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에이저 - 80대에도 40대의 젊은 몸과 뇌로 사는 사람들
이정봉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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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봉 작가의 <슈퍼에이저>는 현대 사회의 노화 문제와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80대에도 40대처럼?! 젊은 몸과 뇌를 유지하는 '슈퍼에이저'라는 개념을 소개합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과학적 근거와 함께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노화를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닌, 관리와 예방이 가능한 질병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를 위해서 식단, 운동, 수면, 인간관계 등 일상 생활의 여러 측면에서 슈퍼에이저가 되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이야기 해 줍니다. 예를 들면 초가공식품을 먹지 않고 지중해식 식단을 섭취하며, 여럿이 함께 하는 운동을 하고, 적절한 수면을 취하는 것입니다.

특히, 저자는 뇌 기능의 퇴화를 막고, 신체 기능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합니다. 이는 노화 연구와 논문을 바탕으로 한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검증된 정보라고 합니다. 또한 슈퍼에이저가 되기 위한 식단과 신체 활동, 생활 습관, 인간 관계, 마음 건강 관리법 등을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신체 나이 6세 젊어지는 초저속 노화 4가지 습관', '치매와 암을 부르는 악마의 식품', '기억력 3배 늘려주는 뇌 청소 수면법' 등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는 비결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노화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노화를 질병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태도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슈퍼에이저가 되는 것은 단순히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의 작은 습관들이 모여 만들어지는 결과임을 강조합니다.

<슈퍼에이저> 를 읽고 난 후, 저는 제 삶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떤 습관을 들여야 할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노화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이지만, 그 과정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천사 전우치 : 기자라서 그런지 글이 명료하다.

악마 전우치 : 40대에도 20대의 젊은 몸과 뇌로 사는 사람들 같은 책은 없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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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이동성 Mobility of Things
DAVID 옥 지음, 최석환 감수 / 성안당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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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옥의 <사물이동성》은 현대 사회에서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과 그것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책입니다. 이 책은 자율주행차, 로봇, 드론, 반도체, 2차 전지, 수소, 스마트시티 등 미래 핵심 비즈니스 분야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사물이동성>을 읽으며, 저자가 제시하는 ‘MoT(Mobility of Things)’ 개념은 기술 발전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기술의 발전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서, 그 기술이 사회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그 변화에 적응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책이었습니다.

저자는 CES와 같은 글로벌 행사들이 기술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이야기하며, 한국의 현실과 한국이 이러한 글로벌 플랫폼 비즈니스에 어떻게 참여하고, 나아가 자체적인 MICE 플랫폼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읽는 내내, 저는 이 책이 단순히 미래 기술에 대한 예측을 넘어서, 그 기술이 우리의 일상과 비즈니스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제공한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저자가 강조하는 사물이동성의 개념은 미래 도시의 모습과 우리가 살아갈 환경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물이동성>은 기술 발전이 인류에게 가져다줄 기회와 도전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데이터를 통해서 보여주며, 우리들로 하여금 미래 사회에 대한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기술과 사회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통찰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천사 전우치 : 다양한 플랫폼 기없들과 사업들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악마 전우치 : 서울에만 모든 것이 너무 집중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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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를 만나러 갑니다 - 나를 위로하는 일본 소도시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1
이예은 지음 / 세나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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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은 작가의 『다카마쓰를 만나러 갑니다』는 일본 소도시 다카마쓰의 매력을 담은 여행 에세이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다카마쓰에서 한 달을 보내며 경험한 미식, 예술, 자연과의 교감을 세 가지 테마로 나누어 '푸드 테라피','아트 테라피','워킹 테라피' 라는 치유의 여정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푸드 테라피 부분에서는 가가와현의 대표 음식인 사누키 우동을 비롯해 지역의 다양한 미식을 소개하며, 음식을 통해 마음의 허기를 채우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냅니다. 저자는 우동 한 그릇에 담긴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 속에서 느껴지는 정감과 위안을 잘 풀어내고 있습니다. 워낙 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우동의 본고장에서 꼭 우동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히 들었습니다. 또한 후루츠산도와 안모치조니 같은 음식들도 너무나 맛있어 보였습니다.

아트 테라피에서는 다카마쓰와 주변 지역에서 만난 예술 작품들을 통해 감성을 채우는 여정을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나오시마의 현대미술관, 이사무 노구치 정원 미술관 등에서 경험한 예술의 힘과 아름다움을 공유합니다. 저는 특히나 이우환 미술관이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워킹 테라피는 다카마쓰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산책과 여행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예은 작가는 리쓰린공원, 야시마지 등에서의 산책을 통해 도시 생활에서 잃어버린 여유와 평온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를 넘어,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치유하는 시간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저자는 다카마쓰에서의 경험을 통해 느림의 미학과 삶의 여유를 배우며 이를 독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우리 모두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테라피를 찾을 것을 제안합니다.

이예은 작가의 섬세한 관찰과 따뜻한 서술은 독자로 하여금 다카마쓰의 거리를 함께 걷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책을 통해 저는 다카마쓰를 직접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은 이들, 삶의 여유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천사 전우치 : 다카마쓰의 매력이 잘 묻어나는 여행 에세이

악마 전우치 : 지도가 좀 더 많이 나왔으면 좋았을 듯.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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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마인드셋 - 세상을 바꾸는 기업은 무엇이 다른가?
일리야 스트레불라예프.알렉스 당 지음, 이영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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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마인드셋>은 벤처 캐피털리스트(VC)들의 사고방식과 그들이 어떻게 혁신적인 기업을 발굴하고 성공으로 이끄는지를 심도 있게 탐구한 책입니다. 저자 일리야 스트레불라예프는 20년간의 연구를 통해 VC들의 의사결정 과정과 그들이 따르는 9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책의 핵심은 전통적인 대기업의 사고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벤처 마인드셋을 강조합니다. 대기업들이 자본과 인력, 고객기반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혁신을 이루기 어려운 이유는 바로 이 마인드셋의 차이에 있습니다. 벤처 캐피털리스트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실패를 성공으로 가는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입니다.

첫 번째 원칙은 '홈런이 중요하지 삼진은 중요하지 않다'는 사고방식입니다.

책의 두 번째 원칙인 "4개의 벽에서 벗어난다"는 벤처 캐피털리스트들이 어떻게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기존의 틀을 깨는 사고방식을 갖추는지를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현 메타)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숀 파커를 만나 그를 통해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 피터 틸을 소개받고, 이를 통해 페이스북이 성장할 수 있었던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네트워킹과 인맥의 중요성은 벤처 캐피털리스트들에게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또한, "마음을 준비한다"는 원칙에서는 벤처 캐피털리스트들이 기회를 평가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질문들을 제시합니다. 이는 단순히 숫자나 데이터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직관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판단을 중요시합니다. 이 과정에서 벤처 캐피털리스트들은 수많은 실패를 경험하지만, 그 실패를 통해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키웁니다.

"노라고 100번 말한다"는 원칙에서는 벤처 캐피털리스트들이 얼마나 까다롭게 투자 대상을 선택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히 많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집중하는 전략입니다. 이러한 까다로운 선택 과정은 결국 큰 성공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수에게 베팅한다"는 원칙에서는 벤처 캐피털리스트들이 팀을 평가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이는 단순히 아이디어나 기술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는 팀의 역량과 열정을 중요시하기 때문입니다.

<벤처 마인드셋>은 단순히 벤처 캐피털리스트들의 성공 비결을 나열하는 책이 아니라, 그들의 사고방식과 전략을 통해 어떻게 혁신을 이루고, 성공을 거둘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탐구한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벤처 캐피털리스트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비즈니스나 조직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천사 전우치 : 스타트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악마 전우치 : 스타트업이 대기업이 되고 나면 마인드셋의 전환이 필요한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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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과학 - 세상을 움직이는 인간 행동의 법칙
피터 H. 킴 지음, 강유리 옮김 / 심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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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H. 김 교수의 저서 <신뢰의 과학>은 신뢰라는 인간 관계의 핵심 요소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타인을 어떻게 신뢰하게 되는지, 그리고 그 신뢰가 어떻게 깨지고 다시 회복되는지에 대한 사회적 오해의 역학 관계를 20년 넘게 연구한 결과물입니다.

저자는 신뢰 형성의 기반을 '역량 기반’과 '도덕적 기반’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역량 기반의 신뢰는 개인이나 조직이 과제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문적인 기술과 대인관계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됩니다. 반면, 도덕적 기반의 신뢰는 개인이나 조직이 용납할 만한 일련의 원칙을 지키리라는 믿음에 근거합니다.

이 책은 신뢰가 깨지는 다양한 상황과 그 결과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신뢰 위반의 주요 원인으로는 거짓말, 약속 위반, 배신 등이 있으며, 이러한 행동은 신뢰를 무너뜨리고 관계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정직하게 투명한 행동을 지속해야 하며, 실수나 잘못을 했을 경우 즉시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저자는 신뢰 회복 방법이 단순하지 않다고 언급합니다. 역량 문제로 인한 신뢰 위반에 있어서는 사과가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도덕성 위반에 있어서는 사과가 오히려 '절대적인 잘못'을 인정하는 것으로 여겨져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신뢰의 과학』은 신뢰에 대한 연구가 아직 시작 단계에 있으며, 이 모든 현상을 풀기 위해서는 한 세대의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저는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신뢰 위반 사건들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유명인사들의 부도덕한 행위와 그에 대한 대중의 반응, 그리고 신뢰 회복의 어려움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신뢰의 메커니즘은 개인적인 관계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임을 깨달았습니다.

『신뢰의 과학』은 신뢰라는 복잡한 개념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신뢰 형성과 위반, 그리고 회복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이 책은 신뢰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신뢰를 중시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천사 전우치 : 신뢰가 무엇인지 감을 잡게 해주는 책이다.

악마 전우치 : 저자의 말처럼 아직 한 세대의 연구가 더 필요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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