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청소년>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장마와 무더위가 반복되면서 기다려지는건 아이들 여름방학입니다.
^^
여름방학이면 자유롭게 책 읽고 책놀이 하면서 지낼 생각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골라본 신간들입니다.
너무 많아서 고민이 많았는데 어렵게 골랐지요,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상상그림책 시리즈 2권 . 세상에 대한 아이의 호기심을 발자국으로 표현하면서 학교 가는 길의 다양한 풍경을 감각적으로 펼친 그래픽 콩트다. 더할 수 없이 간결한 그래픽과 글로,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온갖 상상을 발랄하게 풀어 놓는다.
이보나흐미엘레프스카를 좋아합니다.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기발한 생각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하게 하는 작가이지요,
감성으로 읽는 책! 마음으로 보는 책이라 골라봤어요ㅡ,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는 학교 가는길이 달라져보일것 같아요,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 7권. 고대영 글작가-김영진 그림작가의 일곱 번째 그림책이다. '뭘 해 먹을까?' 늘 고민하는 엄마와 마트 과자코너에서 뭘 고를까 쉽게 결정을 못 하는 병관이, 그리고 야채를 잘 먹지 않는 지원이와 이런 딸을 위해 맛있게 야채를 먹게 하는법을 고민하는 아빠 등 먹는 것과 관련된 가족의 생각과 모습이 담겨 있다.
지원이 병관이시리즈는 집에 4권이 있답니다. 그림이나 글이나 모두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서 너무나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교육적인 면도 있고 아이들의 마음을 다스리는 면도 있어서 적극 추천해봅니다.
어른들조차 재래시장을 갈 일이 없어지니 아이들에게는 저절로 재래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줄 기회가
없습니다. 재래시장과 마트와의 비교를 통해 이와 관련된 사회적 문제나 경제관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것 같구요
재래시장을 그림으로 구경해봄으로써 여러 다양한 물건들도 접하고 그 안에 숨쉬는 인간미도 느껴보게 해주고 싶네요,
가치성장 이야기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우정' 편.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닌 친구끼리 여행을 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어려운 상황을, 서로에게 진정한 이야기를 통해 용기를 주면서 헤쳐 나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곰과 닭이 여행을 하면서 겪는 사소한 사건을 통해 진정한 우정에 대해 느끼게 해준다
나와 맘이 맞는 친구만이 절친은 아니죠, 나와 성격이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보일 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또 좋은 친구를 만나기 위한 과정을 배울 수 있을것 같아 아이들에게 좋은 인성교육이 될것 같아요,
정형화된 마녀 캐릭터를 요즘 아이들의 감각과 눈높이에 맞게 새롭게 재창조하여 아이들에게 유쾌한 상상력과 재미를 주는 작품이다. 브누아 집을 드나드는 인물의 정체를 베일에 가려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추리소설을 읽는 듯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이야기는 작품에 한층 몰입하게 만든다.
어린이신문에서 본 책이예요, 판타지, 모험, 추리소설 같아서 더운 여름날 읽으면 참 시원하겠죠?
마녀캐릭터의 변화를 어떻게 주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구요,,,이런 고정된 캐릭터를 변화시키는 사고의 전환은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자극이될것 같아요, 저도 같이 읽어 보고 싶기도 해요,
이번에는 제가 선택한 책도 꼭 있었음 하네요,
그럼 목 빼고 기다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