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을 만났어요.
장난감 대여점
이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이곳을 이용하는 아이들은 실증을 자주 내는 아이들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씩 장난감을 바꾸니 말이죠.
이곳에 막내라는 이름의 오리 장난감이 새로 들어옵니다.
항상 덤으로 대여가 되는 장난감이지만
자신은 꼭 단짝 짝꿍을 만나게 될 거라는 희망을 잃지 않아요.
그러다가 남의 마음을 헤아리고 마음이 따뜻한 아이 경오를 만나게 됩니다.
아빠와 떨어져서 살고 있는 경호
할머니와 살았던 행복한 기억 속의 오리를 생각하며 막내와 단짝이 됩니다.
빌릴 수 없는 막내가 보고 싶어 항상 대여점을 찾아오던 경오
이제는 찾아오지를 않습니다.
대여점에는 몸은 망가져도 마음이 공주인 공주와
몸은 녹슬지 않았지만 마음이 잔뜩 녹슨 레이서가 있습니다.
항상 누군가를 보듬어 주는 공주와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레이서
하지만 레이서의 속마음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얀 여우가 진정한 짝꿍을 만나고
욕심 많은 대여점은 문을 닫게 되면서 과연 우리 장난감 친구들이 어떻게 했을까요?
그것은 상상에 맡길게요.
이 책은 인형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람들의 이기적인 면과
희망을 잃지 않고 기다리는 끈기를 이야기 하고 있어요.
막내가 희망을 잃지 않았기에 경오가 막내를 데리러 왔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누구를 기다린다는 것
그것은 힘들도 어려울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희망이 있기에 우리는 기다릴 수 있고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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