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디바이드 English Divide - 미국 변호사가 말하는 고급 영어 이야기
안준성 지음 / 북카라반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요즘 한국인끼리의 일상적인 대화에도 외래어라 하기 힘든 외국어가 50%에 가깝게 사용된다. 여기에 약어나 속어가 쓰이면 제대로된 우리말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여러 형태의 말이 쓰이다 보면 외국어라 해도 코리안 잉글리시(Korean English) 이른바, 콩글리시(Konglish)가 쓰일 수 밖에 없다. Konglish가 English가 될 수 없는 이유는 다들 잘 알것이다. 문법적으로 맞지 않을 뿐아니라, 원어민과도 의사소통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렇게 발생하는 격차(Divide)를 줄임으로써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게 많은 이들의 과제라 생각한다. <잉글리시 디바이드>(북카라반, 2011)는 격차를 발생시키는 사례와 이를 교정할 수 있는 올바른 표현을 제시한다.


 이 도서에서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회화적 표현에 한정되지 않고, 문화 차이로 인해 생긴 표현에 대해 실례로 이해를 돕는다. 머리가 작다고 말하면 결례가 된다든지, 우리가 욕을 순화해 사용하듯 'shit' 대신 'sugar'를 쓰는 등의 예를 보여준다. 저자는 미국 변호사로 미국 생활에 익숙하고, 상류 문화에 대한 시야도 갖고 있어 광범위한 분야에서 설명하고 있다. 원어민 앞에서 유창한, 유창하진 않지만 상황에 맞고 적절한 의사소통을 하고 싶다면 그들과의 격차를 줄여줄 이 책을 참고할 수 있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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