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 합격공식 - 생기부 관리 + 자소서 작성 + 면접 대비 = 최종 합격!
이지원.박선자.홍혜경 지음 / 애플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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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 흔히들 말하는 학종이 무엇일까?

우선 대학을 가기위한 방법으로 정시와 수시를 선택할 수 있다.

정시는 수능을 치른 후 수능 점수로 학교를 지원해서 가는 전형인데, 고 1 때 첫 내신 결과를 보고 실망한 학생들이 내신을 접고 정시 준비를 하는 경우도 많다.

수시는 고 3 학생들이 9월 전후로 최대 6번의 기회를 활용하여 대학에 지원하는 형식으로 수시 안에서도과전형(내신+수능 최저등급), 종합전형(내신 + 서류준비)으로 나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종합전형이 바로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다.

즉, 생활기록부 + 자기소개서 + 면접 으로 대학을 가는 학생들의 위한 지침서라고 할까?

이 책은 총 3 part 로 이루어져 있다.

생기부가 어떤 항목들로 이루어져 있고 어떻게 관리되어져야 하는지,

자소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그리고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서 보게 되는지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1part 나만의 맞춤형 생기부 만들기

생기부에 기재되어 있는 내용들을 하나씩 설명하면서 2020학년도 (2019년 고1)부터 반영될 '생기부 기재 변경사항'도 함께 제시했다.

생기부에 기재되는 학생의 상황들에 대해 학부모나 학생의 일반적인 생각이

'학교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을 위주로 신경써서 잘 써준다는것,

하위권 학생들은 어차피 잘 써줘도 의미 없으니 상위권에 비해 신경써서 써 준것 같지 않다는 느낌'

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학교 선생님들은 대부분 학생이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 부분에 대해 작성해 주려 노력한다. 따라서 본인이 평소 수업이나 학교 생활, 자율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는지를 보여주면 그 해당 작성칸에는 고스란히 그 내용이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럼 여기서 학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의 만족스러운 생기부 작성은 어떻게 이루어 지는가?

진로활동, 심화활동(교과서 연계로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통한 탐구활동 등), 자율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등 모든 각 영역에 작성될 내용들이 알차게 들어가야 하는데, 공통적인 부분은 교사와 먼저 의논을 하고, 활동하는 내용과 중간과정, 결과 등을 꼭 자료로 남겨(자소서와 면접에까지도 사용됨) 내용이 생기부작성에 도움될 수 있도록 마지막으로 교사에게 결과보고 식으로 알려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중복되서 강조하는 것은 활동 자체의 나열보다는 이 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 구체적으로 작성하라는 것이다.

여기서 학년별 핵심 전략이 세부적으로 들어간다.

1은 자신이 어떤 방향으로 적극성을 보일지에 대해 고민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많은 활동 보다도 2-4개 활동의 적극적이고 의미있는 결과를 내는 것에 집중하라고 한다. 1학년이라 자신의 진로를 명확히 정했다 하더라도 2-3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자신의 진로와 대학 전공에 맞는 활동을 주로 하게 되는 상황에서 1학년까지 진로에 맞는 활동을 할 필요는 없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2는 진로 로드맵 확립과 실행이 이루어 지는 시기인 만큼 1학년에 비해 좀 더 체계적인 활동들이 진행 된다. 여기서 말하는 진로 로드맵이란 학과를 정하라는 것이 아닌 자신이 앞으로 해야 할 장기 로드맵(인생 목표에 대한 고민)의 작성이다. 대학 입학사정관도 학생이 세운 진로 로드맵이 합격을 위한 것이 아닌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최종목표( 목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 왔고,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에 대해 정리하는 것)를 보기 원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1학년때의 활동들 보다는 심도 있어야 하고 진로와 연관된 활동들이 주를 이루어야 한다.

고3과 선정에 맞게 구체화된 활동을 진행하면서 진로 로드맵을 완성하라고 한다.

진로 로드맵을 완성한 후 그에 맞는 활동 계획을 세우되 직업이나 전공을 위한 계획이 아닌 자신의 최종 인생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며 학과와 관련된 활동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이 모든 것들은 자소서와 면접 대비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즉, 1학년은 다양성을 중심으로 교과활동과 진로활동에

2학년은 관심 있는 분야의 심화 탐구과정에 집중하고

3학년은 자신이 지원하려는 학과와 연관성 높은 활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2part 셀프 브랜딩, 자소서 작성하기

자소서 작성하는 10가지 법칙을 얘기 해 준다.

다양한 자소서에 들어가야할 질문들이 나열되어 있지만,

이 모든것이 결국은 무슨 경험이든 그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낀점을 구체적으로 기록하라는 것이다. 흔히들 범할 수 있는 나열식이 아닌, 특별한 경험이 아니어도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활동, 이를 통해 자신이 무엇을 하든 그 활동을 통해 고민한 흔적, 진정성, 그런것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작성하라고 조언한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실제 합격 선배의 실 례가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 또한 입학사정관의 입장이라면 무엇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인가와 각 실례에 대한 평가가 같이 제시되어 있어 자신의 자소서와 비교해 볼 수 있고 자소서 쓰는데 길잡이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자소서를 쓴다 하면 무엇부터 써야 할지 막막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자소서를 이끌어나가야 하는 글감 찾기(글감 선정 요령)부터 개요짜기, 글쓰기(초안작성), 고쳐쓰기까지 꼼꼼하게 가이드를 해 주고 있다. 또한 합격 자소서의 사례를 계열별로 다양하게 수록하여 참고 할 수도 있게 하였다.

 

3part 합격의 최종 관문, 면접

면접을 미리미리 준비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서류통과도 보장 못하는 상황에서 면접 준비를 미리 한다는 것이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갑자기 준비하는 면접이 아닌 생기부를 준비하기 위해 했던 활동들, 자소서를 준비하기 위해 또는 준비하면서 지내온 모든것이 글과 말의 차이일뿐 같다는 것이다.

결국 면접관도 자소서나 생기부를 근거로 질문을 하기 때문에 평소에 같이 면접을 염두하면서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학들마다 전형시 면접 비율도 다르고,

면접 유형(서류기반, 제시문기반, 토론형, 상황 기반)도 다른데 각 상황마다 어떻게 접근해서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각 대학별 특성에 맞게 예시와 함께 자세히 제시되어 있어 나는 이 책을 통해 평소 말로만 듣던 각 대학별 면접 기출도 경험할 수 있었다.

문득 내가 대학을 가기 위해 면접을 봤던 94년도가 떠올랐다. 물론 모든 고등학생들이 이 학종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 내신도 관리해야 하고, 생기부도 공들여 3년을 준비해야 하며 마지막 관문인 최종 면접까지 이 모든 과정을 거치는 고3은 정말 대단한것 같다. 또한 옆에서 지켜보며 같이 마음의 짐을 지는 부모에게도 박수를 쳐 줘야 한다.

이 책을 읽기만 했는데도 마치 고3을 빠르게 한 번 더 보낸 느낌이다.

내가 대학을 졸업한지도 20년이 넘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준비해야 할 것도 대입 들어가는 방식도 너무 많이 변했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자녀 입시에 관심을 둘 터이고, 특히나 학종을 선택했다면 꼭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이 책이 학종의 아웃트라인을 잡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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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가는 부동산 투자 여행 : 베트남 편 - 베트남 부동산 투자 성공 가이드북
김영배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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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동산 특히나 토지 투자에 관심이 있다. 보통 부동산 투자라고 하면 아파트, 상가, 오피스텔에 대한 임대료 수익을 떠올린다. 그런데 '베트남에 어떤 투자처가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고, 우리나라보다 물가도 훨씬 싼 이곳의 아파트 한채 가격은 얼마나 될까 궁금했다.


 우선 이 책은 베트남의 간략한 역사소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저자는 베트남 투자가 요즘들어 늘고 있는 이 때에 남들 한다고 너도 나도 그 열풍에 휩싸이지 말고 최소한 기본은 충실히 습득하고 나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 나 역시 읽어보니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는 소중한 내용(기부 등본과도 같은 핑크북의 발급 대상 여부, 양도소득은 무조건 매도가의 2%, 외국인은 30% 범위 내에서 분양 아파트에 진입할 수 있고, 특히나 토지는 국유이므로 투자 대상이 될 수 없으며 매도 후 그 매매대금을 우리나라로 다시 가져오는데 쉽지 않다는 것, 그리고 부동산 투자를 위한 대출이 거의 힘들다는 사실 등)들로 가득 차 있었다.


베트남은 위치적으로 크게 하노이와 호찌민으로 나누어 부동산 투자를 생각해 볼 수 있다. 하노이와 호찌민의 각각의 장단점과 특색, 그리고 투자시 유의할 점과 지금의 정치와 경제적 현 시점 및 외국인들의 선호도나 분포도 그리고 외국인들의 현 투자 주소 등등을 나누어 설명함으로 처음 베트남을 접하는 나로서는 새롭게 알게된 사실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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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투자 여행책인 만큼 투자를 위한 기본적이면서도 사전에 숙지하고 있어야 할 아파트 분양이라던가 매매에 필요한 내용들이 책의 전반부에 실려 있다. 베트남과 우리나라에서의 분양절차와 매도하기까지의 비교분석, 베트남 주택법이라던과 베트남에 투자하기 좋은 위치와 시세, 한인들과 외국인들이 모여있는 지역, 국제학교 밀집지역뿐 아니라 국제학교 입학관련 학비 등 까지도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후반부에는 투자 여행을 위한 자세한 동선과 환율, 숙박, 현지에서 어떻게 처음 부동산 답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얘기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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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소개와 유명 유적지 소개만 더 넣는다면 베트남 여행 책자라 할만큼 공항에서부터 환전, 입국수속을 마치고 교통편을 통해 숙소까지 가는 방법 및 나홀로 투자 여행객을 위한 안내 지침서라고 할 정도로 자세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또한 눈여겨 볼 내용은 베트남 부동산 투자에 있어 조심해야 할 리스크들도 같이 정리하면서 현명한 투자를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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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스케쥴 -> 숙소- 반드시 아파트로 정하라 -> 공항에서 숙소까지 -> 답사일정 -> 한인타운, 고급 주거단지, 행정타운, 신도시 -> 현지 중개업체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어 정말 혼자서도 여행겸 부동산 답사를 다녀올 수 있을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어 부동산 투자계획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이 책을 정독하고 떠나 볼 만 하다.

처음엔 베트남의 투자여행은 어떨까? 나도 베트남에 여행간다면 이왕이면 투자자의 안목으로 무엇을 중심으로 루트를 짜면 될까? 궁금했는데 너무나 생각지도 않게 자세한 내용들을 습득하게 되었다. 저자가 처음에도 밝혔지만 이 책을 통해 최소한의 지식 만큼은 습득하고 부동산 투자 계획, 여행을 짰으면 좋겠다는 말이 공감이 갔고, 베트남 부동산에 대한 전반적인 틀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다. 

 

+ 문화충전200%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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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영업은 처음이지? - 연봉 10배 올리는 영업의 기술
안규호 지음 / 경향BP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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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얼마전까지 영업을 했었다. 나의 결론은 영업은 어렵다. 지인영업이 끝나면, 새로 고객을 개척해야 하는데 그것도 만만치 않았다. 특히나 거액의 억대 돈을 움직여 당장 필요하지도 않은 고객들에게 어떻게 판매하지? 나 스스로 영업은 나와 맞지 않는다라는 자기 합리화로 지금은 일을 그만 두었다. 하지만, 이 사람이 쓴 책은 궁금했다. 과연 내가 어디가 잘못되었고, 어떻게만 생각을 고쳤더라면... 지금 나의 위치가 바뀌지 않았을까 하고 말이다.

 

중간에 '박용후 관점디자이너' 라는 분이 잠깐 소개 된다. 저자는 이 분의 강의를 듣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유투브를 찾아 15분 강의를 들어 보았다. 저자도 얘기하지만 우리가 관점을 달리해서 질문 하나만 바뀌어도 그에 대한 답과 행동이 다르게 나타난다. 영업을 하면서 '오늘 어디 가지?' 의 질문을 '어떤 고객을 어떻게 하면 찾아오게 만들지?'로 바꾼다면 그에 대한 해결책을 위한 생각과 고민 그리고 해답을 위한 나의 실천 행동 하나하나가 바뀐다. '관점의 전환'은 질문을 바꾸고 결과를 다르게 가져온다. 내가 그동안 생각지 못했던 방법이고 매 순간순간의 질문속에서 좀더 좋을 결과를 위한 질문인지 생각하고 답을 위한 고민을 해 봐야 겠다고 느꼈다.

영업을 망하게 하는 3가지 습관이 나오는데 그 중 하나가 투잡 이다. 정말 공감한다.

나는 영업을 하면서 여기서 못 얻는 나의 수입을 다른곳에서 보충하려고 저녁에 일 하나를 더 잡았다. 언제 망하더라도 내가 가진 재능으로 언제든 직업을 얻을 수 있는 한마디로 믿는 구석의 직장이었다. 믿고 달려가도 모자랄 판에 정신을 다른 곳으로 쓰니 영업이 제대로 될 리가 없었다. 이래서 내가 영업을 그만 두었나 싶기도 하다. 소위 '이 영업 아니어도 먹고 살 곳은 있어'의 자만심이었던 것 같다. 나머지 두 가지 습관은 같이 술한잔 해야 한다는 생각과 고객에게는 무조건 나 자신을 낮추는 무조건적인 참음이 있다.

영업의 기본 자세는고객이 원하는 것을 먼저 주는 사람, 고객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 고객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영업사원은 고객에게 먼저 얻으려 하고, 고객의 주머니에서 먼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찾으려고 하는 반면에 고객이 필요한 부분을 먼저 찾아 채워주며 도움이 되고, 신뢰를 쌓게 되면 협상도 필요 없을 만큼의 성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목적을 가지고 시작했겠지만, 영업의 냄새가 나지 않았고 이런 신뢰가 형성되면 자연스럽게 영업으로 이어지더라도 계약이 순조롭게 이루어 진다는 것이다.

영업을 하면서 종종 '내가 구걸하는 중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저자는 영업은 고객을 도와주는 사람이지 실적을 위해 고객에게 동정을 사고 구걸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 '코이'라는 물고기는 관상어인데 어항속에서는 5~8cm까지 자라지만, 강물에서는 80~120cm까지 자란다고 한다. 즉 영업을 하면서 스스로 한계를 만들지 말라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 나름이고,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나의 잣대로 한계지어 생각한다면 나는 어항속의 코이라는 물고기일 뿐이다. 당당하게 가치를 높이고 고민해서 고객이 나에게 오게 만들고, 나를 필요하게 만드는 시스템을 만든다면 더이상 고객 하나하나에 매달려 구걸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을 것이다.

영업시스템을 만드는 7가지 기술

1) 나 자신을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는 콘셉 잡기 - 요즘은 까페도 종류가 여러가지다. 낡은 창고, 공장, 심지어 목욕탕 등 확실한 콘셉이 있다면 색다르기 때문에 사람을 끌어 당길 수 있다. 저자는 '정책지도사' 정부의 정책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을 돕고,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전문 컨설턴트라는 콘셉을 가졌다. 어쨌든 보험설계사, 경영컨설팅 인건 맞는데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특별한 콘셉이 있다.

2) 주력상품은 딱 하나로 하기 - 지금까지 고객이 원하는 것을 팔았다면 지금부터는 내가 팔고 싶은 것을 팔 수 있는 기술을 만들고 미끼 상품으로 가장 싼 제품, 가장 비싼 제품으로 비교 가능하게 만들었다.

3) 타깃 쪼개기 - 두리 뭉실한 대상이 아닌 제조업, 제조업 중에서도 뿌리산업, 매출 30억 이하, 직원 10명 이하 등 이렇게 타킷을 세분화 시키면 내가 당장 누구를 대상으로 영업을 해야 할지가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4) 타깃 모이는 곳을 찾아라.

5) 세일즈를 마케팅하라.

6) 정보를 미끼로 걸어라.

7) 스토리 입히기 - 왜 영업을 하게 되었는지, 왜 이 제품을 팔게 되었는지, 아니면 함께 했던 고객의 스토리가 있는지, 또는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고객에게 재밌게 들려주면 그 진실하고 멋진 스토리 역시 영업에 한 몫 기여할 것이다.

협상에 5가지 키워드가 있는데, 흥미로운 것은 '앵커링 효과' 이다. 즉, 누구든지 먼저 이야기한 기준이 계약의 기준이 된다는 것이다. 고객에게 먼저 가격 기준을 제시할 때와 고객이 가격을 먼저 제시할 때 두 경우 모두 그 기준에서 가감의 양이 지극히 적다는 것이다. 그래서 고객의 정보를 충분히 파악한 후에는 내가 먼저 가격을 제시해서 더 유리한 고지에서 앵커링 효과로 협상하라는 것이다. 또 '목표가격'이라는 정확한 기준선이 있다면 고객도 흔들리지 않고 만족스러운 계약을 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상대에게 인정방고 존중받고 싶은 욕구가 있기에 적당하고 디테일한 칭찬과 인정을 사용해야 한다. 그 외에 신뢰, 위치와 대안이 있다. 위치와 대안이란 영업하는 사람이 고객에게 줄 수 있는 많은 정보, 대안 그밖의 권위나 직위로 갑의 위치에 있게 된다면 고객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무조건적인 양보나 이해는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느 부분에서 잘못 되었길래 영업을 그만두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다.

1) 내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만일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2) 과연 내가 절박하게 무엇인가를 위해 노력은 해 봤는지?

3)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것에서 롤모델은 누구인지?

4)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곰이 마늘과 쑥으로 100일을 견뎠던 것처럼 나도 목표를 잡고 꾸준히 100일은 어제와 업그레이드 된 오늘을 실천하고 있는지?

5) 기준이 바뀌면 결과도 바뀌듯 나의 기준은 적절한지?

6) 힘들다고 다른것으로 고개 돌리며 기웃 기웃하고 있지는 않는지?

7)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내가 세운 계획과 목표에 성공할 수 있다는 마인드로 나아가고 있는지?

해답을 누군가가 대신 제시해 줄 수는 없어도 생각지 못했던 내용들과 예시들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였고, 이 책을 통해 영업에서 저자는 왜 성공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그간의 노력과 과정도 알게 되었다.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얘기 일수도 있는데 결국은 읽고 마느냐 아니면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실천력을 가졌느냐가 성패를 나누는듯 하다.

*책과 콩나무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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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개의 카드로 목돈을 만든다 - 목돈이 모이는 소비체질 개선 프로젝트
고경호 지음 / 다산북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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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카드라고 해서 '3개의 신용카드를 어떻게 잘 굴려 쓰면 목돈이 될까'를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게 아니고...

3개의 카드란..

1. 소비카드(체크카드) - 생활비를 저금해 놓는 통장과 연결된 체크카드

2. 예비카드(체크카드) - 생활비 부족시 사용될 비상금. 매달 지출되는것이 아닌 계절성 (자동차세, 명절비용, 등등)비용을 위한 통장과 연결된 체크카드

3. 비상카드(신용카드) - 정말 비상시에 어쩔 수 없이 사용되어질 신용카드

 

어쨌든 신용카드는 비상시 외에는 사용하지 말자. 전부 갚아야 할 외상값이고 빚이다. 고로 체크카드나 현금을 써야 하는데 체크카드의 장점은 나의 소비하는 매 순간 통장 잔고를 생각하게 되어 한 번 더 소비를 고민하게 된다는 것이다.

목돈을 만드는 방법은 그만큼 안써야 모이게 되는 것이고 무조건 안쓴다기 보다는 계획에 맞게 소비 형태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 요점이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꼭 실천해 보고 싶은 것은 위에 사진처럼.. 생활비의 70-80%에 해당하는 금액만 생활비통장에 넣고 사용해 보는것 그리고 그 나머지는 저축을 하는 것이다.

신용카드 잘라버리기->  체크카드로 주어진 범위내에서 생활하기 -> 나머지가 생기면 저축하기.. 이것이 뭐 대단한 목돈을 만든다기 보다는 목돈을 만들어 가는 습관을 길러주는 발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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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살이 2015-04-12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동안 벌려놓은 빚이 많네요. 소비를 줄여야 아는데 올해를 분수령으로 삼고자 합니다. 느낌가는 대로 돈 쓰는 건 참으려고요.
 
아이와 꼭 함께하고 싶은 45가지 - 내 아이가 어른이 되기 전에 놓치지 말아야 할 소중한 순간들
명로진 지음 / 북스토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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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커 버리기 전에 꼭 한번 같이 하면 좋을것 같은, 또 아이가 크면서 부모와 좋은 경험을 기억으로 간직할 만한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이 책을 읽었다.

 

45가지 모두를 다 해 볼 수는 없으나 꼭 해보고 싶은 몇가지와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서로에게 서운했던 점 말해보기, 같은 책 읽고 토론하기, 자기 자신에게 상주기, 장점 찾아서 알려주기, 시 외우고 낭송하기, 실수한 것 위로해주기, 돼지저금통 깨서 원하는데 써보기, 함께 시간 기록부 작성해보기, 식물 키우기, 한 달 동안 가계부 쓰기, 목표를 글로 써보기 등등.. 그 외에도 다른 많은 내용들이 있지만 위에 나열한 것들은 우리 딸, 아들과 꼭 함께 같이 해 보고 싶은 것들이다.

 

 난 가끔 딸을 혼내고서 잠을 재울 때, 속상했던 일을 묻곤 한다. 물론 잘못해서 흠씬 엄마나 아빠에게 꾸중듣고 매를 맞았을 때, 자기도 나름 속상한 일이 있었는지.. 울음을 멈추지 않고 고집을 피우며 울 때가 있다. 그때는 꼭 잠자기 전에 묻는다. 그럼 또 자기 나름대로의 항변을 하곤 한다. 어쨌든 서로에게 서운했던 점을 말해보는것은 역지사지의 차원에서도 꼭 필요하다.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기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야만 하는 기회를 더 제공한다. 아직 딸이 어리긴 하지만 엄마와 책을 읽고 그 내용에 대해 자기 생각을 얘기 하려고 하는게 기특하기만 한데, 이러한 기회를 더 자주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의 생각을 자유롭게 얘기 할 줄 안다는것은 큰 자산이다. 게다가 그 생각이 아무렇게 떠오르는 생각을 나열하는것이 아닌 앞 뒤 문맥과 일치하고 논리 정연 하다면 말이다.

 

장애인 체험하기는 솔직히 겁이 났다. 장애인을 이상한 식견을 가지고 바라보는것 자체가 장애다 라는 말이 정말 공감갔다. 우리 아이들이 크면 언젠가 꼭 한번 체험해 보고 싶긴 하나 실천하는것은 그리 쉽지 않을것 같다. 또한 아이를 데리고 장애우와 같이 2인1조가 되어 등산을 하는데 참여하는 부모는 대단해 보이기까지 했다. 이러한 경험이 아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시작은 미비하였다 할지라도 그 결과는 아이에게 큰 경험과 장애우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계기를 줌에는 확실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난 함께 시간 기록부 작성해 보기에서 나 자신을 한번 되돌아 보는 계기를 찾았다. 내가 얼마나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지.. 짜투리 시간이 모이면 책 한권을 읽을만한 시간이요, 영어 단어를 외워도 몇 개는 더 외웠을 시간인데 말인가..

 

이 책은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우리네 일상에서 아이와 함께 하면 아이의 정서와 또 성장기에 올바른 사고를 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어른인 내가 봐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여유를 가지고 많은 사례를 실천해 보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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