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한자 학습 8 - 1단계, 부수로 기억하는 한자 2 길벗 기적의 학습법 27
박수밀.강현구 지음 / 길벗스쿨 / 200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부수한자 1권에 이어 2권을 시작하고 며칠이 지났네요.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고

그러니 아이도 그것을 느끼는 것일까요.  조금은 힘들어해서

쉬엄쉬엄 하라고 했답니다.




오늘 공부한 한자는 연기

아궁이에 불을 지핀다는 의미의 ‘연기’

아무래도 주위에 흡연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 글자는 쉽게 익히는 것 같아요.

매연, 금연, 흡연, 연무

주위에서 쉽게 들어 왔던 단어들이 모두 한자에서 비롯되었음을

더욱 실감 할 수 있었네요.




생활 속 한자와 교과서 한자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기적의 한자 학습

아이와의 한자공부는 계속 됩니다.




한자를 공부하다보면 다양한 사자성어들을 알게 됩니다.

오늘 아이가 배운 사자성어는 螢雪之功

중국에 차윤과 손강이라는 사람이

책을 읽기 위해 반딧불과 눈빛을 이용했다지요.  그래서

반딧불과 눈으로 이룬 성공이란 뜻으로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하는 것을 이르는 말인데요,

이 한자를 보며 아이가 깜짝 놀라네요.

“엄마~~ 정말로 반딧불로 책을 볼 수가 있어요?”

허걱... 

저도 잘 모르겠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답니다.

20마리 가량을 조그마한 통에 담아 놓으면 책을 볼 정도는 된다네요.

그 다음 우리 아이 말이 더 웃겨요.

“다행이나... 난 추워도 집에서 그냥 불 켜고 보면 되니깐.”

“손강이라는 사람은 정말로 추웠겠다.”

그쵸.  우리 아이들이 차윤과 손강처럼 열심히 책을 보고 공부를 한다면

우리 엄마들 아무 걱정이 없을  데 말이지요.

이렇게 해서 오늘은 형설지공이라는 사자성어의 유래를 아이와 알아보았네요.




기적의 한자 학습

공부하면  할수록 그 매력을 실감하게 되는 책이지요.

한자를 익히면서 한자성어는 물론 그 유래와 한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까지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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