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야, 물을 지켜줄게 - 물 부족 이야기 글로벌이슈 2
글렌 머피 지음, 이충호 옮김, 박어진 그림 / 다림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언젠가 아들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엄마 우리나라도 물 부족 국가이니까 물을 아껴 써야 한데요” 그러면서 그날부터 발을 씻지 않더군요.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지구야 물을 지켜줄게>는 우리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물에 대해 우리가 꼭 알아두어야 하는 사실들, 물의 오염 및 부족으로 인해 일어나는 문제점과 세계는 이런 물을 보호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총 4부분으로 나누어서 이야기 하고 있어요.

 

지구상에 있는 모든 물 가운데 97% 이상은 짠 바닷물이고  얼어있거나 지하 깊은 곳에 있는 물이 2%, 우리가 식수나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물은 1%미만이라고 해요.  널리고 널린 것이 물인데 먹을 수 있는 물은 이것밖에 안된다니 놀랍네요.  그래서 물로 인해 전쟁도 일어나고 하는 것이겠지만요.

 

너무나 풍족하게 사용했던 물이 이렇게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우리의 생활 역시 위협 받고 있음을 우리는 너무 모르는 것 같아요.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염물질이 지하수와 하천으로 흘러들어가지 않게 하고,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집에서 물을 재활용해서 사용함으로써 상당한 물을 절약 할 수 있다니 실천해 봐야겠지요.

또한 이를 닦을 때 컵을 사용함으로써 많은 물을 절약할 수 있음을 제가 직접 해 봄으로써 알게 되었어요.  집에서 실천하는 작은 것 하나하나가 지구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이자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자원 물을 지키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도 계절마다 강수량이 일정하지 않아 도시에는 물이 풍족하지만 농촌에는 물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어른인 저부터 시작하는 작은 실천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꾸준히 우리아이들은 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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