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을 부탁해 - 시작부터 합격까지, 공무원을 위한 입문서
채한태 지음 / 대지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공시생 60만 명 시대에 공무원에 대해서 궁금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

 나 또한 40대의 가정주부이지만 공무원에 대해서 궁금한 게 너무 많다.
솔직히 말해서 친조카가 공무원이고 집안사람 중에서도 공무원이 많이 있지만
올해 대학생이 되는 큰아들이 캠퍼스의 낭만을 즐기기는커녕 불안한 청년 실업문제에
직시한 20대에 들어섰다는 것만으로도 엄마로서 느끼는 불안 심리가 깔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위 말하는 명문대를 졸업하고도 '문송이라 죄송합니다', '인구론'에 직면해있는 조카를 둔 이모로서
마음이 아프다.
또 한편으로는 일찌감치 대학 졸업도 하기 전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서 안정된 직장을 둠으로서
가정도 일찍 가져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는 친조카를 보면 고모로서 내심 뿌듯하기까지 한다.
명문대 졸업생으로 취준생인 조카를 둔 이모로서, 대학 졸업전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일찍
결혼을 해서 안정된 생활을 하는 조카를 둔 고모보다도 더 내겐 간절한 건 내 자식이 20대이지만
청춘을 즐기기도 앞서 취업을 위해 낭만을 즐기기보다 대학 1학년 때부터 취업 걱정을 해야 하는 현실이
더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런 시점에서 엄마인 나도 자녀의 미래를 위해 조금이나마 혜안을 갖고자 진정한 공무원의 길은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이 책 <공무원을 부탁해>는
노량진 학원가에서의 대표강사로서 많은 학생들과 공시생들과 함께하는 현업인으로서
공무원에 관해서는 모든 것을 가르쳐주는 분이라 할 수 있다.
내가 막연히 생각하고 알고 있는 공무원에 대한 것은 새 발의 피였다.
공무원의 종류는 왜 이리도 많은지, 공무원 시험은 무엇을 보는지, 공무원 시험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면접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공부 방법에 있어서 문제 풀이 방법까지 모든 것을
적나라하게 가르쳐줬다.
알고는 있었지만 공무원이 그토록 되고 싶은 꿈의 직장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공무원의 연금과 복지, 혜택까지
알고 나니  1000명 중에 2명만 합격하는 합격률 2% 안되지만  꿈의 직장에 도전하는  이유를 알겠다.
​*공무원에 대한 모든 것이 이 책 속에 있다.
공무원 입문서로 이 책이 좋은 이유겠지만, 대지 출판사 책을 접해본 내가 느낀 점은
이 책은 책의 뒷부분에 있는 '합격 선서'-합격을 위한 나의 맹세를 하고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여 당당하게 합격하겠다는
의지력을 불태울 수 있도록  책을 읽는 이들을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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