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ch up 캐치 업 (상) - 2011년 소비자 트렌드 읽기 Catch up 캐치 업
(주)트렌드모니터 & (주)엠브레인 지음 / 지식노마드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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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그날의 이슈와 인기있었던 방송을 체크하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 남들과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트렌드도 놓치지 않는 유행에 민감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실시간 검색어들을 따라 블로그나 뉴스 등을 전전하다 보면 시간 낭비가 심하고, 다른 업무를 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트렌드도 놓치지 않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 캐치업 >(지식노마드, 2011)은 지난 1년 동안 지속적으로 실시된 조사에참여한 10만 명 이상의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담아, 움직이는 시장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담았다.

이번 일본 재난에 대해 기부를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가, 토요일 낮인데 당신의 메뉴는 무엇인가, 보통 사람들은 쓰레기 분리배출은 언제 하는가, 상 받은 영화를 선호하는가, 온라인 커뮤니티가 오프라인까지 이어지는가 등을 다루고 있다. 매우 흥미로운 내용부터 사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보까지 제공한다. 이 책은 한중일, 대만까지 비교한 자료를 제공해 밀접하게 연관된 주변국가의 정보까지 분석해 유용한 트렌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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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디바이드 English Divide - 미국 변호사가 말하는 고급 영어 이야기
안준성 지음 / 북카라반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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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인끼리의 일상적인 대화에도 외래어라 하기 힘든 외국어가 50%에 가깝게 사용된다. 여기에 약어나 속어가 쓰이면 제대로된 우리말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여러 형태의 말이 쓰이다 보면 외국어라 해도 코리안 잉글리시(Korean English) 이른바, 콩글리시(Konglish)가 쓰일 수 밖에 없다. Konglish가 English가 될 수 없는 이유는 다들 잘 알것이다. 문법적으로 맞지 않을 뿐아니라, 원어민과도 의사소통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렇게 발생하는 격차(Divide)를 줄임으로써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게 많은 이들의 과제라 생각한다. <잉글리시 디바이드>(북카라반, 2011)는 격차를 발생시키는 사례와 이를 교정할 수 있는 올바른 표현을 제시한다.


 이 도서에서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회화적 표현에 한정되지 않고, 문화 차이로 인해 생긴 표현에 대해 실례로 이해를 돕는다. 머리가 작다고 말하면 결례가 된다든지, 우리가 욕을 순화해 사용하듯 'shit' 대신 'sugar'를 쓰는 등의 예를 보여준다. 저자는 미국 변호사로 미국 생활에 익숙하고, 상류 문화에 대한 시야도 갖고 있어 광범위한 분야에서 설명하고 있다. 원어민 앞에서 유창한, 유창하진 않지만 상황에 맞고 적절한 의사소통을 하고 싶다면 그들과의 격차를 줄여줄 이 책을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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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 마침내 드러나는 위험한 진실
다니엘 돔샤이트-베르크 지음, 배명자 옮김 / 지식갤러리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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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시사주간지 타임에서는 2010년 올해의 인물로 2명을 꼽았다. 그들은 페이스북의 설립자 마크 주크버그와 위키 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안 어샌지이다.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순위 다툼을 하는 이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고 있을까? 굉장히 포괄적으로 각각의 서비스에서의 공통점을 찾는다면, 바로 정보의 공유라는 것을 들 수 있다. 페이스북의 경우 개개인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사회적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면서 확장시킬 수 있고, 위키 리크스의 경우 공개되지 않은 독점적 정보, 진실을 드러냄으로써 정보를 공유시킨다. 큰 차이가 있다면, 페이스북은 정보의 주체 즉, 개개인이 정보 공개를 원한다는 것이고, 위키리크스는 정보의 주체가 정보 공개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큰 차이 때문이 두 인물의 현재 상태는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주크버그는 최연소로 갑부 대열에 올라있고, 어샌지는 경찰에 쫒기거나 감시를 받고, 범죄자로 취급되고 있다. 정보를 공유하고 진실을 밝히는 정의로운 사람을 왜 범죄자로 몰아가고 있는가? 정보를 공개하길 원치않는 정보의 주체, 직접적으로 권력기관은, 정보가 공개될 경우 불이익에 직면하게 된다. 진실에 어두운 면들을 담고 있고, 권력을 남용해 실리를 추구한 비도덕적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어샌지는 사회에서 조작당한 정보들을 교정하기 위해 진실을 해킹해 위키리크스에 담아낸 것이다. 따라서 기존 권력자들은 자신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 어샌지를 억압하려 한다. 실력있는 해커가 어떻게 이런 일을 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어떻게 될 건지 귀추가 주목된다. < 위키리크스 >(지식갤러리, 2011)은 어샌지가 위키리크스 사이트를 출범하면서 나타난 여러 일들을 다루고 있으며, 팀원들과의 관계, 사이트에 이념에 대해 언급한다. 단순히 폭로 사이트로만 알고 있기엔 위키리키스에게 미안하다. 설립자의 의도와 앞으로의 방향, 어샌지의 철학과 생각을 알기 위해선 이 책을 읽어봐야한다. 현재는 위키리크스 외에도 폭로를 위한 사이트가 더 많이 존재한다. 혹자의 의견으론 위키리크스를 필두로 진실된 정보를 공유하려는 움직임이 지속될 것이라 한다. 메이저 언론사에 의해 가려지려는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고, 정의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영향력을 발휘한 어샌지. 난관에 부딪혀 있지만, 사필귀정의 순리에 따라 영웅으로 추대될 미래를 예측해 본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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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무한 혁신의 비밀 - 스티브 잡스를 움직이는 7가지 특별한 원칙
카민 갤로 지음, 박세연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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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이 예상외로 인기다. 기술을 아는 사람들 쪽에선 분석이 그렇고, 단순히 기능이나 디자인에만 관심을 갖는 사용자들은 아이패드처럼 여러 기능을 지원하고, 전화까지 가능한 이 기기에 매력을 느낀 듯 하다. 아이패드를 구매하지 못하게한 정책이 성공했는지 아니면 갤럭시탭이 정말 그렇게 좋은 건지는 여러 관점에서 정확히 말하기 곤란하다. 갤럭시 탭이 나올 수 있었던 건 아이패드가 있었기 때문이다. 좋은 상품을 모방해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건 절대 불법행위가 아니지만, 먼저 출시된 상품을 정책적으로 구매하지 못하게 하는 것 문제가 있어 보인다. 스티브 잡스가 뭘하든 따라하면 되는 편리한 길을 걷고 있는 국내 업체가 약간 걱정이 된다.

 그래서 < 스티브 잡스 무한혁신의 비밀 >(비즈니스북스, 2010) 같은 책들이 애플사 같은 선두 기업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1등을 따라가기만 하기보다는 언젠가는 한번 최선두에 서는 영광을 위해 이 책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런 사람은 평생 한 가지만 바라보면서 내면의 열정을 따른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이 경제적인 문제에 발목이 잡혀 열정을 외면한 채 별로 내키지 않는 일을 하며 살아간다. 안타깝게도 돈을 위해 선택한 일을 세월의 시련을 이겨내지 못한다.] 75~76p

참 편한 일은 남들하는 것을 똑같이 잘 하고, 한 두가지 차별점을 내세우면 된다. 현재 인력시장도 그런 상황으로 청년들의 열정을 찾기 힘들다는 평론이 많다. 스티브 잡스도 많은 실패를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올라섰다. 젊은이의 실패는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따라만 하는 것보다는 내면의 열정을 통해 남들이 시작하지 않은 것을 개척하는게 필요하다. 그러나 역시 이 책 한권으로는 부족하다. 좀 더 많은 자료와 이 책을 통해 딜레마의 빠진 열정을 구출해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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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의 희망 메시지 365
O, 오프라 매거진 편집부 엮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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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30분씩 365일 집중하면 약 8일(183시간)을 집중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그럼 책을 30분씩만 읽어도 24권 정도를 읽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신년에 책을 읽기로 결심한 사람들이 있다면, < 오프라 윈프리의 희망 메시지 365 >(랜덤하우스코리아, 2010)을 추천한다. 좋은 글들을 보기 좋게 한 페이지 정도로 편집해 놓았기 때문에, 한 페이지 읽고, 시간과 집중력이 허락하면 바로 다음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페이스에 따라 책을 읽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일정하게 읽지 않아도 다음 내용을 읽는데 무리가 없다. 또한 영어 원문이 제공되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하며 원글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하루 30분 정도만 책에 투자를 하는 건 독서량이 많지 않은 이들에게 좋은 접근법이 될 것이다.

[만약 누군가 당신을 전적으로 돌봐주길 원한다면, 또 그가 계속해서 당신의 욕구만 채워주길 바란다면, 연애 같은 건 시작도 하지 마세요. 오히려 치료를 받아 보는 게 좋을 겁니다.] 92p

좋은 글들 마음의 치유가 될 만한 글들이 매우 많다. 그래서 제목에 '희망'이 들어간 게 아닐까? 2011년 토끼가 희망의 메시지를 물고 오는 꿈을 꿨다면 이 책으로 희망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 오프라 윈프리가 역경을 견디고 성공할 수 있었던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들을 많이 읽을 수 있다.

['제발 일이 당신의 삶이 되게 하지는 마세요.' 일이란 우리의 열정이자, 기쁨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이어야지, 정체성이 되어서는 안 되거든요. 우리는 그보다는 훨씬 가치있는 사람들이잖아요.'] 262p

자신의 위치에 대해, 업무나 회사에 대해 불만이 있다면 그건 세상의 시선일 뿐이다. 직업은 자신을 나타내는 그저 하나의 항목에 불과하다. 이직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다면,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일을 생각하고, 현재 위치에 대해서는 비중을 낮추자. 그러면 세상이 좀 더 넓게 보이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야를 갖게 될 것이다. 이 밖에도 많은 메시지를 통해 신년을 계획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추운 겨울을 이 책으로 시작하는게 다가올 봄을 맞이하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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