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대작전 3 - 하늘이 무너지던 날 (하)
이기규 지음 / 여우고개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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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 정체를 밝혀야 한다. 누구 고를 키우는 자이고, 고의 집인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에 이상이 생기기는 했지만 아이들은 힘겹게 서로를 다독여 가며 고와의 싸움을 치르고 있다. 때로는 겁이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우리가 아니면 누가 고를 물리 칠 수 있을까?

 

소원-세상이 멸망했으면 좋겠어. 모든 사람들이 나처럼 하늘이 무너지는 고통을 느꼈으면 좋겠어.

제물 - 송내 초등학교 6학년 2반 백민수 포함 1,894명. 공포의 메일이 도착했다. 소원을 빈 친구들은 사라지고, 지미 박이 컴퓨터를 기증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를 막아야 한다.

 

비형량의 후예들이여! 청개구리 작전을 펴서 행사를 막아라. 이상했던 아이들의 능력은 고와의 진정한 싸움을 통해 더욱 강해지고 고를 키우는 자의 아픈 상처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유미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3년 전 하늘이 무너진 듯 지울 수 없었던 사건. 그 사건을 통해 유미는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없었고 자신만의 벽을 만들었다. 자신의 상처를 감추기 위해 상상속의 또 다른 친구를 만들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싶었다.

 

수수께끼가 풀렸다. 고를 키우는 유미에게 이토록 아픈 상처가 있었다니. 한창 행복하고 즐거워야 할 시기에 유미는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받고 말았다. 유미의 이런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비형량의 아이들. 나루야 네가 마술 비를 마셔 유미의 기억 속에서 지미 박을 지워줘.

 

어른에 의해 상처 받은 유미는 이젠 자유로워졌다. 아이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나쁜 어른의 표상 지미 박. 그 역시 영원히 유미의 기억에서 지워지고, 세상에서 지워 지기를 바란다.

 

2개의 고 항아리를 다시 봉인 한 비형량의 아이들. 얼핏 보면 조금은 부족한 면이 더 많은 아이들이지만 그들에게는 남들에게는 없는 용감함이 있고, 서로를 독려할 줄 아는 따뜻함이 있기에 또 다른 고 항아리가 부활하더라도 아이들은 용감하게 고와의 싸움을 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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