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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동아 2010.11.01 - 21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10월 31일이 할로윈이었지요.
연우가 영어학원을 다닐 때는 할로윈을 챙기느라 엄마가 분주했는데
집에서 하니 그런 것 없어서 편했답니다.
할로윈의 마스코트 ‘잭오랜턴’
이 풍습이 왜 생겼는지는 알지 못했는데 알게 되었네요.
아일랜드에 살던 켈트족은 11월 1일이 새해의 시작인 줄 알았답니다.
그래서 10월 31일이 되면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집으로 찾아온다고 했데요.
그런 귀신들로부터 집을 지키기 위해 주홍색 호박의 속을 파고
겉에 도깨비 얼굴을 새겨 넣은 등을 집 앞에 달아 두었는데
아일랜드 사람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할로윈 축제의 형태로 전해진 거라고해요.
정확한 이유도 알지 못하고 남들이 하니깐 했던 할로윈축제.
이젠 정확하게 알게 되었네요.
호박이 다 호박이 아닌 삶아서 긁으면 면발 모양으로 풀어지는 호박이 있는가 하면
크기가 어마어마한 자이언트 호박도 있고
영양 듬뿍, 달콤한 맛을 내는 다양한 호박 요리법을 알 수 있었어요.
태양은 11년 주기로 왕성한 활동을 한다고 해요.
그중 2013년 5월 가장 와성한 활동을 할 것으로 예측되고
그 활동으로 태양폭풍이 강해져 지구의 전기시스템을 마비시킬 수도 있다지요.
그럴 경우 이동통신에 잡음이 생기고, 우주비행사들에게는 염색체 파괴와 암을 유발
위성의 경우는 속도와 궤도를 바꿔놓을 수 있다고 하니
꾸준한 관심과 연구가 필요할 것 같아요.
초에 발간되는 과학동아의 매력... 바로바로 별책부록이지요.
선생님도 놀란 과학뒤집기 시리즈 중 <질병과 의학>입니다.

인류는 오랜 세월 질병과 싸워왔고, 질병의 원인을 밝혀내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연구해 왔어요.
하지만 우리의 의학이 발전하는 만큼 새로운 질병도 많아 졌고
요즘 현대인들은 각종 성인병으로 사망하고 있지요.
질병이 발생하고 그러한 과정 속에서 만들어지는 치료법 등을 통해
우리의 인체와 질병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의학의 발달이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 알 수가 있었네요.
매월 2회에 발행되는 어린이 과학동아 이번 21호는
우주에 대한 아이의 호기심을 풀어주고
아이들로 하여금 질병의 이유와 건강의 중요성을 알려주기에 충분했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