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야, 반가워! -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석유이야기 풀과바람 지식나무 12
김형주 지음, 강효숙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석유를 사용하면서도 그것이 무엇으로부터 만들어졌고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  당장 사용하기 편하고, 나만 사용하면 된다는 생각에 나 스스로도 그런 생각을 가지지 않았을까?




석유는 생물이 죽어 계속 퇴적되고 그것이 땅속의 뜨거운 열에 의해 만들어 졌다는 설과 퇴적암이 아닌 화강암에서도 현재 석유가 나오는 점을 감안해서 무생물에서도 석유가 만들어 진다는 설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석유는 단순하게 우리가 사용하는 휘발유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쓰임새가 다양하다.  석유의 끓는점에 따라 LPG, 휘발유/나프타, 등유, 경유, 아스팔트 등으로 구분되며, 우리가 들어보지 못했던 나프타는 주로 석유화학공업 분야에서 사용된다.  즉 플라스틱이나 화학비료, 필름 등이 이에 속한다.




땅속 석유의 잔존사용기간은 30~40년이며 석유로 인해 세계는 많은 전쟁이 벌어졌었고 암암리에 지금도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왜 조금씩 나눠 쓰지 못 하는 걸까?




그런 석유를 우리는 어떻게 사용해야할까?  물론 아껴 써야 한다.

집안의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를 뽑고, 미사용 전등은 끄며,  조명기구는 전구형 형광등으로 바꾸어야 한다.  해마다 늘어나는 자동차의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그만큼 더 많은 석유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대체 에너지의 개발 또한 빨리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한정된 석유는 금방 없어질 것이고 세계 석유 소비국가 7위라는 사실과 모든 석유를 외국에서 수입한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우리 스스로가 반성하고 절약하는 것을 몸소 실천할 때 우리의 불명예는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석유에 대해 몰랐던 여러 사실과 그것의 중요성을 깨닫고 우리가 집안에서 할 수 있을 작은 일들을 찾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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