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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매로 당당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
박수진 지음 / 다산북스 / 2017년 2월
평점 :
평소 경매에 관심이 많은 옆 지기라는 것을 알기에 내가 먼저 이 책에
관심을 가졌다.
가진 거 없는 사람이 경매에 관심을 두는
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뛰어들 수도 없는
일이지 않는가.
삶이 바쁘다고 해서 공부를 게을리할 수도 없는
일이기에, 무슨 일을 하기에 앞서 공부를 해야 하는
건
당연지사다.
밑바닥
인생을 기적처럼 바꾼 경매 투자 분투기다.
책을 펼쳐 서두에
나오는
당신 말고는 아무도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지
않는다.
리처드 템플러
당연한 말임에도 왜 이렇게
가슴을 파고드는지, 눈시울마저
뜨거워진다.
삶은
더 팍팍해지고 현실은 녹록지 않는다.
가진 거 없는 사람이 은퇴 없이
평생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될까.
여기 이 책은 나와 비슷한
주부가 밑바닥 인생을 살면서 벼랑 끝에서 15년 동안 흔들림 없는 투자
원칙으로
경매 초보자들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줌을
보여준다.
왜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생소한 투자를 해나가기 위해서
끊임없이 자신을 담금질하고,
주저 앉고 싶을 때마다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지 않았겠는가.
그렇게 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모르던
세계에서 첫 발을 내딛고 계속 나아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경매
투자에 관심을 가졌지만 조금 해보다가 그만둔 사람, 머뭇거리고 주저하다가 지나고 나서야 후회를 하는
사람,
만반의 준비 없이 떠밀리듯 성급하게
시작했다가 오히려 손해를 본 사람 등을
위해
스스로 당당한 삶을 살고 자부심을 느끼며 살게
도와준다.
나를 잃고 싶지 않아 시작하고 나답게 살기 위해 부자의 전략을 따르고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음을 알고 절대
겉만 보고 판단하지
않아야 함을, 많이 배우고 나서 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는 것을
알게 한다.
경매 투자의 성공 공식을 터득하고 입찰에 성공하고 시세의 비밀을 알고 매수
매도 타이밍을 알고
아무리 급해도 지켜야 하는 절차를 알고
경매 협상의 기술을 배우고 경매 물건 고르기부터
현장조사와 시세 조사하고 입찰과 낙찰, 목적에
집중하면 결국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내가
정말 할 수 있을까
지금 해도
괜찮을까
손해 보면 어떡하지
매일이
두렵고 겁이 나겠지만, 복잡한 절차, 용어, 서류에 기죽지 않고 방법을 제대로 익히면 경매의 세계로 들어설 수
있다.
*위대한 발견의 씨앗은 늘
우리들 주위를 떠다닌다
그러나 그
씨앗은 그것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만 달라붙는다(조지프
헨리)
*당신 말고는 아무도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지 않는다.(리처드
템플러)
가슴에 새기며 제대로
배우고 내 삶에 더 당당한 나 자신을 발견해
보자.
(부동산
불황기와 호황기를 모조리 겪으며 수익률 수직 상승 성공 신화를 쓴 경매 고수의 투자 비밀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