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법학: 신비한 마법의 책 - 진정한 마법사가 되는길, 멀린이 전하는 마법사의 길과 마법사의 신비한 힘
더갤드 A. 스터 지음, 강이경 옮김, 존 하위 외 그림 / 서돌 / 2007년 10월
평점 :
이 책을 처음 보며 어떻게 읽어야하지? 과연 재미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
너무나 아름다운 표지에 감동해서 펼쳐본 책속은 작은 글씨와 아름다우면서도 무서운 그림들 그리고 진귀한 것들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고심하기를 이틀.
아이와 함께 읽어 내려갔다.
처음의 느낌과는 달리 책을 읽는 동안 나와 아이는 너무나 진진하다.
진정한 마법사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마법사의 임무에서부터 시작해서 작업실, 옷과 도구, 주문 거는 법, 마법사의 충직한 친구들, 신비한 한약, 부적과 마법도구 등.
마법사의 필수과목이라 할 수 있는 중요한 것들이 설명되어 있다.
매 장마다 마법사가 알아야 하는 과목들을 설명하며, 숨겨져 있는 팝업들을 여는 재미 또한 쏠쏠하면서 흥미진진하다.
마법의 불사조 깃털 속에 이런 문구가 있다.
‘깃털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표지로 덮어서 잘 보관하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 책이 날아가 버릴지도 모른다.’
이 문구를 본 아이가 갑자기 책을 가슴에 꼭 안아버린다. 왜 그러냐고 하니 이 책이 날아가면 안 된다며. 출판사에 엄마가 전화 좀 해보란다. 정말로 표지를 덮지 않아 책이 날아가 버리면 자기는 슬플 것 같다나 뭐라나. 엄마가 출판사에 전화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나서야 아이는 안심을 하고 책을 내려놓았다.
신비한 마법의 책을 읽어보며 아이가 마법사 시험에 통과를 했다.
책 속에 영국 아일랜드의 마법의 보물 열세가지가 적혀있는데 그것을 찾으면 마법사 시험에 통과. 열심히 찾더니 드디어 시험을 통과한 아들.
아빠에게 마법을 걸기 시작한다.
비스티아 아니모,
내 인간의 형상은 사라져랴.
베스티오 베스티에타,
더 나은 모습이 될 것이다.
베스티오 아니포르눔,
이제 나는 개미로 변할 것이다!
너무나 개을러 자기와 놀아주지 않은 아빠를 아이는 개미로 만들어 버리고 싶었나보다.
책을 통한 마지막 느낌을 말하자면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워 장식장에 꽃아 두고 싶은 책으로.
마법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준 책으로.
마법을 더 신비롭고 재미있게 표현한 책으로 오래오래 남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