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독도에도 박물관이 있어?”
글쎄.. 잘 모르겠는데, 엄마가 알기로는 독도에는 없는 것 같은데..
“엄마 독도가 한 개의 섬이 아니야?”
1개의 섬으로 되어 있을걸?
독도 박물관 이야기의 표지를 보며 연우가 물어왔던 질문이랍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독도에 대해 너무나 아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TV를 통해 일본이 독도를 자신의 영토라고 하는 말을 들을 때마다 뭐 저런 것들이 있어…
당연히 우리 땅인데 말이지..라는 생각만 할 뿐 독도에 대해 더 알려고 하지 않았고
지속적으로 독도를 자신의 영토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일본인들을 욕할 뿐
구체적이면서 현실적인 아무런 대책도 없었던 것 같아요.
독도… 당연히 우리땅인데… 일본인 들은 왜 그럴까요?
우리나라 독도는 울릉도로부터 87.4km 일본 오키섬으로부터 157.5kg떨어져 있는 섬으로
울릉도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독도가 보인다고 해요.
독도박물관은 바로 울릉도에 위치하고 있고 이 책은 독도박물관에 가지 않더라고
박물관을 보듯 독도와 관련된 역사적 자료들을 한눈에 다 볼 수가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랍니다.
일본과 한국 사이에 낀 우리나라 독도
우산도, 삼봉도, 가지도, 석도, 독도…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만큼
우유곡절도 많았던 섬이지요.
끝까지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 땅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던 안용복의 활약과
옛 지도 속의 독도 표기와 18세기부터 서양의 지도 속에도 표기가 되었던
독도의 이름들도 새롭게 알게 되었답니다.
러일전쟁 당시 전쟁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임의대로 독도를 다케시마로 이름 부치고
일본 시마네현 오끼도사의 관할에 둘 것을 결정했다는 글을 보며
엄연하게 대한제국의 영토였음을 증명하는 <대한제국 칙령 41호>가 있었음에도
이러한 말도 안 되는 결정을 했다는 것에 화가 나기도 하네요.
독도가 한국 땅임을 증명하는 ‘한국령’이라는 글자를 바위에 표시하고
3년 8개월 동안 독도를 지켰던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과 독도 지킴이 어부 최종덕씨의
이야기는 숨겨져 있던 뜨거운 감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아직까지도 억지 주장을 하고 있는 일본에 맞서 우리가 독도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독도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왜 일본이 그런 망언을 하는지
그 이면에는 어떠한 속내가 있는지를 바르게 알아야 할 것 같아요.
다양한 식물과 동물이 서식하고 풍부한 어류들을 포함하고 있는 황금어장 독도…
우리 땅 독도를 사수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은 독도를 바로 알고
사랑하는 것이라는 생이 드네요. 그러한 마음을 끌어내는데 이 책이 필요한 것 같아요.
독도에 대해 잘 모르는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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