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그거 별거 아냐
이만기 지음 / 경향미디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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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강의를 준비한다. 어떻게 해야 더 집중시킬 수 있을까?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잘 듣기나 할까? 별의별 생각을 하면서 좀 더 내실 있는 강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이제 오늘 내일의 고민이 아니게 되었다. 강의 그거 별거 아닌 게 아닌데, 이 책에서 어떤 팁을 제공해 줄지 기대가 컸다.

 

이 책의 저자는 어렸을 적 말더듬이었다고 한다. 그런 그가 말로 승부를 걸어야 되는 직업을 갖게 되기까지 얼마나 노력했을까? 홀로 동네에서 좀 떨어진 언덕 위에 올라가 큰 소리로 책을 읽거나 대상 없이 자기 얘기를 떠들면서 말더듬는 버릇을 없애려고 부단히 애썼다고 한다. 말을 더듬는 것은 결국 심리적인 문제라고 받아들이면서 스타강사의 덤까지 오르며 현재는 입시전문가로 변하여 각종 입시 강연 및 인터뷰,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 출연 등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라고 한다. 저서로는 <두고 보는 수능 국어 절대어휘>, <2017 대학입시 로드맵>, <이만기의 언어영역 절대어휘>, <언어영역이 대학을 결정한다> 등이 있고, 그 밖에도 EBS, 강남인강, 유웨이 에듀 교재 등을 집필하였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장의 주제마다 원격 수업과 강의 노하우, 진행 방법과 마무리, 강의력 등에 대한 궁금증을 설명하고 있다. 각 질문에 대한 설명은 길지 않고 간결하며 마무리에 내용을 정리하고 있어 보기 편했고, 차례를 보고 원하는 내용을 찾아 골라 읽을 수 있어 읽는 이의 편의성을 고려하였다.

 

교수자의 자신감이 흔들릴 것 같다면? "변명은 절대 금물, 그냥 GO!"

학생들은 교수자가 준비가 미흡했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하거나 깜빡 잊었다고 변명할 때마다 실망하고 신뢰도에서 낮은 점수를 주게 된다. 애초에 변명할 일을 만들지 말아야겠지만 혹시 그런 일이 생겨도 GO라는 마음으로 진행하란다. 신뢰를 잃게 되고 강의가 부실해 보이며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에 절대 변명을 하지 말란다. 설령 무언가 부족하고 준비가 잘 안되었더라도 강의할 때 미리 양해를 구하지 말고, 다만 준비한 대로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한다. 가끔 영상을 틀어줘야 할 때 기계적인 문제로 당황할 때가 있다. 미리미리 연습해보고 철저한 준비가 되지 못했던 탓도 있었으나 이때 역시 변명하면서 난처해 하지 말고 있는 것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실수도 인정하지 않는 교사'이기보다는 혼란한 상황을 빠르게 정리하고 수업에 집중시키는 것으로 교사가 더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판서 잘하는 교수자가 "찐"이다.

글씨를 또박또박 잘 쓰려고 노력은 하지만 항상 마음에 안 든다. 문제를 풀기 시작하면 문제 풀이에 집중하느라 항상 자리가 부족할 때도 있고, 멀리서 보면 줄도 안 맞고 후회가 밀려온다. 그렇다고 고쳐보려는 노력은 해보지 않았는데, 판서를 위한 글씨 연습을 하란다. 판서의 요령이라고 하면서 '판서의 구조화'를 설명하고 있다. 특히나 지우개로 지울 때는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지우면 분필 가루도 덜 날리고 깨끗하게 지워진다고 하니 적용해 봐야겠다. 내 수업의 경우는 필기 안 해도 좋으니 잘 듣고 이해를 하라고 강조한다. 필기를 하다 보면 필기에 정신 팔려 설명이 잘 안 들어올 때가 있다. 저자도 필기할 시간을 주거나 양이 많으면 미리 써 놓고 설명을 하라고 한다. 어쨌든 나만의 구조화된 틀을 가지고 치밀하게 판서의 위치나 양, 색분필의 사용으로 강조 등을 주어 내실을 기해봐야겠다.

 

강의의 흐름 어떻게 해야 할까? "홈쇼핑 광고에서 배우라"

'아직도 뱃살 때문에 고생하십니까?' - 주의 환기

'여기 다이어트 식품 다이어트 K가 있습니다. - 화제 제시

'다이어트 K의 놀라운 효능을 보실까요?' - 과제 해명

'지금 곧 구입하세요.' - 행동 촉구

홈쇼핑 광고를 보고 물건을 구입하는 것은 교수자의 말에 설득당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강의를 할 때는 홈쇼핑의 쇼호스트와 같이 설득력 있게 논리를 전개해야 한다. -p 119

 

온라인 강의 TIP

홈쇼핑 광고는 그야말로 설득의 집합체이다. 가만히 보면 파는 품목에 따라서 쇼호스트의 체형이나 말투, 패션이 다르다. 심지어 게스트도 나름대로의 특징이 있다. 그런 점을 유심히 보아야 한다.

 

그만큼 수업 하나하나에 열의를 가지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라는 것이다. 그 밖에도 자기 관련 수업이 아니더라도 일명 유명하다는 강사들의 강의도 많이 들어보고 유머 책이나 여러 분야에 귀를 기울여 보란다. 보고 베끼라는 게 아닌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 적용하려는 노력을 하다 보면 자신만의 색깔을 찾지 않을까 싶다.

 

PPT를 이용할 때 유의점은? "잘 보여야 한다"

PPT를 작성하거나 자료를 만들 때 항상 폰트나 글자 크기에 망설인 적이 있었는데, 보기 좋게 정리할 수 있도록 자잘한 설명을 친절하게 담고 있다. 또한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도 많기에 자료를 만들 때 이 점도 유념해서 너무 작거나 가는 폰트를 피하라는 얘기, 슬라이드의 크기, 정렬방법이나 글자 크기와 색 등도 알려주고 있어 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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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교수자의 25가지 행동 특성은?

정열적인 태도, 학생에게의 관심, 지금은 침울해도 언제나 즐겁고 낙천적인 강의, 쉽게 화내지 않기, 공정하고 객관적일 것, 인내심을 가지고 칭찬을 아끼지 말 것, 수업은 전체 계획 속에서 항상 융통성이 있어야 하며 계획도 즉시 수정될 수 있음, 시범과 설명은 분명하고 구체적이어야 하고 야단을 치더라도 조용히 위엄 있게 긍정적으로 칠 것, 학생이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평가하도록 자율성을 인정할 것 등이 있었다. 저자는 항상 실천 안되는 몇 가지는 모니터 앞에 붙여놓고 머릿속에 각인되도록 노력한다고 한다. 들으면 다 옳고 좋은 얘기인데 실상 실천이 안되는 부분이 있으니 나도 잘 보이는 곳에 메모를 해 두어야겠다.

 

교수자는 외모도 가꾸어야 한다.

화려하라는 것이 아니다. 일반인도 틈나는 대로 걷고, 자기 전에 스트레칭과 필요한 자기운동, 음식 조절과 꾸준한 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름 건강관리에도 신경 쓰고 옷차림에도 변화를 주면서 자기 관리를 하는구나'로 보이고 싶다.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말에 동의한다. 물론 그 이전에 강의력과 교과지식, 소통 능력이 뒷받침되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 외에 교수자의 금기사항 60가지를 언급하는데 특히나 늘 같은 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지 말 것, 학생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하지 말 것, 첫인상으로 판단하지 말 것, 다른 학생들과 비교하지 말 것, 시간에 쫓겨 강의를 어중간한 상태에서 급하게 끝내지 말 것, 시간에 늦더라도 구차하게 변명하지 말 것, 시간이 남더라도 함부로 학생들에게 쉬는 시간을 주지 말 것, 절대로 수업 시간에 늦지 말 것, 쓸데없는 잔소리를 많이 하지 말 것, 어디 배울 차례인지 물어보지 말 것, 떠드는 학생을 방치하지 말 것, 내 생각을 강요하지 말 것, 약속을 지킬 것, 학생 탓으로 돌리지 말 것 등 귀찮다고 나 자신과 적당히 타협했던 것들이 하나둘씩 떠올랐다.

 

책을 읽기 전 저자가 언급했다. 이 책은 자기 계발서와는 달리 교수 방법론을 일목요연하게 체계화하지 않았다. 대강사가 된다고 하는 것이 그렇게 훈련한다고 '척'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란다. 가볍게 읽더라도 늘 내용을 상기하며 부담을 가지고 실천하란다. 대강사로 가는 길에 타산지석으로 삼으란다.

 

책을 읽고 난 후 얻은 것도 많고 주의해야 할 나의 모습들, 그리고 실천하면 좋을 팁들도 많았다. 부담을 가지고 실천해 볼 만한 것들을 교사는 행함으로 말해야 한다는 저자의 조언처럼 하나씩 실전에 나타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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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과 콩나무 서평단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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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명품 독서 20선 - 초등 교과서 연계 우수 도서
이유미 지음 / 사이언스주니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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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일 때 책을 많이 읽어 두어야 한다는 얘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나는 책을 많이 읽는 편이다. 그렇지만 부모가 독서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들도 따라 한다는 말은 턱도 없는 얘기다. 엄마는 엄마이고 자기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단다. 그래서 몇 권이라도 좋으니 명품 독서를 시켜보고자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저자는 13년간 독서 논술을 지도하면서 책 읽기와 글쓰기에 빠져 살았다고 한다. 타고난 호기심쟁이이며 질문쟁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쓰게 되는지, 세상은 어떻게 탄생했으며 현대 철학은 무엇인지 등 지금도 이런 질문에 관한 해답을 찾아내기 위해서 연구하며 책을 읽는다고 한다. 아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아 최선을 다하며 그 노력을 인정받고 서로 환대해 줄 수 있는 세상에 살 수 있도록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기르기 위해 인문, 사회, 과학 등의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한 융합 교육과정이 강조된다. 그래서 학습 과정을 중심으로 하는 수행평가가 확대되고 협력과 토론, 탐구, 프로젝트 수업이 확대되었다. 즉 책 읽기와 글쓰기, 토론하기가 강조된 수업이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매체가 만연한 사회에서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고 읽기를 꾸준히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고 더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 학교 교과서를 이해하는 데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고, 변화된 교육 환경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핵심 역량도 키워주기 위해 꼭 필요한 20권을 부모님들께 알려드리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더불어 <우리 아이 명품 독서 20선>에서 추천하는 도서를 읽으면서 어린이들이 좋은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으면 좋겠다. -p7

 

책을 읽기 전 이 책의 구성에 대해 6가지로 간단히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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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은 개인의 타고난 능력인가? 기를 수 있는 능력인가?

창의적인 사람은 새로운 것에 개방적이고 호기심이 많으며 독창적이고 상상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하지만 창의적 사고력은 교육으로 길러지는 인지적인 기술이라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창의적인 사고를 기르기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관찰, 형상화, 패턴 인식, 유추, 공감, 차원적 사고, 통합, 질문 8가지의 방법을 설명한다. 이 책에 소개된 20권도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책들로 구성되었음 강조한다.

 

총 4파트로 인문학, 사회, 과학, 교실 밖 세상 읽기로 구분하면서 각 주제마다 5권씩을 소개한다.

 

그중 사회 파트의 경제 부분을 다루는 '자본주의 논쟁'이란 책의 활용이 참 인상적이었다.

이 책은 어떤 책인가?

토론을 통해 자본주의의 장단점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책으로 가계, 기업, 정부 각 주체들의 경제 활동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에 대해 16가지의 논제로 토론을 진행하도록 돕고 있다.

 

이 책은 '6-1의 민주 정치의 원리와 국가 기관의 역할,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서 교과 연계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을 선정한 이유는?

'토론을 통해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현재 우리가 당면한 사회문제를 정확히 인지할 수 있게 된다. 다양한 경제 이론과 경제 체제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의 의도가 담겨 있다.

 

그러면서 책 속에서 저자의 Best pick 3를 제시하며 이유를 설명한다.

 

'이 책을 이렇게 활용해 보자.'에서는 책의 활용도에 대한 예시를 보여주고 있는데, 6학년의 토론 모습이 진지했고, 이렇게 연습을 하다 보면 토론뿐 아니라 자기 주관도 뚜렷해져서 무엇을 하더라도 똑 부러지게 해 내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디베이트 수업은 논술과 말하기, 읽기, 듣기를 통합적으로 할 수 있는 수업이다.

학생 스스로 책을 읽고 자료를 준비해 오기 때문에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우 훌륭하다.

 

1) 네 명의 학생이 대형 마트 영업 일 규제에 대해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를 두고 토론을 할 텐데 그러기 위해 우선 경제학자들에 대해 조사를 시킨다. 각각 한 사람씩 맡아 조사해온 자료를 발표한다. 그리고 각자의 발표 말미에 교사가 내용을 요약하면서 덧붙여 설명을 해 준다.

2) 대형 마트 영업 규제를 바라보는 찬반양론 쟁점의 주장을 함께 읽으면서 아이들이 실제 대형 마트와 재래시장에 다녀왔던 느낌을 얘기한다.

3) 팀을 짜서 팀의 찬 반을 나누고 토론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한다. 찬성 측과 반대 측은 3가지의 주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에 대해 정리하면서 토론 현장에서 사용하게 될 내용들을 세심히 준비하는데 이때 상대 측의 예상 반론도 미리 써보고 그에 대한 답까지도 미리 찾아본다. 개인적으로 이때 가장 많은 생각의 발전을 가져올 것 같다.

4) 마지막으로 45분간의 토론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팽팽한 토론 진행이 이루어진다.

 

 

책 한 권으로 이러한 결과물이 나타날 수 있다니 너무 훌륭했다.

 

그 밖에도 정약용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에 답장을 하는 활동, 어휘 사전을 만들어 보는 활동, 재판의 잘못된 이유와 항소 이유를 쓰면서 재심 청구서를 작성해 보는 활동, 관심 있는 과학자의 이름과 그 업적을 살펴 요약해 보는 활동, 지질 연대기를 알아보고 이를 시각화해서 정리해 보는 활동, 먹을거리와 쓰레기, 물의 오염 실태에 관한 기사문 작성해 보기 활동 등 다양한 연계거리를 제공해서 의미 있는 책 읽기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나 어린이를 위한 시간 관리의 기술에서 보여주는 활동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한 습관 노트 작성하기'는 당장 실천해서 매일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

 

저자는 각 주제에 맞게 책에 대한 설명, 책을 선정한 타당한 이유, 책 속에서 3 부분의 베스트 장면과 그 장면의 설명, 그리고 책을 통해 활용해 볼 수 있는 활동들을 예시로 안내하고 있다. 아이와 책을 선택해 읽으면서 저자가 안내하는 과정을 적용해 본다면 꼭 판에 박힌 독서록을 쓰지 않더라도 앞서 주장한 창의적 사고력이 충분히 확장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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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 (특별판) 특별한 서재 특별판 시리즈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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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미호 식당' 하면 먼저 여우가 떠오른다. 그리고 약간 으스스 한 분위기의 밤에 뭔가가 일어날 것 같은 상상을 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를 처음 봤을 때 초등 6학년 딸이 먼저 알아봤다. '수상한 시리즈' 작가라고 말이다. 그리고 죽음에 대한 주제를 다뤘다고 해서 나에게 일주일이란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는다면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았다.

 

저자는 아이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가장 즐거워하고, 그 시간이 마치 새로운 세상을 선물로 받은 느낌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그녀의 저서로는 <6만 시간>, <빡빡 머리 앤>, <Mr. 박을 찾아주세요>가 있으며 <수상한 시리즈>와 <마음을 배달해 드립니다>,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등의 베스트셀러가 있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서호 : 사람의 탈을 쓴 여우.

이민석: 사랑하던 여인을 미행하다 차 사고로 죽은 호텔 셰프.

왕도영: 15살 스쿠터를 훔쳐 타다 사고로 죽은 중학생.

 

이민석과 왕도영은 죽었다. 그리고 망각의 강을 건너기 위해 걸어간다. 그러다 서호를 만나고 제안을 받게 된다. 망각의 강을 건너기 전이라면 아직 몸속에 흐르는 피가 뜨겁고 그 피 한 모금이 절실히 필요하단다. 대신 다시 살던 곳으로 돌아가 49일간의 삶을 마무리할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때 이민석과 왕도영은 그 제안을 받아들여 다시 살던 곳으로 돌아왔다. 대신 예전의 얼굴로 돌아올 수는 없었다. 이미 죽은 사람이므로 다른 이의 얼굴로 원하는 장소에 머무를 수 있게 되었다. 단,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조건이었다.

 

이민석은 아빠로 왕도영은 그의 아들 행세를 하면서 '구미호 식당'을 49일간 경영하게 된다.

누구나 죽음을 미리 알고 준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민석은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죽음에 그 사람을 마지막으로 만나고 싶은 소망이 있었다. 그러나 왕도영은 삶이 고단했던지 미련도 없고 굳이 돌아와서 마무리 짓고 싶은 일이 없었다. 다만 서호 옆에 같이 있었단 이유로 얼떨결에 제안을 받아들여 돌아오게 되었다.

 

그러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재미있다. 누군가를 간절하게 만나고 싶어서 음식을 만들고 sns에 이벤트를 올려 결국 식당에 찾아오게 만드는 아이디어나 15살 어린 나이에 할머니 손에 키워지면서 형에게 구박받고 할머니에게 욕 얻어먹으면서 자라는 동안 따뜻한 사랑 한번 제대로 받아본 적 없었다고 생각하고 죽었지만 결국은 그 생각이 오해였다는 것을 깨달아 가는 과정이 참 따뜻했다.

 

살아있을 때는 하루하루가 그렇게 소중한 줄 모른다. 49일이라고 했을 때 주인공들에게도 '천천히 얘기해 주마,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많으니까'라고 얘기했지만 하루하루 줄어들면서 남은 날짜를 세어가는데 결코 많지 않았다. 하루가 아쉬웠고, 시간이 빨리 지나감에 안타까워하는 것을 볼 때 우리가 쉽게 흘려보내는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한다.

 

남에게 얘기하지 않으면 상대는 잘 모른다. 또한 내가 직접 듣지 않은 이상 참 많은 오해와 착각 속에 살아가고 있음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영도의 형이 크림 말랑 레시피를 잘 연습해서 포장마차라도 꾸려 나가길 바래본다. 그리고 영도가 오해만 가득히 안고 생을 마감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또한 이민석 씨가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을 내려놓고 떠나게 되어 마음이 놓였다. 내내 자신의 방법으로 사랑하는 것이 타인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된 부분도 의미 있었다. 내용이 따뜻했고, 재미도 있었으며 '당신에게 일주일밖에 시간이 없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요?'라는 질문에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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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력한 초등 습관의 재발견 - 초등학생의 변화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김수현.한기석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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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부터 공부습관을 길러줘야 하는 것은 누구나 공감한다. 초등 두 자녀가 있지만 아직 제대로 된 습관을 갖게 하지 못해서 내내 불안하기도 했고, 한편으로 뭔가 해 줘야 할 텐데 하는 부담감도 있었다. 그러나 정작 구체적인 방법을 알지 못하던 참이었다.

 

저자는 초등 두 자녀를 둔 부부 초등 교사이다. 나와 너, 우리가 함께 행복한 교실과 가정을 지향하며, 다년간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을 가르치며 <초등 입학 전 학습놀이>,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출간하였다. 또한 슬로 리딩으로 깊게 읽고 나누는 과정을 통한 <듣는 독서로 완성하는 아이의 공부 내공>도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 이 책은 특히나 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습관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초등교육에서 아이들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할 것은 배움을 대하는 태도, 수업 시간에 경청하는 습관,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습관, 자신의 욕구를 조절할 줄 아는 능력이라고 한다. 실제로 저자가 제자들을 만나 옛 시절을 이야기하면 무엇을 배웠는지는 구체적으로 기억나지 않지만 혼났던 순간, 사랑을 쏟아 주었던 순간 등이 강하게 남는다고 한다. 그렇듯 초등학교에서 교사는 생활습관, 공부 습관을 바로잡아 줘야 하는 것이 교사가 꼭 해줘야 하는 역할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총 4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는 초등 아이의 습관에 주목해야 할 때, 바르게 세우는 우리 아이 '생각' 습관, 우리 아이 '언어' 습관,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부습관'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우리 아이는 '잔소리가 필요한 아이'일까? '잔소리가 필요 없는 아이'일까? 잔소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아이가 대부분일 것이다. 자기주도적으로 무엇이든 똑소리 나게 하는 아이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생활에 루틴이 필요하단다. 즉 습관이다. 등교해서 뒷문으로 들어와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자신의 자리에 앉는다. 가방 속에서 제출해야 할 가정통신문 회신문이 있는지 확인하고 일기 쓰기 숙제와 함께 교탁 위 노란 바구니에 넣는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 책 한 권을 읽는다. 이것은 저자가 모든 아이들에게 그날 시작을 이렇게 하자고 약속한 규칙이다. 그러나 등교 시간이 늦는 아이들이나 학습된 무기력, 또는 과잉 에너지를 분출하는 아이들은 그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어야 한단다. 그런데 그 일을 매번 지속적으로 해 줘야 한단다. 교사도 힘들고 아이도 잔소리 같아 힘들 텐데 이때 교사나 부모는 기다려 주자. 그리고

 

' 우리 OO는 어제보다 오늘, 그리고 내일 조금씩 꾸준히 자라는 튼튼한 나무란다. 우리 OO 나무가 바른 방향으로, 튼튼히 자랄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줄게! 지금 이 순간에도 자라고 있는 OO를 응원해'

 

라며 격려해 준다.

 

아이가 책상에 앉아 꾸준히 공부하기를 원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해 보자.

문제집 30분을 풀자 대신재밌어하는 퍼즐책이나 미로 찾기 등을 15분 할 수 있게 하고 쉬운 레벨의 문제집을 15분 정도 이어서 풀게 하는 것이다. 이때 목적은 일단 책상에 앉아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엄마가 옆에서 독서나 필사 등 같이 있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 역시도 아이들이 공부를 하거나 인터넷 강의를 들을 때면 옆에 같이 있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경험해봐서 안다. 특히 자기들이 푸는 문제를 즉각 즉각 채점해 주는 것도 집중과 진도 나가는 측면에서 효과적이다. 물론 매번 해 줄 수야 없지만 처음 책상에 오래 앉아 있게 하는 데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엄마표 공부의 기본 습관에 대해 얘기하면서 공부할 때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높임말 사용을 하라고 권고한다. 공감이 간다. 내심 '아니 이것도 모르나' 싶어 말이 막 나가는 경우가 있고, 결말은 항상 큰소리에 서로가 짜증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이를 무시하는 태도는 정말 위험하다고 한다. 이때 엄마가 모르는 척 아이에게 설명해 달라고 하면서 칭찬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주간 학습 계획표를 직접 만들어 활용하게 하자. 계획해서 준비를 한 사람과 계획 없이 무작정 들이대어 부딪히는 사람은 그 결과에 극명한 차이가 있다. 특히 공부는 계획과 준비가 필수인데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모르고 내게 가장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모르는 아이는 그것을 아는 아이보다 결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 주간 학습 계획표를 짜서 일주일을 관리하는 습관으로 해야 할 일을 수시로 상기시켜 주는 습관을 길러주자. 공부의 종류와 양이 정해질 것이고 어떤 것을 먼저 할 것인지 판단하는 능력을 키워갈 것이다. 또한 행동을 시작할 때의 시각과 끝냈을 때의 시각을 체크해서 대략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지 본인이 알고 있으면 아이 나름의 데이터도 축적되는 셈이다.

 

선행학습 어디까지 해야 할까? 나는 1년 치는 해 둬야 자기 학년 내용을 쉽게 풀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초등 교사인 저자는 한 학기 예습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이때 복습은 무조건 뒷받침된다는 전제하에서 말이다. 1년 치 선행을 하다 보면 자기 학년 문제를 쉽게는 풀 수 있겠지만 고민하고 깊이 생각해 보는 기회는 덜 갖게 될 것이라는 의견에 아차 싶었다. 미리 배우는 공부는 분명 제 학년에 배울 때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그럼에도 그 선행을 다 따라갔다고 자부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가볍게 예습을 한 후 선행된 쉬운 방법으로 내용으로 풀기보다는 좀 더 자신의 방법으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당장에야 나타나지 않겠지만 아이에게는 더 깊은 사고의 기회를 주는 셈이 된다는 것이다. 선행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 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방학 너무 중요하다. 특히나 방학 동안 복습과 가벼운 예습을 병행하는 계획표는 이번 아이들의 방학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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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무엇이든지 일단 시작해 보는 습관 기르기, 자투리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그 시간을 독서로 채워 보는 습관 등 그리고 부록으로 Q&A를 첨부하여 보통 학부모가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을 솔직 담백하게 조언해 주고 있다. 특히나 글씨가 엉망인 아이의 습관 고쳐 주기, 스마트폰 게임에 빠진 아이의 절제력 기르기, 불평이 많은 아이, 사소한 실수가 잦은 아이, 학원 욕심이 많은 아이 등에 대한 설루션을 제공하면서 책을 마무리한다.

 

참 배운 것도 많고, 적용해 보고 싶은 것도 많은 내용들이 가득했다. 특히나 초등 자녀를 둔 부모라면 현직 초등 교사가 제시해 주는 조언들에 귀 기울여 보고 싶은 것은 너무나 당연할 것이다. 그래서 초등 자녀, 예비 초등 자녀를 둔 부모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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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과 콩나무 서평단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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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책을 탈출한 미적분 - 일상 생활 속 숨은 미적분 찾기
류치 지음, 이지수 옮김 / 동아엠앤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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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이라고 하면 수학을 전공한 사람에게는 교양 수학에 불과한 1학년 때 배우는 내용이지만 전공자가 아닌 이상에야 고등학교에 나오는 어려운 부분쯤이라고 기억되는 게 보통이다. 그런데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학 책을 탈출해 어떻게 접근했길래 쉽게 설명했다는 평이 있는지 궁금했다.


              
           


               저자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해커이며 수학의 달인이라고 본인을 소개하고 있다. 2000년대 초중반 프로그래머로 데뷔한 이후 <Rust 프로그래밍언어>를 비롯하여 여러 편의 외국 학술 논문 번역을 하였고 <타원 면적 공식 도출 방법 비교>, <인육의 오일러에 대한 도전 계획>, <먹는 것 그 밖의 세계: 씹고 삼키기의 수학> 등 자신의 경험과 수학을 접목한 서적들을 집필하였다.
           


              
           


               책은 총 10파트로 주변에서 '이런 게 미적분과 관계가 있구나' 할만한 재미있는 소재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미적분을 다뤘다기보다는 함수와 집합, 그리고 극한, 도함수, 연속, 미분과 적분 등 해석학에서 다루는 내용들이 단계를 밟아가며 실생활과 접목하여 설명을 확장해 가고 있다. 
           


              
           


               축소 복사로 얻는 이득에서는 축소 복사에 필요한 복사용지의 수량을 계산하는 함수를 만들어 본다. 그리고 다변수함수에 능통한 복사집 사장님 편에서는 변수가 x 하나가 아닌 조건을 두세 가지로 확장 시킴으로 다변수 함수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또, 문구점에서 사용하는 필기구 등을 소재로 집합론의 기본적 개념을 이끌고 있다. 일반적인 수학의 내용을 정의와 예제로 설명했다면 아마 금세 책을 덮어버렸을 수도 있으나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축소 복사 한 페이지에 2쪽, 4쪽 모아 찍기라던가 필기구를 통한 집합 개념은 읽는 이로 하여금 처음 접해도 이해하기 용이하게 내용이 술술 넘어간다.
           


              
           


               그래프를 그렇게 많이 그려보고 문제도 많이 풀어봤으나 주식에서 변곡점, 극값, 볼록성 등을 연관 지어 생각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주식에 대해 잘 모르기도 했지만 내용을 읽어보니 일리가 있다. 물론 주식을 하는 사람들도 수학적 지식은 없더라도 저자가 설명한 것과 같이 단조증가 함수라면 주가가 상승하고 있기에 상승 추세가 나타나기 전 매입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 것이다. 또한 변곡점 즉 도함수가 0이고 좌우 양쪽 함수 그래프의 추세를 변화시키지 않는 지점에서는 반등 가능성의 오해를 받기 쉬우므로 매수, 매도를 조심히 고려해 봐야 한다는 것도 수긍이 갔다.
           


              
           


               이처럼 주식 동향 그래프가 나타내는 볼록성을 통해 어떤 주식이 이제 막 반등을 시작했는지, 상승하고 있기는 하지만 곧 극대점을 찍고 하락세로 전환할 것인지 등을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주식 시장의 구체적인 상승과 하락은 계산만으로는 정확히 판단할 수 없으며 여러 가지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p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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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에도 '명절날 고속 열차를 타고'라는 소재로 시작하여 극한의 중요성을 설명하였고, '만두용 밀가루 반죽의 적당한 크기'를 가지고 도함수와 합성함수, 역함수의 미분까지 다루고 있다. '만두소가 많이 든 만두가 맛있다'를 통해서 부피와 겉넓이 중적분 탐색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소개한다. 그리고 각 주제에 대한 내용의 말미에는 심화문제를 다루면서 조금 더 궁금증을 유발하도록 한다.
           


              
           


               부록에서는 이 책에 사용된 부호 체계를 첨부하였고, 각 장에서 제시되는 공식과 증명 과정을 수록하여 내용 중 궁금했던 부분들을 해소시켜 주고 있다.  예전 학부시절 외웠던 미적분 공식들을 다시금 보게 되어 반가웠고, 심화문제의 답을 첨부하는 것으로 이 책은 마무리되고 있다.
           


              
           


               저자가 후기를 쓰면서 얘기한다. 수학적 능력은 정의를 얼마나 많이 아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렸다. 한 분야더라도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습관, 만두소 하나를 가지고 수학적 개념을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보고 적용해서 결과를 이끌어 내는 동안 수학을 제대로 즐긴 것 같은 느낌이 전해졌다. 예전에 미적분 열심히 풀었는데 또는 미적분이 뭘까? 하는 수학에 관심 있고 미리 접해보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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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과 콩나무 서평단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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