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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동아 2010.11.15 - 22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과학동아를 좋아하는 형제들에게 22호가 도착했습니다.
한 달에 두 번 발행하는 과학동아 중
중순에 발행하는 것을 기다리는 가장 큰 이유는 <섭섭박사의 과학실험실>때문인데요,
형제들 책을 받자마자 과학실험실 세트를 살펴보느라 여념이 없네요.
다른 것은 제쳐두고 섭섭박사의 과학실험 세트에 대한 설명 부분을 먼저 읽어 봅니다.
힘을 나눠 받아 튼튼한 트러스 구조와
위에서 누르는 힘이 양 옆의 맞닿는 부분에 수직방향으로 나누어지는 아치형
튼튼해서 이러한 구조를 사용해서 많이 사용한다는데
형제들과 만들어서 직접 체크해 보기로 했어요.
예전에 버그닥터로 실험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
축구왕 연준이는 해 본적이 없기에 함께 하기로 했답니다.
다른 때는 형제들끼리 하는데 오늘은 엄마도 함께 참여해 봅니다.
트러스 다리와 아치형 다리를 만들어서 과학동아를 매달아 봅니다.
트러스 구조에는 과학동아가 4권
아치형에는 5권이 매달리고, 올려 진 후 망가졌다지요.
더 많이 올라갈 줄 알았는데.. 조금은 아쉬웠답니다.
그래서 왜 그런지 이유를 생각해 보았는데
저희가 내린 결론은 풀이 덜 마른 상태에서 해서인듯해요.
풀칠을 하고 2시간 정도 후에 책을 올려 보았더니
아치형에 정말로 7권까지 올라갔다는 사실..
하지만 순식간이라 사진은 못 찍었네요.
사람 몸의 중심은 배꼽이라고 합니다.
세트 구성 중 중심을 잡는 모형도 만들어 보고
양팔저울을 통해 무거운 물건과 가벼운 물건의 위치를 변화시켜
중심을 맞춰가는 활동도 해 보았답니다.
처음에는 무게 중심과 균형을 잡는 것이 생각보다는 쉽지가 않답니다.
하지만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더라고요.
22호에서의 섭섭박사의 과학실험을 먼저 활용해 보고
과학동아를 천천히 읽어 보았지요.
외계인에게 지구를 안내하는 형식의 독특한 이야기 구성도 재미있었지만
지하 광산에서 칠레 광부들이 어떻게 살아나올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자세히 알게 되어 너무 좋았답니다.
보면 볼수록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과학적 지식을 알게 되는 과학동아
꾸준히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