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달 탐사에 나선 이글로. 이 안에는 버즈, 닐, 마이클 3사람이 타고 있다. 탐사대장인 닐과 함께 달에 발을 디딜 버즈는 자신이 닐에 밀려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딜 수 없다는 것이 억울해 호시탐탐 그 기회만을 노리고 있다. 미리 계획되어 있는 것이라 바꿀 수 없다는 대장의 말에도 불구하고 기회만 노리던 버즈에게 달에 먼저 발을 디뎌 보라는 닐의 말. 버즈는 처음에는 기대에 부풀어 하지만 혹여 달에 있는 병원균이나 세균에 의해 죽지나 않을까 하는 불안으로 탐사선 밖으로 나가는 것을 거부한다. 대장 닐이 달에 내려 국기를 꽂고 암석 등을 채취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은 안심이 된 닐은 그럼 한번 나가볼까 하는 생각을 하며 탐사선 밖으로 나오게 되고, 세계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딜 수 없다면 그 대신 최초로 달에 오줌을 누는 사내가 되어 보기로 결심한다.
이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상상을 조금 더한 이야기라고 한다. 버즈가 정말로 달에 오줌을 누기는 했지만 지구에서처럼 소변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소변주머니에 소변을 본거라고 하니 아이들에게 잘 설명을 해 줘야겠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우주인들의 우주공간 속생활을 생생하게 알 수 있고 지구를 떠나 생명의 위협마저 느끼는 우주인들의 심리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우주인하면 우리가 보기에는 멋있고 근사하게만 보이지만 하나뿐인 자신의 생명을 걸고 그 먼 거리를 인류의 과학과 우주발전을 위해 간다고 생각하니 부러워할만한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우주선의 이름을 만드는 방법과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의 이야기를 통해 우주개발이 남의 나라일이 아닌 우리가 직면한 일이며 미래를 준비할 우리의 아이들에게 우주에 대한 관심을 끌어냄은 물론 그 아이들이 우주과학자로 나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줄 것 같다.
탐사대장 닐에 달에 지구인 처음으로 발을 디디며 한말 “이것은 한 사람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커다란 도약입니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