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학년 아이는 책을 좋아합니다. 주로 과학서적을 주로 보았기에 다양한 책읽기를 가르쳐 주려고 애를 썼는데요, 그게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은 듯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아이는 간단한 지식을 얻는 책은 쉽게 이해하는데 스토리가 있거나 조금 깊은 내용의 책은 이해를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생각했지요.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구나. 책을 읽되 정독을 해야 하고 그것을 습관처럼 만들어 줘야 나중에 아이의 국어능력과 맞물려서 상승 곡선을 탈 수 있다는 것을..
하지만 아이가 정독을 했는지를 확인하고 체크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아이가 읽은 책마다 질문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이가 이것을 귀찮아하기까지 했으니까요. 그러다 발견한 책이 <공습국어 독해력>입니다. 아이의 수준별로 정독 습관을 키워주는 1회 훈련을 통해 아이가 정독을 하는지를 알 수가 있고요, 이것을 푸는데 10분이면 충분하기에 별 부담도 없었답니다.
아무리 많이 읽어도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을 못한다면 틀릴 수밖에 없고, 이 책을 통해 그것을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단 아이들의 머리를 풀어주는 문제로 시작해서 문장의 핵심어를 파악하고 글의 짜임을 스스로 정리하며, 요약하기까지 마무리 하면 그 문장은 완벽하게 이해하게 되는데요, 정독을 하지 않는 저희 아이는 조금 어려워했지만 횟수가 거듭 될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어요. 그리고 이 책은 소재가 사회, 역사, 시사, 인물, 언어 등 모든 영역을 다루었기에 아이로 하여금 편독을 막아준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답니다.
독서의 기본은 정독, 그것을 기초로 다른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저의 생각에 딱 맞는 교재를 찾았기에 저희는 꾸준히 하려고요. 조금씩 좋아지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저 역시 희망도 생깁니다. 빠르고 정확한 핵심을 우리 아이가 찾을 수 있는 그날 까지 꾸준히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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