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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전과목 세트 4-1 - 전4권 - 국어,수학,사회,과학 2011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한번 문제지를 선택하면 왠만해서는 다른 문제지를 선택하지 않는 저로써
요번에는 새로운 도전을 해 보았답니다.
우공비 (우리들의 공부비법)에서 나오는 문제지로
초등 4학년이 된 연우의 공부를 책임지기로 한 것이지요.
좋은책 신사고는 아이들 저학년문고를 통해 알게 되었고
문제지를 접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매년 전과목 문제지를 풀었던 연우에게 출판사는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답니다.
하지만 문제지를 선택해 주는 엄마는 요모조모 따져보면서 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국어, 수학, 과학, 사회... 총 4권입니다.
모든 문제지에는 진도비법책 + 시험비법책 + 비법 풀이책이 들어가 있으며
국어에는 교과서 듣기 자료와, 우리말 꾸러미가 들어 있고
과학에 있어서는 실험관찰 풀이집이 추가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사회에는 16개 시도의 사회과 탐구 교과서의 내용을 수록되어 있는 CD가 들어 있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나니 정말 많은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는 것 같지요.
맞답니다... 처음에 정말로 놀랐어요... 구성이 너무나 알차거든요.
국어문제지의 특징은 이미지를 통한 개념연상 학습이랍니다.

<개념잡는 비법>을 통해 그림을 보고 개념을 익힌 뒤,
배운 것들이 어떤 식으로 시험에 나오는지를 알고 나서
<교과서 잡는비법>을 통해 교과서의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그와 관련된 문제를 풀지요.
이 부분이 있어서 그전에는 따로 전과를 구입해서 공부를 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핵심 잡는 비법>을 통해 그 단원에서 알아야 하는 것들을 총 마무리하고
단원평가를 통해 그 단원을 통해 나올 수 있는 시험문제들을 대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교과서 논술 특강>을 통해 배운 단원을 통해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글을 써 보게 함으로써
아이들에게 필요한 글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네요.

그리고 문제지의 첫 장에 교과서에 수록된 책의 목록이 있어
공부를 하기 전에 책들을 먼저 접해보면 학습을 함에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수학문제지를 볼까요.

본 학습의 전 단계에 배웠던 내용들을 먼저 그림으로 알려주고
이번에 배워야할 개념과 그 중 중요도가 높은 개념들을 따로 표시해서
아이들로 하여금은 집중해서 보도록 하고 있고요, 익힘책으로 문제를 풀도록 하고 있어요.
이것은 익힘책의 내용이 그대로 나온 것이 아닌 유형이 비슷하도록 만든 다른 문제랍니다.
이런 식으로 단원이 마무리 되었다면, <문제해결 파고들기>를 통해
문제해결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단계별 문제와 서술형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 가는 과정들을 정확하게 익히도록 하고 있네요.
전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정말로 마음에 들었답니다.
간단하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닌 생각하고 그 개념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면
풀 수 없는 문제들이기에 더 좋은 것 같아요.
마지막 단원을 마무리 하는 <단원평가>를 통해
그 단원의 총 마무리는 물론 시험에 대비해서 문제들을 풀 수가 있게 구성이 되어 있네요.
수학은 꾸준히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단원의 첫 페이지에는 <학습계획표>가 있어
아이들이 스스로 그 일정에 맞춰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기도 하네요.

과학과 사회의 경우는 이미지를 통해 개념을 익히고
탐구활동과 자료수집과 관련된 문제들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높였으며,
조금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수록해서 아이들의 실력을 쑥쑥 높였네요.
이런 4과목의 진도비법책과 각 과목마다 시험대비책과 풀이집이 있지요.
시험대비책에는 단원별 기출문제와 중간, 학기말 고사 예상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
굳이 다른 문제지를 더 구입할 필요가 없을 듯해요.
매년 평소에 공부하는 문제지와 시험대비 문제지를 시험 때마다 따로 구입했는데
요번에는 우공비 세트로만 공부해도 무방할 것 같네요.

풀이집의 경우는 우공비Box를 통해 아이들이 문제를 이해함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보충자료나 설명이 들어가 있어서
어려운 문제들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답니다.
우공비문제지 이것이 끝이 아니지요.

3-6월까지 월주말평가가 특별부록으로 들어가 있어서,
매 과목을 일주일에 한 번씩 풀고 있는데요,
학과 진도에 맞게 진도비법책을 공부한 후 병행하면,
실력향상은 물론 복습차원에서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학과진도에 이순서가 맞을지는 의문이니,
아이의 진도에 맞춰서 조율하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와~~~너무나 알찬 구성과 완벽한 학습시스템에 저를 놀라게 만들었던 우공비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각 과목의 책에서 풀이집과 시험대비집을 뜯어낼 때 좀 고생을 했다는 것이고,
기왕이면 스피드정답지가 있어서 정답을 빨리 체크할 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 아쉬움이 있었던 것 같아요.
단점은 이리 작은데 장점이 많았던 우공비 문제지.
4-1학기 고학년의 시작인 우리 연우의 한 학기를 책임지기에
손색이 없는 그런 문제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연우는 선행보다는 학교 진도에 맞게 공부하는 것이 맞기에
아직은 문제지를 풀어 보지는 않았지만
혼자서 열심히 문제지의 상태를 파악했답니다.
예전의 문제지와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있고, 어떤 것이 좋은지
나름 좋은 문제지를 보는 눈도 생각다는 연우가 한마디 하더라고요.
“빨리 풀어 보고 싶다~~~”
하지만 제가 못하게 했어요... 개학하고 시작하려고요.
4-1학기 우공비와 함께 하는 우리 연우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