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다윈 이야기 - 집념과 끈기로 꿈을 이룬 아이 세상을 바꾼 세계 인물 2
이태수 그림, 안형모 글 / 다산어린이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세상을 뒤흔든 세계인물 시리즈 2번째로 만나게 된 <다윈 이야기>.

다윈하면 ‘종의 기원’이라는 책을 저술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모든 생명체는 진화를 거듭하고 그 객체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변화하며, 변화에 성공한 객체만이 살아남고 지금까지 이어온다는 진화론.  인간은 원숭이에서부터 진화하여 지금의 인간이 되었다는 사실을 저희는 학교 때부터 배워왔기 때문에 별 거부감이 없었는데 그 당시만 해도 이것은 엄청난 사실이었다고 해요.  하느님이 모든 것을 만들었다고 믿었던 그 시절이고 보면 이것은 당연한 결과겠지요. 
 

 

다윈이 세상을 뒤흔들 정도의 이론을 완성하기 까지 그의 일대를 이 책은 이야기 하고 있네요.  공부보다도 곤충관찰을 좋아했던 어린 시절, 아빠의 권유로 시작한 신학공부, 하지만 자신의 꿈을 쫒아 앞으로 나아가는 다윈의 모습에서 요즘아이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집념과 끈기를 느낄 수가 있네요.  비글호의 박물학자로 추천되면서 여러 곳을 탐사하고 그러면서 거치게 되는 갈라파고스 제도의 탐사는 다윈의 이론에 결정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합니다. 

오랜 연구 끝에 출간된 <종의 기원>. 다윈이 자신의 진화론을 완성하기까지 그를 도와준 많은 사람들과 가족, 그를 지지하는 많은 학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이론이 완성되었다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흥미와 관심이 있는 부분을 찾아내고 그것을 꾸준히 연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았던 것이 다윈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라는 생각이 드네요.  


모든 학문에 지대한 영향을 준 다윈의 진화론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가 이 책에서 느꼈던 가장 큰 감동은 그의 지칠 줄 모르는 끈기와 집념인 것 같아요.  부디 우리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다윈의 이런 신념과 끈기를 이어가길 바랍니다.  


존경할 수 없는 사람은 절대 친구로 만들지 말라 - 다윈의 아버지 좌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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