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 합격공식 - 생기부 관리 + 자소서 작성 + 면접 대비 = 최종 합격!
이지원.박선자.홍혜경 지음 / 애플북스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학생부종합전형 흔히들 말하는 학종이 무엇일까?

우선 대학을 가기위한 방법으로 정시와 수시를 선택할 수 있다.

정시는 수능을 치른 후 수능 점수로 학교를 지원해서 가는 전형인데, 고 1 때 첫 내신 결과를 보고 실망한 학생들이 내신을 접고 정시 준비를 하는 경우도 많다.

수시는 고 3 학생들이 9월 전후로 최대 6번의 기회를 활용하여 대학에 지원하는 형식으로 수시 안에서도과전형(내신+수능 최저등급), 종합전형(내신 + 서류준비)으로 나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종합전형이 바로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다.

즉, 생활기록부 + 자기소개서 + 면접 으로 대학을 가는 학생들의 위한 지침서라고 할까?

이 책은 총 3 part 로 이루어져 있다.

생기부가 어떤 항목들로 이루어져 있고 어떻게 관리되어져야 하는지,

자소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그리고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서 보게 되는지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1part 나만의 맞춤형 생기부 만들기

생기부에 기재되어 있는 내용들을 하나씩 설명하면서 2020학년도 (2019년 고1)부터 반영될 '생기부 기재 변경사항'도 함께 제시했다.

생기부에 기재되는 학생의 상황들에 대해 학부모나 학생의 일반적인 생각이

'학교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을 위주로 신경써서 잘 써준다는것,

하위권 학생들은 어차피 잘 써줘도 의미 없으니 상위권에 비해 신경써서 써 준것 같지 않다는 느낌'

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학교 선생님들은 대부분 학생이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 부분에 대해 작성해 주려 노력한다. 따라서 본인이 평소 수업이나 학교 생활, 자율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는지를 보여주면 그 해당 작성칸에는 고스란히 그 내용이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럼 여기서 학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의 만족스러운 생기부 작성은 어떻게 이루어 지는가?

진로활동, 심화활동(교과서 연계로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통한 탐구활동 등), 자율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등 모든 각 영역에 작성될 내용들이 알차게 들어가야 하는데, 공통적인 부분은 교사와 먼저 의논을 하고, 활동하는 내용과 중간과정, 결과 등을 꼭 자료로 남겨(자소서와 면접에까지도 사용됨) 내용이 생기부작성에 도움될 수 있도록 마지막으로 교사에게 결과보고 식으로 알려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중복되서 강조하는 것은 활동 자체의 나열보다는 이 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 구체적으로 작성하라는 것이다.

여기서 학년별 핵심 전략이 세부적으로 들어간다.

1은 자신이 어떤 방향으로 적극성을 보일지에 대해 고민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많은 활동 보다도 2-4개 활동의 적극적이고 의미있는 결과를 내는 것에 집중하라고 한다. 1학년이라 자신의 진로를 명확히 정했다 하더라도 2-3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자신의 진로와 대학 전공에 맞는 활동을 주로 하게 되는 상황에서 1학년까지 진로에 맞는 활동을 할 필요는 없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2는 진로 로드맵 확립과 실행이 이루어 지는 시기인 만큼 1학년에 비해 좀 더 체계적인 활동들이 진행 된다. 여기서 말하는 진로 로드맵이란 학과를 정하라는 것이 아닌 자신이 앞으로 해야 할 장기 로드맵(인생 목표에 대한 고민)의 작성이다. 대학 입학사정관도 학생이 세운 진로 로드맵이 합격을 위한 것이 아닌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최종목표( 목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 왔고,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에 대해 정리하는 것)를 보기 원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1학년때의 활동들 보다는 심도 있어야 하고 진로와 연관된 활동들이 주를 이루어야 한다.

고3과 선정에 맞게 구체화된 활동을 진행하면서 진로 로드맵을 완성하라고 한다.

진로 로드맵을 완성한 후 그에 맞는 활동 계획을 세우되 직업이나 전공을 위한 계획이 아닌 자신의 최종 인생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며 학과와 관련된 활동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이 모든 것들은 자소서와 면접 대비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즉, 1학년은 다양성을 중심으로 교과활동과 진로활동에

2학년은 관심 있는 분야의 심화 탐구과정에 집중하고

3학년은 자신이 지원하려는 학과와 연관성 높은 활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2part 셀프 브랜딩, 자소서 작성하기

자소서 작성하는 10가지 법칙을 얘기 해 준다.

다양한 자소서에 들어가야할 질문들이 나열되어 있지만,

이 모든것이 결국은 무슨 경험이든 그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낀점을 구체적으로 기록하라는 것이다. 흔히들 범할 수 있는 나열식이 아닌, 특별한 경험이 아니어도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활동, 이를 통해 자신이 무엇을 하든 그 활동을 통해 고민한 흔적, 진정성, 그런것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작성하라고 조언한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실제 합격 선배의 실 례가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 또한 입학사정관의 입장이라면 무엇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인가와 각 실례에 대한 평가가 같이 제시되어 있어 자신의 자소서와 비교해 볼 수 있고 자소서 쓰는데 길잡이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자소서를 쓴다 하면 무엇부터 써야 할지 막막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자소서를 이끌어나가야 하는 글감 찾기(글감 선정 요령)부터 개요짜기, 글쓰기(초안작성), 고쳐쓰기까지 꼼꼼하게 가이드를 해 주고 있다. 또한 합격 자소서의 사례를 계열별로 다양하게 수록하여 참고 할 수도 있게 하였다.

 

3part 합격의 최종 관문, 면접

면접을 미리미리 준비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서류통과도 보장 못하는 상황에서 면접 준비를 미리 한다는 것이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갑자기 준비하는 면접이 아닌 생기부를 준비하기 위해 했던 활동들, 자소서를 준비하기 위해 또는 준비하면서 지내온 모든것이 글과 말의 차이일뿐 같다는 것이다.

결국 면접관도 자소서나 생기부를 근거로 질문을 하기 때문에 평소에 같이 면접을 염두하면서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학들마다 전형시 면접 비율도 다르고,

면접 유형(서류기반, 제시문기반, 토론형, 상황 기반)도 다른데 각 상황마다 어떻게 접근해서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각 대학별 특성에 맞게 예시와 함께 자세히 제시되어 있어 나는 이 책을 통해 평소 말로만 듣던 각 대학별 면접 기출도 경험할 수 있었다.

문득 내가 대학을 가기 위해 면접을 봤던 94년도가 떠올랐다. 물론 모든 고등학생들이 이 학종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 내신도 관리해야 하고, 생기부도 공들여 3년을 준비해야 하며 마지막 관문인 최종 면접까지 이 모든 과정을 거치는 고3은 정말 대단한것 같다. 또한 옆에서 지켜보며 같이 마음의 짐을 지는 부모에게도 박수를 쳐 줘야 한다.

이 책을 읽기만 했는데도 마치 고3을 빠르게 한 번 더 보낸 느낌이다.

내가 대학을 졸업한지도 20년이 넘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준비해야 할 것도 대입 들어가는 방식도 너무 많이 변했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자녀 입시에 관심을 둘 터이고, 특히나 학종을 선택했다면 꼭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이 책이 학종의 아웃트라인을 잡아 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