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야? 빵 - 교과서 지식과 영어를 동시에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 정말이야? 시리즈 1
엘리자베스 라움.백다은 지음, 백다은 옮김, 해럴드 프랫.유소영 감수 / 명진출판사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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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일주일에 2-3차례 먹는 빵. 이 책은 그런 빵과 관련된 책이랍니다. 부풀린 빵이 있는가하면 납작한 빵도 있지요. 밀을 수확해서 밀가루를 만들고 그것을 이용해서 빵을 만들어요. 그럼 최초의 빵은 언제 만들어 졌을까요? 신석기 시대에 만들어진 돌에 구운 빵이 아마도 인류 최초의 빵이 아닐까 한데요. 빵을 만들기 위해 이스트가 발견되고 물레방아와 풍차의 출현으로 빵 만들기는 더욱 쉬워서 부자들만 먹던 빵이 더 많이 보급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빵이 대중화가 되었지만 이제는 빵을 만드는 밀이 부족하다고 해요. 곡물을 경작하는 농경지가 줄어들고, 인간이 먹어야할 밀을 가축의 사료로 사용하고 줄어드는 수확으로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고 있는데요, 그 대체방법으로 유전자 조작과 같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고 그것이 실제 생활에 사용되기는 하지만 오히려 이것들은 인체의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에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그 외의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대체 안이 아닐까 해요. 이 책은 빵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지요. 빵의 역사와 만들어지는 과정, 빵이란 무엇인지 등등.. 이 책이 그런 빵에 대한 이야기만을 담고 있다면 그냥 지식 전달의 책으로만 생각되었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빵과 연관된 영어들을 함께 알려 주기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빵의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빵과 관련 돤 영단어를 소개하고 있어 그 영단어가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쉽고도 재미있게 알려주고요, 그와 관련된 교과서에 나오는 영어 표현들도 알려 주어서 영어 활용을 도왔답니다. 영어는 아직도 저에게는 어렵고도 어려운 숙제인데요, 우리 아이만큼은 영어 때문에 저처럼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어요. 시중에 다양한 학습만화도 나와 있어 아이들로 하여금 영어를 어렵지 않게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이 책 역시 그런 의도로 만들어진 것 같네요. 4학년이 알아야 할 필수표현에 눈이 확 띄는 것은 아마도 우리 아이가 4학년이기 때문 일텐데요, 작정하고 영어공부를 한다는 생각으로 책을 보기보다는 그냥 빵에 대해 알아 볼까?하는 마음으로 책을 술술 읽다보면 빵에 대한 배경지식은 물론 영어단어와 표현들까지 함께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고 기억에 남았던 영어표현은 This is my bread and butter(이게 내 직업이야)인데요, 만약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어떻게 해석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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