 엄마는 뿌듯하기만 합니다.

 

<Let's Go Audio CD>

 

총 2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오디어 CD랍니다.

학생용 교재의 모든 교과내용이 수록되어 있기에 총 99트랙이고요,

트랙 목차에는 교재와 동일한 트랙 번호별 내용들이 적혀있어 쉽고 편리하게 CD를 활용할 수 있네요.

물론 교재에도 CD와 동일한 트랙번호가 적혀 있고요.

 

일주일을 학습하고 책을 평가한다는 것이 좀 성급할 수도 있겠지만

렛츠고를 아이와 함께 학습하면서 느낌점이 많답니다.

우선은 체계적이고 탄탄한 구성인데요,

아이들의 수준별 단계와 단계마다 짜임새 있는 구성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요,

아이들을 생각한 컬러플한 이미지와 많아진 단어는 물론

매 과마다 주고받는 문장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패턴영어를 익히 수가 있어서 좋았답니다.

게임CD를 통해 더 재미있게 배운 것을 복습할 수 있고

새로운 노래와 챈트가 아이들로 하여금 덩실덩실 춤을 추며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게 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것은 아이가 렛츠고를 하면서 얼굴이 더 밝아졌다는 것인데요,

그전에는 못 느꼈던 영어에 대한 재미를 렛츠고를 통해 발견해서가 아닌가 싶네요.

 

모든 학습은 즐거워야 하고 그래야 오래 남는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지요.

그런 면에서 렛츠고에 대한 저의 만족도는 ★★★★★랍니다.

스스로 공부를 하고자 하고, 즐거워서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엄마인 저 또한 뿌듯하고

내가 아이의 교재를 참 잘 선택해줬구나 하고 저 스스로에게 칭찬을 하게 되는데요,

렛츠고는 입소문처럼 아이와 엄마를 모두 만족시켜주는 그런 교재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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