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트 아인슈타인하면 떠오르는 말은 상대성이론입니다. 아마도 학교 때 달달 외워서 인 것 같은데요, 상대성 이론이 무엇인지는 정확하게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 매우 중요한 것이고 이 때문에 이분이 노벨상을 받았다고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 책을 살펴보니 제가 잘 못 알고 있었네요. 이 분이 노벨 물리학상을 받게 된 것은 <광전자 효과>라는 논문을 발표 하면서였어요.
이 책은 아인슈타인의 일생을 다루었답니다. 말을 더듬어 멍청이란 소리를 듣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외톨이었다는 아인슈타인은 혼자서 상상하기를 즐겼다고 하네요.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그것을 다방면으로 연구하였다고 하는데요, 그의 인생이 그리 순탄하지만은 안았네요. 발표하는 논문을 인정 못 받을 때도 많았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2개의 직업을 갖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그의 끊임없는 호기심과 열정은 상대성이론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었네요.
아이에게 이 책을 읽힐 때 조금은 망설였어요. 올해 처음 과학을 접하는 아이이고, 아직은 어리다보니 아인슈타인의 업적이나 그에게서 본받을 점등을 알려 줄 수는 있지만 그 내용이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책을 읽은 아이는 부분적으로는 이해를 하는 듯해요. 다양한 실사의 사진과 부연설명이 아이의 이해를 도왔거든요.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에 있어서는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네요.
자신이 매달려 완성한 연구 결과가 인류를 파괴하는데 쓰인 것을 알고 크게 절망한 아인슈타인은 아인슈타인-러셀 선언문에 서명을 함으로써 핵무기 시대에 평화를 보장하기를 원했는데요, 오늘날 UN에서 이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네요.
책의 마지막을 보니 아인슈타인의 삶과 그 시대의 사건이 요약이 되어 있네요. 아인슈타인이 결혼할 해에 피에르와 마리 퀴리 부부가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고요, 사망당시 젊은이들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로큰롤에 열광했다고 해요. 그러고 보니 아인슈타인이 사망한지도 얼마 안 되었네요.
아인슈타인의 이야기를 통해 또 다른 과학자들의 사진과 이야기도 볼 수 있었고요, 그의 생애와 관련된 다양한 사진을 통해 그와 더 가까워진 듯한 느낌도 받았답니다. <나는 YO> 시리즈가 위인전이기는 하지만 기존의 딱딱한 위인전의 틀을 벗어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타입의 위인전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초등아이뿐만 아니라 중학생들이 읽어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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