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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트레일 걷기 여행 - 배낭여행자의 꿈을 걷는 여행
사이토 마사키 지음, 최종호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0308/pimg_747940194833503.jpg)
지친 현대인들치고 여행 가고싶지 않는
사람이 어디 또 있을까싶다.
그것도 해외여행.
해외여행은 솔직히 나하고는 거리가 먼,
딴 사람들 이야기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아들 키우면서 사는게 팍팍해,
지금의 나에겐 꿈같은 얘기지만 그래도 난 꿈을 꾼다.
희망이 있으니까.
그랬다. 여건상 직접 세계 여행을
할수는 없지만 나는 가끔 책으로나마 해외 여행을 간다.
이번에 만난 책 <세계 10대
트레일 걷기 여행> 또한 나의 꿈을 향한 발걸음이란 생각한다.
여행이라고 편한 여행, 쉬운 여행
하고자하는 마음도 있겠으나,
진정한 나를 찾고 참 의미에서의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꿈을 걷는 배낭여행도 좋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배낭여행자들을 위한 꿈을 걷는
여행이다.
여행 서적답게 저자의 트레일 여행을
간접적으로 만나보는 바,
우리 또한 직접 저자와 함께 여행하는
동반자같은 마음이 들게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많은 자연을 담아주었다.
저자와 함께하는 자연속에서 만난
사람들이야기, 그 나라의 문화, 이국 풍경, 현지인들과의
만남,체험들이 가득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것은 뉴질랜드의 호우,
강풍, 물보라에 흠뻑 젖고도 즐기는 저자의
긍정적인 태도와, 에티오피아에서 만난
우리 한국인 이야기,(162쪽), 미국 타임스 스퀘어에 도착했을때
마이클 잭슨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는
이야기(199쪽), 239쪽에서부터 243쪽까지의 손녀와 할아버지의
여행 이야기는 참으로 가슴에 와
닿았다.
이 책에서 저자와 함께하는
트레킹은
1.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
2. 프랑스& 스위스-오트
루트
3. 페루-잉카 트레일
4. 뉴질랜드-밀포드 트랙
5.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서킷
6. 에티오피아-시미엔
트레일
7. 미국-애팔래치아
트레일
8. 스웨덴-쿵스레덴
9.스코틀랜드-웨스트 하일랜드
웨이
10-호주-그레이트 오션
워크
여행책자가 거기서 거기지,
하는 마음 안가져셔도 좋을 정도로
광활한 자연앞에서 감탄을 자아낼 거예요.
전문 여행가답게 친절한 안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여행지의
친절한 소개와 함께 트레킹에 필요한 장비, 그 지역의 날씨, 그곳에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하나,
그곳에서의 상식 등 정말이지 친절한 안내에 마음까지도
포근해지는 듯 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세계 각지의 트레일을 걷는 데는 특별한 기술도 체력도 많은 돈도 필요
없다.
학교나 직장을 그만둘 각오 따위도 필요치 않다. 휴가와 약간의 용기, 호기심이
있으면
분명 걸을 수 있다.
자기 판단과 자기 책임 하에 행동할 수 있는, 어른 여행자로서 세계로 날갯짓하기
바라며
자신만이 체험할 수 있는 드라마가 여행지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거라는
저자의 말이 내내 가슴에 남네요.
배낭여행은 지구를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저자의 말과
함께........
http://blog.naver.com/pyn7127/
네이버블로그도 클릭해서 참고하세요^^
*자연을 많이 담는 <진선북스>에서 만든 책입니다.
평소 자연을 주제로 하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고, 진정한 지구 여행에 관심이 많고, 배낭 여행에 관심이 많다면
꼭 이 책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