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과 지진 - 부글 부글 땅속의 비밀 야무진 과학씨 4
신현정.함석진 지음, 이경국 그림, 윤성효 감수 / 웅진주니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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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과 지진은 왠지 자연 재해 같아요.

하지만 화산과 지진은 자연재해가 아닌 자연현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해요.

지구의 가장 겉은 지각, 그 안쪽으로는 맨틀, 외핵, 내핵이 있지요.

지각과 맨틀의 겉 부분을 합친 것을 판이라고 하고, 판은 계속 움직여요.

이유는 맨틀의 대류현상 때문이지요.

지진과 화산은 이런 판들의 경계부분에서 주로 일어나고

쓰나미 등과 같은 많은 피해를 주기도 해요.

맨틀 아래에는 다른 곳 보다 뜨거운 곳이 몇군데 있는데

뜨거운 열에 의해 올라가던 맨틀 덩어리가 녹으면서 마그마가 만들어져요.

뜨거운 마그마는 수증기로 변해 마그마 속에 녹고

수증기가 많이 녹을수록 마그마의 부피는 점점 커져 터질 수밖에 없어요.

물속에서 화산이 폭발하는 경우는 조용하지만 밖에서 폭발 할 경우에는

소리가 클 수밖에 없고, 화산가스나 화산재, 암석조각, 용암과 같은

화산 분출물들을 내보내요.

화산과 지진이 인간에게 필요 없는 자연현상일까요? 정답은 아니랍니다.

마그마와 지하수가 만나면 온천이 되고, 바다 밑에서 여러 번 폭발하면

화산섬이 만들어져 관광지로 많은 인기를 얻기도 해요.

우리나라의 제주도가 바로 그런 섬이랍니다.

미래의 대체 에너지로 지열 에너지를 이용하려는 노력 또한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요.

화산과 지진은 예측이 불가능 할까요?

지진파를 통해 화산이 일어날 것을 예측할 수 있고

인간은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해요.

화산과 지진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지구는 어느 순간 뻥하고 터져버릴지도 몰라요.

그러고 보면 다행이다 싶기도 합니다.

화산과 지진은 지구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자연현상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마그마의 움직임을 연구하고 그것에 대비하면서 그것을 잘 활용하는 것이

우리 인간이 살아가야 할 방법이 아닐까 하네요.

자연은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신기한 것 같아요.

화산과 지진관련해서 중간중간 실험을 통해 아이들이 쉽게 자연현상들을 이해할 수

있었고 화산과 지진에 관련된 모든 것들을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었어요.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통합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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