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비밀 밝히는 과학 실험 18 - 한국 최초 우주 미션 속에 숨은 교과서 과학 원리
현종오.박소영 글, 이강훈 그림 / 주니어중앙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바야흐로 우주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어요.  여기저기에서 우주선을 쏘아 올리고, 모든 이목이 우주에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나라 사람이 다른 나라 사람들과 더불어 우주에 가서 무사히 임무를 수행하고 왔다니 너무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이 책은 그런 우주인들이 우주에서 어떤 실험을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중력이 없는 우주와 중력이 존재하는 지구를 사이에 두고 18가지 실험을 하였을 때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이야기 하고 있네요.  중력이 있는 지구에서는 당연한 일들이 무중력 상태의 우주에서는 다른 현상들로 나타나는 것들이 신기하면서도 ‘정말로 그럴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지구에서는 당연히 써지는 볼펜이 우주에서는 눌러주는 중력이 없어서 특수 펜을 사용해야 한다고 해요.  또 지구에서는 하나로 모이는 물방울들이 우주에서는 방울방울 떠 있을 수 있다니 정말로 제 눈으로 확인하고 싶기도 하구요.




18가지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나오게 되는 과학의 원리가 잘 설명되어 있어요.  하지만 8살 저희 아이에게는 조금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문적인 용어도 많이 나오고, 8살 아이가 이해하기에는 설명도 좀 어려운 듯 하구요. 




우리의 아이가 성인으로 자랄 때쯤이면 지금의 우리가 해외여행을 가듯이 우주여행도 가는 시대가 되어 있겠죠.  발전하는 시대에 발 맞춰, 자주자주 이 책을 보여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종이가 서서히 물에 젖듯이 우리아이도 무궁무진한 우주 속으로 빠져들겠죠.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