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다솔맘 홈트 - 진짜 나를 찾는 시간
최보영 지음 / FIKA(피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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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필요했다. 계속 처지는 뱃살과의 전쟁에서 이기고 말리라.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으리란 기대를 가지고, 아니 해 내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하고 책장을 펼쳤다.

저자는 체육학과를 전공하여 결혼 전까지 요가 강사와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하다가 결혼 후, 교통사고로 목과 허리디스크를 앓으면서 장기간 입원하였다고 한다. 통증과 산후풍, 우울증 등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다 최소 시간에 최고의 효과를 얻는 효율적인 운동법을 고안, 각종 자격증을 토대로 다솔맘의 홈트레이닝 콘텐츠를 개발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KBS, MBC, SBS, 헬스조선TV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홈트레이닝을 비롯하여 건강체조를 촬영하였으며 매거진에도 다수 취재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운동과 식단, 본격적인 홈트, 그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및 그밖에 담지 못한 얘기들을 모아 구성한 스페셜 파트로 총 4파트로 되어있다.

예전에 옷을 새로 구입하기 위해 옷 매장에서 맘에 드는 옷을 골라 입고 거울을 본적이 있다. 여기저기 튀어나온 살들때문에 옷태가 이쁘지 않아 옷 사는것을 뒤로 하고 한달간 열심히 운동을 하였다. 하루도 빼먹지 않고 시간 맞춰 열심히 했는데, 딱 1kg 밖에 빠지지 않았다. 이 책 첫장에서도 강조하듯이 운동은 적절한 식단과 병행되어야 한단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이어트, 몸만들기의 기본이 되는 3요소로 운동(운동 목적에 맞는 움직임), 영양(먹는것), 휴식(특히 잠)을 얘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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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식욕에 속지 말기라는 얘기를 하면서 1년만에 34kg을 감량한 김신영씨의 멘트를 언급했는데, 진짜 배고픔은 무엇이든 먹고 싶을 때이고, 가짜 배고픔은 '피자가 먹고싶다. 햄버거가 먹고싶다.' 등의 특정 음식이 떠오를때 라고 한다. 이 얘기를 듣고 나니 나도 그랬던 듯 싶다. 이런 가짜 배고픔을 이기는 방법으로 아침밥 챙겨먹기, 배고플때 양치질 하기,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찾기, 물마시기 등을 언급했다. 특히나 양치질 하기는 치약에 들어있는 성분이 식욕을 떨어뜨린다니 나도 실천해 봐야 겠다.

본격적인 홈트레이닝에 앞서 강조하는 것이 효율이란다. 워너비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집중해서 단시간에 운동을 끝내는 것이 바람직하며 적정 시간 투자했는데 근육의 자극이나 만족감이 없다면 자세나 운동방법을 점검하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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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루틴에 맞게 실제로 한 동작씩 따라해 봤는데 어렵지 않았고, 특히나 자세가 잘못 될 것을 우려해 주의할 점도 같이 설명해서 좋았다. 또한 얼마나 몇 회 해야 하는지 예를들어 '초보자 15회 3세트, 중급자 25회 3세트' 로 제시되어 있어 운동량 조절이 수훨하였다.

예전에 삐에* 쇼핑몰에 갔을때 운동기구 중 밴드가 여러가지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고 참 다양하다 했었는데 여기에 이렇게 사용되는구나 싶어 새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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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일상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바로 운동으로 연결되는 '눈뜨자마자 침대스트레칭', '식사준비하면서 종아리 운동', '청소할 때 사이드 런지, 와이드 스쿼트', '칼로리 태우며 워킹, 산책하기' 등이 있었고, 다 언급하지 못했던 고강도 훈련, 커플 훈련 등이 사진과 함께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나 우리가 흔히 홈트를 하면서 궁금했던 점들을 모아 Q & A 로 설명하였고, 수준별 5Days Plan 으로 초보자나 중,상급자가 실천하기 쉽게 계획표를 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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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장점은 운동과 영양이 같이 병행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간단한 식단과 조리법이 앞 쪽에 언급되어 있다. 어떻게 운동해야 하는지 순서와 주의할점 및 운동량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그냥 믿고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또한 부위별 살빼고 싶은 곳의 선택적 운동도 가능하며, 운동이 길지 않다. 하루 10분만 투자하면 완성되는 다이어트, 지금 당장 마음먹었을때 시작해야 겠다. 또한 다이어트에 도전하고 싶거나 탄탄하고 보기좋은 몸매를 갖고 싶다면 부담없는 이 책을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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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러블리의 최강 실무 엑셀왕 - 700만 직장인 인증! 네이버 NO.1 서식 다운로드! 왕초보 최강 입문서
블랙러블리(김상수) 지음 / 진서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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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엑셀 연수를 들은적이 있다. 그때는 알아두면 편하니까 또 연수 마무리 시험을 보기 위해 형식적으로 배웠던것 같다. 그러면서 자료 정리한 것들을 볼 때 엑셀파일은 읽기만 했었지 내가 직접 서식을 작성해서 이렇다할 자료를 만들지 않았다. 솔직히 몰라서 한글프로그램으로 꾸역꾸역 한것 같다. 나같은 정말 초보도 잘 배울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첫장을 넘겼다.

저자는 스프레드시트(엑셀이 나오기 전 사용하던 계산 프로그램)을 처음 사용하면서 일주일 걸려 수작업으로 자료를 정리하던 것이 2시간 만에 끝나는것을 경험했다고 한다. 지금은 700만의 카페 회원수를 자랑하며 최강 엑셀신으로 불리고 있다. 그간의 엑셀 사용자의 질의 문답을 응축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서식과 실제 사용중인 엑셀 서식을 예제로 왕초보도 따라하기 쉽게 이 책을 구성하였다고 글 앞머리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처음 엑셀을 접하는 초보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첫 파트는 나같은 초보도 익힐 수 있는 준비마당으로'엑셀을 실행하고 종료하기'부터 시작하지만 잡다한 것은 다 빼고 정말 필요한 것들만을 간추려서 실제 따라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가장 기본은 엑셀에서 다루는 기능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아는 것이다. 이것들을 익혀야 응용도 하고 서식도 만들 수 있는데 하나씩 따라해 보니 어려워 보이는 작업 같았는데 설명대로 실행되는 것들이 신기하기도 하고 '이렇게 만들어 진것이구나'를 알수 있었다. 그리고 간단한 작업들은 이러한 기능을 익히기만 해도 만들어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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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요 기능들에 대해 익히고 나면 실전에서 직장인들이 사용하는 서식들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즉, 두번째 파트라고 할 수 있는 실전마당이다. 경리&재무팀, 인사팀, 총무 & 경영지원팀, 자재&생산팀, 영업팀에서 엑셀왕으로 불려도 충분할 만큼의 자주 사용되는 서식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다. 인사팀의 경우 인사기록부, 조직도, 인사기록카드, 업무분장표, 인사평가카드, 월간교육참석현황, 출퇴근기록부, 급여대장, 아르바이트급여대장 등의 서식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세부 기능들 예를 들자면, 필터로 데이터 뽑기, 조직도에 하이퍼링크 넣기, 오름차순 정렬방법, 차트로 그래프 편집, IF 함수, SUM, ROUND, COUNTIF 함수 등등 각 주제에 맞게 하나씩 필요한 것들을 써보면서 주요 기능들을 익히게 하였다. 특히나 설명도 간단하면서 TIP으로 정말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의 요점을 정리해 준 것들에서 저자의 세심함이 묻어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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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엑셀책들과의 차이점이라면엑셀을 다루는데 있어 모든 기능을 설명한 것이 아닌 정말 필요한 것들만 귀하게 골라 설명한 책이다. 즉, 꼭 필요하게 알아야 할 기능 8개의 탭 중 3개만 확실히 알아도 엑셀에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음을 알고 그 3가지 기능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주력하여 예제로 따라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다. 이러한 주요 기능들을 습득하게 한 후 실제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서식들 위주로 분야별로 나눠 설명하면서 엑셀에서 다루는 그 외의 함수나 부수적 기능들에 대해 예제를 통해 따라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다. 그리고 뒤에 부록으로73가지 업무 직결 서식을 무료 다운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첨부하였다. 엑셀 카페 700만 회원들의 질의 응듭을 응축하여 만들었으니 얼마나 실용적이겠는가?아마 현장에서 엑셀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가려운 곳을 미리 알고 긁어 주기에 충분한 책일 것이다. 또한 정성들여 만든 책이라는 책 앞장의 도장에 충분히 공감가는 바이다. 말 그대로 '왕초보도 서식을 써먹다 보면 엑셀 고수가 되는 신기한 책!' 일 수 밖에 없겠다. 나 역시 이 책을 보면서 노트북에서 엑셀을 켜 놓고 하라는 대로 같이 실행하며 읽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내가 필요한 서식은 만들 수 있겠다' 라는 자신감도 얻었다. 엑셀 왕초보부터 엑셀을 많이 다루는 직장인 또는 자영업자 모두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며 너무 쉽고 친절하게 응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어서 엑셀에 관해서라면 이책을 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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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하리 오싹한 썸데이 1 - 축제의 밤 편, 호러 로맨스 코믹북 기억, 하리 오싹한 썸데이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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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같이 보면 재미있을것 같았고, 또 옛날 소녀감성으로 돌아가 깔깔 거리며 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도 있었다.

'엄마 이 책에 나오는 여학생들 교복 치마는 왜 이렇게 짧아?' '어 만화라 그래' 그런데 요즘 중고등 여학생들 치마 역시 짧긴 매마찬가지다.

주인공 구하리의 이름을 따서 기억, 하리 인가? 만화책 뿐 아니라 그냥 책으로도 있는듯 하다. 어쨌든 이 책의 주요 등장인물은 총 6명이다.

구하리(18) 씩씩하고 용감한 여학생, 강림과 미묘한 관계 때문에 고민한다. (내 생각에는 이건 고민하고 자시고 할 일이 아니다. 그냥 좋아한다.)

최강림(18) 준수한 외모와 신비한 퇴마 능력을 가진 남학생. 늘 하리의 곁에서 하리를 지켜준다. (잠깐, 여기서 그림 한장 보고 가야 한다. 내가봤을때 강림 역시 하리를 좋아한다. 그러니 매번 위기에 처할 때 마다 나타나 멋있게 구해주지. 이건 좋아하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그림이다.)

 

 

 

김현우(18) 천만 BJ를 꿈꾸는 유쾌한 남학생. 동아리 웹콘동의 회장이다. (그냥 약방의 감초 같은 역할)

이가은(18) 하리의 단짝이자 또래보다 성숙하고 차분한 여학생 (현우가 가은이를 좋아한다.)

백장미(17) 웹콘동의 신입부원. 강림에게 호감이 있으며 집안에 특별한 비밀이 있다. (단순한 호감이 아니다. 그냥 강림을 좋아한다. 그래서 하리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강림 좋아하냐고... )

선우진(19) 학생회장 출신의 엄친아. 수수께끼 같은 인물로 하리의 주변을 맴돈다.(2권이 나오면 우진이의 분량이 많아지려나.. 후반부에 나와서 하리에게 관심을 보인다. 그런데 늑대인간이다.)

직접 보면 유치하면서도 재미있다. 큰 틀은 하리가 위험에 처할때 마다 강림이 멋있게 구해준다. 그리고 현우의 동아리 방이 아지트가 되어 내용이 전개된다. 후반부에 나오는 선우진이 늑대인간이라는 것과 누명을 쓰고 강림에게 쫓긴다. 2권을 봐야 알겠지만 왠지 이들이 서로 도와 등장하는 악귀로부터 하리를 위험에서 구해줄것 같다. 그래서 2권이 기대된다. 만화는 이맛에 보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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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꿰뚫어 보는 FBI 심리 기술 - FBI가 알려주는 심리 기술 활용법
진성룽 지음, 원녕경 옮김 / 정민미디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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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하면 영화에서 벳지를 내밀며 현장을 급습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장면이 떠오른다. FBI는 미국에서 신뢰 높은 수사기관이고 인간의 심리를 이용해서 사건을 해결하는데 뭔가의 규칙과 공식이 있을것 같아 궁금했다. 눈치가 없는것은 아닌데, 좀 더 지능적으로 상대의 심리를 간파하고 싶은 욕심도 작용해서 읽고 싶었다.

이 책의 저자는 FBI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차이니즈 비지니스 해럴드>의 편집기자이자 작가이며 경제, 경영, 사회과학 관련의 책을 기획, 출간하였다. 저서로는 <세계 10대 부자들의 지갑속 경제학>이 우리나라 번역본으로 있다.

"상대가 누구든 이익을 다투는 과정에서 경쟁심리가 생기기 마련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 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이 쟁쟁한 경쟁은 언제나 한 끗차이로 결판이 나는데, 이 한 끗은 바로 누가 상대의 심리 변화를 발 빠르게 알아채느냐에 있다."

이 책은 FBI 가 다양하고도 수 많은 범인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심리기술들을 정리한 책이다. 총 8파트 '행동, 심리, 말, 눈동자의 움직임, 사람을 다루는 기술, 내편으로 만드는 기술, 거짓말을 간파하는 기술, 인간 관계가 술술 풀리는 전략'으로 큰 틀을 이룬다. 100여년의 경험과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설명만 있었다면 자칫 지루할 수 있었던 부분을 실제 있었던 예화로 재미있게 전개하고 있다.

걸음걸이나 악수, 웃음 등은 우리가 많이 접하면서 살기에 이 사람이 대범하다던가 소심하다던가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코로 불편한 심기나 괴로움이 표현된다는 것이 생소했다. 사람의 코 주변에는 많은 신경조직이 있어 특정 감정을 느끼면 특유의 변화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특히 거짓말을 할 때 단시간에 머리로 혈액이 몰리면서 코가 커지는데 사람은 이에 불편함을 느끼고 자신도 모르게 코를 만지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그 미묘한 코의 변화를 육안으로 확인 할 수는 없으나 과학적 근거가 있긴 하다. 상대가 대화중에 코를 자주 만진다는 것은 진짜 자신의 속마음을 숨기려 할 확률이 높으며 범죄자의 경우는 대부분 꿍꿍이 속이 있고 때로는 극단적인 일을 벌이기도 한다.

심리전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주제에 환위법, 즉 역지사지가 있는데 A,B,C,D 네 명이 차를 몰고 중요한 일을 보러 가는 와중에 A가 심한 복통을 호소해서 병원에 들리게 되었다. 그리고 아픈 A와 병간호를 위해 B 둘이 병원에 남고, C,D 두 사람은 중요한 일을 처리하기 위해 가던 길을 가게 되었다. 그러다가 사고를 당해 C,D 는 죽게 되었다. 이때 소식을 들은 병원에 남아있던 두 사람의 반응이 첨예하게 갈렸다. A는 천만 다행이다. 우리가 병원에 남지 않았다면 네명이 다 죽었을 것이다. B는 병원에 들리지 않았다면 지체하지도 않았을테고 그러면 네명이 모두 살았을 것이다. 이는 결국 상대의 입장에 서서 자신을 되돌아 보는 일을 얘기 하는 것이다. 즉, 상대와 입장을 바꿔 생각함으로 상대의 심리적 의도를 파악하고 그와 동시에 자신의 단점도 발견해서 보완하는 기회로 삼으라는 것이다. 나아가 역지사지를 생활화 습관화 하게 되면 어떤 일을 진행하기에 앞서 반드시 그 결과가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생각해 보게 된다. 모든일에는 반작용이 있어 상대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일이라면 본인에게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 총리가 백색국가 해제를 선동하기전에 이 책을 봤어야 했는데..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대부분 역지사지의 의미만 알지 습관화 해서 내게 돌아올 화까지 생각하지는 않기에 곰곰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책 중간에 '시걸의 법칙'이 나온다. 시걸의 법칙이란 손목시계를 하나만 착용하고 있을 때는 현재 시간을 정확하게 알 수 있지만, 두 개의 손목시계를 착용하면 두 시계의 오차가 발생해 어느 쪽이 정확한지 알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이럴때는 과감히 손목시계 중 하나를 선택하고 나머지는 버려야 한다. 그런다음 자신이 선택한 시계가 가리키는 시간을 기준으로 생활하면 된다. 즉, 누군가 조언을 구할때,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것이 상대의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배려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상대는 더 혼란에 빠진다는 것이다. 자신의 관점과 신념을 고수하여 확고한 입장을 전달하는 것이 그 사람이 선택하든 안하든을 떠나 신뢰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거짓말을 하는 사람에게서 자주 생략되는 '나'라는 주어, 질문을 했을때 답을 하기 위해 움직이는 눈동자의 시선처리, 눈썹의 움직임으로 읽는 심리, 웃음의 종류, 눈앞에 이익을 활용한 게임의 원리 등 재미있는 예화와 함께 상대의 심리를 꿰뚫어 볼 수 있는 소재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 이것들은 100년동안 FBI에서 범죄자들을 심문할때 나타난 공통적인 행동들을 연구하고 통계치로 정리한 것으로 심리훈련 교재에 실려 있다니 더 수긍이 갔다. 상대와의 의사소통이나 관계성 회복 등 그 외 상대의 심리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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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치앙마이 - 치앙라이.빠이, 2019-2020 최신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이진경.김경현 지음 / 길벗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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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과 함께 41일간 동남아시아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그때 태국 곳곳을 돌아다녔던 기억이 가물가물 사진으로나마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그 뒤로도 몇 번 태국을 비롯해서 다른곳도 다녀왔지만 여행 책자를 이렇게 꼼꼼하게 본 것은 그때 이후로 처음인듯 싶다.

이 책의 저자는 이진경씨와 김경현씨인데 한 분은 여행관련 일을 시작으로 여행작가면서 여행 전문가이시고, 다른 한 분은 여행사를 설립하시고 여행팀을 꾸려 동남아시아 여기저기 구석을 알리시는 대표님이시자 여행작가 이시다. <무작정 따라하기 타이베이>, <무작정 따라하기 방콕> 등의 저서를 공저 하셨다.

이 책은 책 커버 속에 두권의 컨셉 '미리보는 테마북''가서 보는 코스북'으로 구성되어 시작이 참 신선했다. 그리고 기존에 접하던 책에 비해 정말 친절하다. 이 책만 가지고 있으면 '그 다음에 어디가지?' '뭘 먹지?' '어디가서 뭐 쇼핑해야 되지?' ' 어디가서 힐링하지?' 등이 모두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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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미리보는 테마북을 열었다.

떠나기 전에 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배경지식을 간단하게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역사와 문화, 생활, 그리고 여행자를 위한 MISSION으로 대표 명소, 시장, 카페, 힐링지, 요리, 마사지 등 꼭 빠뜨리지 말고 경험해 봐야 할 것들을 시작으로 하나씩 풀어 나간다. 서두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책은 정말 친절하다. 예를 들어 '왓 프라탓 도이쑤텝'의 사원을 가려고 한다면 그 사원에 대한 설명과 가는 방법, 교통수단, 운영시간, 구글지도, 요금, 전화등의 모든 정보와 함께 어떤 루트로 이 곳을 여행해야 하는지 사진과 경로로 따라오게 만들었다. 또한 가서 보는 코스북 2 와도 페이지로 연계하여 설명을 이어 간다.

 
 

여행에서 먹거리와 쇼핑을 빠뜨릴 수 없다.

'이것만은 꼭 먹자', '김치처럼 곁들이면 좋은요리, 반찬으로 즐기면 좋은 요리, 혼자먹기좋은 한 접시 요리, 놓치기 아쉬운 대표요리' 등 각각의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안내하고 있다. 커피와 브런치를 위한 분위기 좋은 까페들, 달콤한 유혹을 뿌리칠 수 없는 디저트 까페들과 베이커리들도 있고, 한국인 입맛에 잘 맞을 대표 요리들과 식당들이 정말 안가보면 후회 할 정도로 사진과 함께 잘 소개 되어 있다. (맛과 분위기 친절까지 갖춘 곳, 숯불구이 진수를 맛보고 싶다면, 현지인만 찾는 로컬 맛집, 24시간 붐비는 맛집, 여행자에게 소문난 맛집, 다양한 요리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맛집 등)

또한 어디서 무엇을 꼭 사야 할지에 대한 쇼핑 리스트들도 자세히 그림과 함께 나와 있어 이 책만으로도 벌써 여행을 한번 다녀 온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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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테마북은 이렇게 직접 가보지 않았지만 그곳에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사전 정보가 가득 들어있다.

가서보는 코스북은 일정별, 테마별, 지역별 완벽 코스 설계가 되어 있는 가이드 북이다. 솔직히 여행 루트를 짜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다. 꼭 봐야 할 명소와 그곳을 지나치면서 들려야 하는 음식점, 동선과 시간 계산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서보는 코스북은 그 모든 것들이 날짜별, 취향별, 누구와 같이 가느냐에 따라 추천코스가 제시되어 있어 너무 편리하다. 그리고 이미 사전에 눈여겨 봤던 코스별 목적지에 대한 간단 정보가 미리보는 테마북과 연결되어 요점만 간추려 있기에 얇은 책 한권만 가지고 다녀도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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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행코스를 지도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가야할 방향과 목적지를 상세히 화살표로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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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를 가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누가 여행 루트좀 짜 줬으면, 맛집 리스트를 고객의 취향대로 고를 수 있게 제시해 줬으면, 꼭 사와야 하는 물품들을 나열해 줬으면... 했는데 너무도 친절하게 이 모든것이 다 들어 있다. 무작정 따라하기의 시리즈가 다 이런식인지 아니면 치앙마이 편만 이런것인지 모르겠지만 여행자의 가려운 부분을 싹싹 골라가며 다 긁어주는 듯한 시원한 느낌의 책을 간만에 읽어 뿌듯했고, 조만간 치앙마이로 떠나고픈 마음이 들게 만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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