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호기심 대장 안철수 ㅣ 닮고 싶은 사람들 1
김옥림 지음, 이정선 그림 / 문이당어린이 / 2011년 2월
평점 :
얼마 전에도 바이러스 때문에 한바탕 난리가 났었지요.
그래서 백신을 다운받아 컴퓨터를 치료한 적이 있는데요, 백신하면 떠오르는 사람 바로 안철수.
이 책은 안철수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언제나 활짝 웃고 있는 흰 피부의 안철수 선생님을 생각하면 왠지 여려 보여 보호해 주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완전히 사라져 버린답니다.
공부를 잘하지도, 운동을 잘하지도 못했던 평범한 어린 시절. 하지만 그에게는 남들이 가지지
못했던 장점이 있었으니 바로 호기심이랍니다. 모든 발명가 들이 그렇듯이 조금은 엉뚱하면서도
큰 호기심은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이어지고 발명으로 이어지게 되고, 덕분에 주위의 사람들은
조금 긴장하면서 살았다고 하네요.
유명한 위인이나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그들은 언제나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하지요.
안철수 선생님 역시 책을 굉장히 좋아했고, 모든 것을 시작할 때는 책을 통해 정보를 얻고
기초를 튼튼하게 쌓은 후에 시작했다고 해요.
의과대학을 들어가서 컴퓨터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바쁜 와중에서도 컴퓨터 관련 책을 읽고
공부를 했다고 하니...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는 최선을 다하는 그의 열정을 느낄 수가 있네요.
스스로 탐구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것은 말이 쉽지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책을 읽는 동안
저 스스로도 반성을 하는 시간을 가져 보기도 했답니다.
선생님에게는 자신만의 원칙이 있었다고 해요.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남과 비교하지 않으며, 기본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매 순간최선을 다한다. 목표를 세우고 끝까지 실천하며, 자신을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작은 성공에
만족하지 않으며,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지 않는다.
이런 원칙을 세워 놓고 그것을 실천했기에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하네요.
안철수 선생님을 성공한 사람으로 인정하는 대는 그가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지 않고
다수의 많은 사람들을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언제나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지금도 무언가를 위해 달리기 때문이 아닌가 해요.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이루기 희망한다면 컴퓨터 바이러스 치료사 안철수 선생님의
좋은 습관과 도전정신을 배워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