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1년 늦봄과 초여름에 번역하고 같은 해 가을에 출간된 책.

하나은행의 경영전략도서 소개란에 나이키 이야기가 나왔길래 퍼왔다.

(http://www.hanabank.kr/contents/cor/hbinf/book/book1/1388197_23139.jsp?menuItemId=s_h3831)

요약 치고는 본문 내용이 너무 많다 싶어 다수 생략!



『나이키 이야기』 라이온북스 / 2011년 9월 / 249쪽 / 13,000원


저자 트레이시 카바쇼

독창적인 탐사보도 능력을 인정받은 미국의 유명 저널리스트. 13년간 웨스트버지니아 주에서 한 일간 신문의 기자이자 편집자 겸 칼럼니스트로 활동한 그녀는 2000년부터 전업 프리랜서의 삶을 시작해 미국 도처에서 발행되는 경영관련 간행물과 법률 잡지에 글을 썼다. 순도 100퍼센트의 나이키 이야기에 대한 열망 하나로 나이키가 시작된 그 지점으로 돌아간 그녀는 방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일류 스포츠 선수들, 마케팅 전문가, 나이키 경영진들의 인터뷰를 통해 나이키라는 기업의 ‘역사’를 담는 일은 유독 어려움이 많았다. 이 엄청난 작업의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은 그녀는 지금 또 다른 꿈을 향해 뛰고 있다. 


역자 서종기

농구, 나이키, 록음악, 기타, 만화를 좋아하는 90년대 청소년이었던 그는 마이클 조던과 농구 대잔치, 마지막 승부, 그리고 슬램덩크의 열풍이 몰아치던 그 시절에 농구와 농구화에 빠져들었고 에어 조던 11탄을 시작으로 나이키 운동화와 인연을 맺었다. 어릴 때부터 갖고 싶었던 운동화를 걱정 없이 살 수 있어서 어른이 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하는 그는 고려대학교 졸업 후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 코리아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식물 역사를 바꾸다』『당신과 조직을 미치게 만드는 썩은 사과』 등이 있다. 



Short Summary

‘나이키’는 원래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날개 달린 승리의 여신이다. 하지만 이제는 누구나 아는 단어가 되었다. 그러나 이 이름을 세상에 각인시킨 회사가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를 굳힌 덕분에 우리는 지금도 나이키라는 단어를 보면서 승리라는 본연의 의미를 잊지 않는다. 사실 나이키는 수많은 운동화와 의류, 장비와 장신구를 생산하는 일류 기업이라는 점 외에도 여러 면에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육상선수와 코치가 만든 평범한 벤처 기업에서 시작한 나이키는 세계 최고 스포츠 스타들과의 제휴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기업이 되었다. 수십 년에 걸쳐 나이키의 이름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데에는 마이클 조던, 보 잭슨, 존 맥켄로 같은 운동선수들이 큰 힘이 되었다. 


이후 나이키는 각 스포츠 분야의 인기스타들과 지속적으로 후원 계약을 맺고 이를 활용했다. 심지어 2009년 섹스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 타이거우즈는 여전히 나이키 운동복을 입고 나이키의 로고와 이름을 계속 알리고 있다. 나이키의 공동 설립자인 필 나이트와 빌 바워만은 성공을 향한 강한 열망을 품고 있었으며, 운동선수들에게 최고의 운동화를 제공한다는 명확한 사업목표가 있었다. 이러한 정신은 오늘날 나이키 경영진에게 그대로 승계되고 있다. 


나이키와 관계를 맺고 있는 많은 스포츠 스타들은 어린 시절 나이키의 광고를 보면서 그들이 우상으로 여기던 스포츠 영웅과 하나로 맺어져 왔다. 이제는 그들 자신이 나이키라는 거대 기업의 일부가 되어 자신의 신발과 옷에 새겨진 그 유명한 로고를 자랑스럽게 뽐내고 있다. 선수들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환경친화적인 소재로 제품을 생산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나이키의 태도에서 기쁨을 느끼기도 한다. 나이키는 운동화 업계를 리드하며 벌어들인 엄청난 부를 세상과 나눌 줄 아는 기업이다.


나이키라는 이름은 'Just Do It'이라는 구호와 동의어로 여겨진다. 1980년대 등장한 이 유명한 문구는 여러 세대를 고무시켜 그들이 스포츠와 각자의 생활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게 해 주었다. 최고의 제품 개발을 위해 엄청난 시간, 자본, 노력을 쏟아부은 나이키는 탁월한 마케팅 능력으로 세계에서 가장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스포츠 기업이 되었다.


차례

추천사

이야기를 시작하며 


story1 - 탁월한 영감을 불어넣다 

story2 - 승리의 여신이 이끈 미래 

story3 - Just Do It! 

story4 - 전설이 되어라 

story5 - 대학 스포츠에 전례를 남기다 

story6 - 나이키의 선수들이 흔들린 순간 

story7 - 첨단기술은 위험을 수반한다 

story8 - 업계의 모범이 되다 

story9 -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story10 - 부를 공유하다 

story11 - 결승선은 없다 


옮긴이 후기 



JUST DO IT

작가이자 경영 컨설턴트인 딘 드비어스는 운동화 산업을 휘어잡은 나이키의 행보를 주시해왔고, 이 회사가 광고에 어떤 노력을 들였는지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이렇게 설명한다. "1982년 광고를 시작하기 전까지 나이키는 프로선수들과 대학생 운동부를 후원하는 데 모든 노력을 쏟아 부었다. 이러한 전략으로 이 브랜드는 열렬한 지지층을 획득했다. 그들의 신발이 운동선수에게 맞춰 제작된다는 말은 진정성을 얻었고, 이와 더불어 나이키는 선수들의 감정을 자극하는 요인과 그들의 기질을 매우 잘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이 회사는 인간의 심정적 동기를 그 특유의 시선을 통해 이해하고 있으며, 또 거기서 파생되는 보상을 알고 있었다. 'Just Do It’ 광고는 이런 내용을 압축해서 나타낸 것이다. 경쟁과 건강한 신체가 안겨주는 활기, 도전을 구체화한 광고이다." 


1980년대의 시작과 함께 나이키는 기쁨의 폭죽을 터뜨렸다. 이 무렵 증권시장에 상장되었고, 테일윈드 운동화와 함께 나이키 에어 기술을 공개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1980년대 중반 나이키는 침체를 겪었다. 당시 나이키는 급격히 인기를 얻던 에어로빅 분야에 대해 큰 오판을 했고, 미개척지나 다름없었던 그 시장을 새로 등장한 경쟁자들에게 넘겨주면서 신발 업계의 리더라는 위치에서 떨어진 것이다. 하지만 나이키는 1987년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혁신적인 에어쿠셔닝 시스템을 밖으로 드러낸 최초의 운동화, 즉 에어맥스를 세상에 알리며 신발업계의 왕좌를 재탈환하기 위한 움직임을 이어갔다. 그리고 이듬해 'Just Do It’이라는 광고 문구가 화면에 모습을 드러냈다. 나이키의 기발한 광고는 이후 남은 1980년대 내내 이 회사가 줄곧 업계 수위를 차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1989년에는 '보는 뭐든지 잘해요'라는 광고가 등장해 큰 인기를 끌었다. 미식축구와 야구에서 활약하던 보 잭슨을 주인공을 내세운 이 독특한 광고는 나이키가 크로스 트레이닝 분야로 점차 발을 넓히면서 탄생했다. 


1980년대 이래로 미식축구, 야구, 농구, 테니스, 축구, 골프 경기에서 이름을 날린 수 많은 선수가 나이키 운동화를 착용했다. 마이클 조던과 보 잭슨에서 시작된 그 면면은 코비 브라이언트, 마이클 조던, 아드리안 피터슨 등 셀 수 없이 많은 운동선수로 변화했다. 광고를 빛낸 얼굴이 오늘날의 스포츠 스타로 바뀐 것과 마찬가지로, 거기에 담긴 메시지 역시 시대에 맞춰 진화했다. 나이키는 2000년과 2002년 각각 '다음 날 아침(Morning After)'과 '움직여(Move)'라는 TV광고로 에미상을 받았다. 드비어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이키는 브랜드 전체가 현재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해 근원적인 수준에서 깊은 관심을 보이고 이것을 잘 반영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런 특성을 기반으로 이 브랜드는 특유의 독창성을 잘 살려나갔고, 광고계의 흐름을 서서히 바꾸면서 거기에 큰 추진력을 부여했지요." 그는 나이키가 늘 새로운 유행을 이끌면서도 꾸준히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며, 한 브랜드를 움직이는 힘이 고객에게서 나왔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첨단기술은 위험을 수반한다 

나이키의 디자이너들이 연구실에 발을 들일 때마다 그들의 창의력과 과학기술, 프로선수와 고객의 요구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많은 결과물이 탄생한다. 이 회사는 철저한 연구와 각종 개발 기획을 기반으로 삼아 동종업계에서 현재의 위치까지 올랐으며, 이러한 기술적 토대는 고객 충성도, 브랜드 지명도, 투자 수익률을 몇 배로 높여 주었다. 나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조사를 시작하면서 나이키가 만들어낸 수많은 제품을 보고 할 말을 잃을 정도로 놀라고 말았다. 아마 각 제품을 쭉 늘어놓은 채 거기에 적용된 기술만 설명해도 책 한 권은 거뜬히 나오고도 남을 것이다. 


나이키는 2009년 12월에 토털 900 레이저 3탄 축구화를 출시했다. 이 축구화에는 힘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샷 실드(shot shield) 기술이 담겨 있다. 화려한 색상의 골프화처럼 보이는 이 신발의 가격은 약 200달러이다. 이 제품을 구입하면 사용자 식별 코드가 제공되는데, 구매자는 이것을 사용해 나이키 사커 플러스 웹사이트에 접속한 후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 FC의 훈련 코치들로부터 슈팅 정확성을 키우는 방법과 각종 훈련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리버풀 FC에서 활약 중인 페르난도 토레스로부터 그만의 특수 기술을 배울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저는 나이키 디자인 팀을 도와 이 축구화를 제작하는 데 참여했어요. 이 신발은 축구 경기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고 슈팅의 정확성과 힘, 그리고 휘어짐을 한층 높여주죠."라고 토레스는 말한다. 나이키 사커의 버트 호이트 본부장은 최상의 기능성 축구화가 등장하면서 이뤄진 기술적 혁신에 대해 이런 소견을 밝혔다. "이 기술이 나이키 사커 플러스의 디지털 교습 프로그램과 결합하면서, 이제 소비자들이 단순히 신발만 사는 게 아니라 실력 향상을 위한 종합 선물 세트를 갖추게 되었다는 거예요." 


최근 나이키가 개발하는 제품에는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디자인 요소와 더불어 환경과 지속가능성 원리를 고려해야 한다는 생각도 함께 담겨 있다.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보이는 스포츠계의 유명 인사들은 근래 화두로 떠오른 친환경 개념을 옹호하며 이 단어가 붙은 제품을 발빠르게 후원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친환경이란 해당 제품이 무독성 원료를 사용해 디자인되고 환경에 무해한 방식으로 제작된다는 의미를 달리 표현한 것이다. 1993년 그러니까 위의 단어가 유행하기 한참 전인 시절에 나이키는 신발 재활용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활동의 일환으로 헌 운동화를 모으고 갈아서 나이키 그라인드라는 분말을 만들었는데, 달리기 경주로와 각종 경기장을 만드는 데 사용된 소재의 이름으로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이 아닌가 싶다. 나이키는 환경친화적인 제품에 컨시더드 디자인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2009년 4월 지구의 날에 한정수량으로 출시된 '줌 MVP 트래쉬 토크' 농구화는 기능과 지속가능성의 결합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피닉스 선즈의 스티브 내쉬를 위해 디자인된 이 신발은 운동화 제조 공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재활용한 소재로 제작되었다. 


이 운동화에 대한 스티브 내쉬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지속가능성은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주제입니다. 나이키와 저와 손을 잡고 동종업계에는 모범이 되고 또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지구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신발을 제작한 것은 올바른 길로 향한 한 걸음이라 볼 수 있어요. 저는 이런 일을 솔선하게 도와준 나이키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이 농구화가 컨시더드 디자인에 속하는 이유는 내쉬가 중요하게 여기는 '고쳐 쓰기, 재사용, 재활용' 정신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신발의 끈은 모두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섬유로 제작되었고, 깔창에는 재활용 발포고무, 그리고 갑피와 밑창에는 각각 재활용 가죽과 친환경 고무 소재가 사용되었다. 나이키는 2011년까지 모든 신발 제품의 디자인 기준을 컨시더드 디자인에 맞추고, 의류와 기타 장비는 각각 2015년 2020년까지 이 방침에 따라 생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목표를 달성할 경우, 나이키의 제품 공급망에서 나오는 폐기물량이 현재보다 17% 정도 줄고 친환경 자재의 사용량은 20% 정도 늘게 된다. 굉장히 야심찬 계획으로 보이지만, 나이키는 운동화 업계에서 늘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는 회사로 유명하다. 


결승선은 없다

나이키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이키 사람들은 변함없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펼치면서 후원 계약을 맺은 선수들을 응원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를 위해 뛰고 더욱 새로운 기술에 도전하며 매 순간 만반의 준비를 갖출 테니 말이다. 지금까지 나이키는 선수들의 생각대로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제품을 주로 생산했다. 이렇게 순종적인 개념을 바탕에 깐 디자인은 스포츠 의류 산업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통념을 거부하고 논란에 직접 맞서는 이 회사 리더들의 사고방식과 다소 상반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사실은 이들의 경영 철학 역시 소속 선수들을 받들고 지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래서일까? 나이키의 각종 제품군은 이러한 경영진의 생각만큼이나 다양하고 화려한 모습을 자랑한다. 


이 기업을 새로운 미래로 이끌 적임자인 마크 파커는 이렇게 말한다. "나이키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이 회사가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그는 1979년 나이키 최초의 신발 디자이너 중 하나로 입사해 이 회사와 오랜 세월을 함께 보냈다. 지금까지 그는 임원으로서 여러 가지 중추적인 일을 담당하며 수많은 혁신적 기술과 변화에 추진력을 부여했다. 이렇게 오랫동안 나이키에서 생활한 덕분에 그는 두 설립자의 훌륭한 업적을 매우 잘 알고 있었다. 그는 필 나이트와 빌 바워만의 제휴가 완벽한 만남이었다고 말하면서, 명석하고 고집 센 두 사람의 기질이 회사를 경영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이 두 남자는 오리건 대학의 헤이워드 경기장에서 처음 만난 그 행운의 날부터 같은 꿈을 꾸기 시작했고, 수많은 이에게 감동을 안겨주며 결국 그 이상을 현실로 이루었다. 


마크 파커는 나이키의 성공을 이끈 힘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나이키가 살아남은 데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스포츠를 향한 열정이 중요한 비결이며, 선수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깊이 이해한 것 역시 생존비결에 속합니다. 행운도 따랐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저 나름대로 세운 지론이 있습니다. 저는 인간의 잠재력에 대한 공통된 신념, 우리 모두가 더욱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 그리고 오래 전 헤이워드 경기장에서 시작된 만남과 오늘날의 나이키를 잇는 찬란한 빛이 설립자 두 분의 마음을 강하게 연결했다고 믿습니다. 나이키의 본질을 지킨다는 말에는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나이키가 업계를 선도하고, 선수들과 깊이 소통하고 세계 최고의 제품이 되기 위한 영감을 얻을 기회가 더욱 많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나이키는 설립자들과 앞으로 이곳을 계속 이끌어나갈 이들의 꿈을 투영한 기업이며, 우리는 모두 같은 믿음을 안고 있습니다. 나이키의 앞날에 결승선은 없습니다."

나이키가 살아남은 데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스포츠를 향한 열정이 중요한 비결이며, 선수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깊이 이해한 것 역시 생존비결에 속합니다. 행운도 따랐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저 나름대로 세운 지론이 있습니다. 저는 인간의 잠재력에 대한 공통된 신념, 우리 모두가 더욱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 그리고 오래 전 헤이워드 경기장에서 시작된 만남과 오늘날의 나이키를 잇는 찬란한 빛이 설립자 두 분의 마음을 강하게 연결했다고 믿습니다. 나이키의 본질을 지킨다는 말에는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나이키가 업계를 선도하고, 선수들과 깊이 소통하고 세계 최고의 제품이 되기 위한 영감을 얻을 기회가 더욱 많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나이키는 설립자들과 앞으로 이곳을 계속 이끌어나갈 이들의 꿈을 투영한 기업이며, 우리는 모두 같은 믿음을 안고 있습니다. 나이키의 앞날에 결승선은 없습니다. - P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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