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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 ㅣ 우리 유물 나들이 10
류미진 지음, 이영림 그림, 조영훈 감수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오줌싸개 노마는 오늘도 이불에 지도를 그렸습니다.
친구들은 일찌감치 오줌싸개를 벗어났는데
왜 노마는 계속 오줌을 싸는지 정말 알 수가 없네요.
엄마의‘너는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정말로 자신은 뭐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깁니다.
그래서 이참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알아보기로 하네요.
하지만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으니 어찌해야 할까요.
이 책은 노마를 통해 농부, 대장장이, 옹이장이, 보부상, 포졸, 역관, 의원 등
조선시대의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그 직업들이 하는 일과
그 일과 관련해서 사용하는 소품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조선시대에는 신분에 따라 생업이 정해져 있었고
양반, 중인, 상민, 천민들이 할 수 있는 직업들도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네요.
여성의 지위와 생활이 엄격하게 제한적이었던 조선시대에
여성들이 할 수 있는 직업으로 궁녀, 의녀, 기녀, 다모, 무녀 등이 있었다니
그 당시의 여성들은 조금 답답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오줌싸개 노마가 결국 자신이 할 수 있는 멋진 직업을 찾아냈네요.
귀여운 노마와 함께 재미있는 동화도 읽고
조선시대의 다양한 직업과 그와 관련된 여러 가지 지식도 함께 쌓을 수
있는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로 생업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을
구경해 보심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