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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별자리 이야기 ㅣ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3월
평점 :
아이들에게 상상력만큼 중요한 자산은 없는 것 같아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무엇인가를 상상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힘.
그것이 바로 상상력이고 미래를 살아 갈 수 있는 힘이자 원동력 일텐데요,
그런 상상력을 길러 주는 데는 별자리 이야기가 최고인 것 같아요.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보고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이별은 누구의 별이고,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는지 알 수만 있다면 아이들 정말 신나겠지요.
<공부가 되는 별자리 이야기>는 그런 우리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별자리를 통해 그 별자리와 관련된 그리스로마신화를 풀었고요,
별들과 우주에 관한 과학적 지식도 설명하고 있어 말 그대로 책을 읽다보면 공부가 된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공부가 되는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었던 터라
별자리 이야기가 너무나 자연스럽고 흥미진진하기도 하네요.
봄을 대표하는 별자리에는 큰곰자리와 작은곰자리, 사자자리, 목동자리와 처녀자리가 있답니다.
지하세계 하디스의 부인이 된 페르세포네와 엄마 데메테르와 연관이 있는 처녀자리
헤라클레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우스가 만든 사자자리,
제우스의 사랑을 받았던 칼리스토와 아들이 곰이 되어 별이 된 큰곰자리와 작은곰자리
포도주로 인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죽은 이카리우스가 별이 된 목동자리
이렇게 계절마다 신화와 관련된 별자리를 읽다보면
사람들의 상상력에 놀라게 되고, 신화가 머릿속에 쏙쏙 박히는 것 같아요.
이 책은 별자리와 관련된 신화의 이야기 말고도 다양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데요,
88개의 별자리표나 블랙홀, 황도 12궁 별자리, 천체 망원경, 별의 밝기 등급,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계절에 짜라 바뀌는 별자리등 별과 관련된 방대한 지식들을
담고 있어서 과학적 지식은 물론 교양도 차곡차곡 쌓을 수가 있답니다.
별자리는 인류과학의 출발점이었지요.
별자리와 관련된 재미있고 신비로운 이야기와 다양한 교양과 과학적 지식을 통해
우리 아이들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