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흥미로운 책-마스터 알고리즘

마스터 알고리즘 - 머신러닝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는가
페드로 도밍고스 지음, 강형진 옮김, 최승진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7월

상당히 흥미로운 책이었다.
알고리즘이라는 용어도 잘 모르지만 머신러닝이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는가에 대한 이야기라니
솔깃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의 미래가 궁금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앞으로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대처할 수 있다면
배울게 많고 익힐게 많은 세상살이에 조금은 담담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상당한 두께의 책, 전문 지식 하나 없는 내게 이 책은 솔직히 쉽지 않았다.
누군가가 이 책은 처음부터 읽는 것보다 10장 " 이것이 머신러닝이 펼치는 세상이다."
부터 읽을 것을 권장했다.
나 역시도 용어조차 이해하기 어려운 이 책과 함께하면서 알고리즘(Algorithm)은
컴퓨터가 수행할  일을 순서대로 알려 주는 명령어의 집합이다.
모든 분야에는 문제 해결을 위한 나름의 알고리즘이 있는데 경우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매번 다른 알고리즘을 적용해야 한다.
​

마스터 알고리즘은 이 개별 알고리즘을 하나로 대체하는 통합의 개념이다. 알고리즘의 ‘마스터키’다.

아직 컴퓨터 기술이 여기까지 발전하지는 않았지만 우리에게 곧 다가올 미래라고 할 수 있다.

데이터 과학 전문가인 저자는 머신러닝(기계학습)을 통해 마스터 알고리즘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마스터 알고리즘이 탄생하면 데이터에서 세상의 모든 지식을 이끌어내는 유례없는 과학적 진보가 일어날 것이라 예견한다. 
 
머신러닝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지며 스스로 학습하는 기계는 우리의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밝은 미래만이 아닌 달리 다가오는 변화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아낌없이 제공해 준다고
할 수 있다.

연애에서  일까지, 자아 인식에서 미래 사회까지, 데이터 공유에서 전쟁까지, 인공 지능의 위험성에서

 진화의 다음 단계까지 새로운 세계가 생기고 있으며 머신러닝이 그 세계를 여는 열쇠다.
인생을 살면서 머신러닝을 가장 잘 활용하고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도록 도와줄 책임에 꼭 읽어야 할
필독서가 되기에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머신러닝이 모든 산업을 지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