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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터널 타고 역사속으로! ㅣ 역사가 즐거워지는 미로놀이책 3
애너 닐슨 지음, 김양미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역사가 즐거워지는 미로놀이책 타임터널 타고 역사 속으로>
제가 통화중일 때 아이들이 택배를 받고, 포장을 뜯으며 난리가 났어요. 뭐라고 중얼중얼 거리며 자기들끼리 하더니 역사 속으로 떠나야 하는 인물들의 인형을 다 찢어 버리는 사고를 치고 말았네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지우개로 역사 속 인물들을 찾기로 했어요.
이 책은 처음 책을 보는 순간 “와~~크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른 책들에 비해 커요. 표지에 타임터널 구멍도 4군데나 있고요. 일단 아이들이 구멍 속으로 손을 넣으면 환호성을 지르네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 하는 데는 성공, 그럼 함께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우선 미로 탐험 요령을 잘 숙지해야 해요. 저도 여러 번을 읽고서야 방법을 익혔답니다.
10명의 역사 속 인물들이 출발점에서 도착점까지 찾아가는 방법이 그리 쉽지는 않아요. 제가 먼저 미로를 찾아보고 아이들에게 조금씩 힌트를 줬어요.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 할 것 같아서요. 미로를 통과하는 중간에 타임터널이 있고, 주인공들이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것이 있어요. 그것은 꼭 숨은 그림 찾기를 연상시켜 오히려 아이들이 미로는 뒤로한 채 물건 찾는 것을 더 좋아 하더라구요.
‘어디에 나온 장면일까요?’는 아이와 미로를 다 찾은 후 할 수 있는 다른 게임이에요. 누가먼저 찾나 눈이 동그래져서 찾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네요.
인물이야기는 호메로스, 클레오파트라..... 닐 암스트롱까지 그들이 언제 어디서 활동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두었어요.
7살인 우리 아이한테 조금은 어려운 미로 책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워낙에 미로를 좋아하는지라 처음부터 욕심은 부리지 않으려고 해요. 천천히 인물들도 알아보고 숨은 그림도 함께 찾아보고 더불어 역사 속 인물들의 생활환경과 문화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자 장난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