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2013년 우리 사회는
글로벌 경제 침제, 대기업.중소기업
간의 경제 양극화, 저성장 조도의 고착화 등의 대분기점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어떻게 혁신을 바탕으로
도전과 열정을 가지고 나아가야 하는지,
우리 사회의 문제점과 나아갈 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줬습니다.
조금은 무거운 주제인듯 하나, 경제와
관련한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고 흥미로울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가득찼더군요.
(내가 그동안 읽은 경제서적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정말이지 몰입도가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세계 경제, 선진국 경제, 자본주의의
핵심은 무엇이었을까요?
언젠가 tv에서 이노베이션,
이노베이션,,,,하는 소리가 들렸던것 또한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를 비롯한
빌 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에반 윌리엄스 등은
어떤 혁신을 했는지를 궁금해하는
독자에게 보릿고개를 겪은 우리 대한민국이
일시적인 경제 위기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세계 일등 부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지금
준비해야 할 일을 정리했더군요.
1장에서는 인류 경제사의 수많은 사건
중 서구 유럽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에유독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논의했고
2장에서는 국부를 결정하는 요인과 이와
관련된 사회과학 이론들을 소개했고
3장에서는 국부 창출의 극대화를
위해서혁신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야 하고, 이를 위해 혁신에 대한
적절한 '보상', 혁신가가 마음껏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유', 그리고 혁신가에 대한 사회적
'존경' 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다루었으며
4장에는 염미식 자본주의의 핵심 사상인
자유를 다루었고
5장에는 혁신에 대한 보상 문제를
다루었으며
6장에는 존경과 관련된 첫 번째 이슈로
혁신의 윤리적 정당성 문제를 다루었고
7장에서는 혁신의 결과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부의 양극화 문제를 다루었으며
8장에서는 혁신가가 지녀야 하는
윤리관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다룬 주제마다 얼마나
솔깃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았는지 모릅니다.
(솔직히 제 자신도 경제
서적에 이렇듯 관심이 집중될 수 있었는지 모를 정도로 의아할 정도였습니다.)
2장의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에서 다룬 열대나 아열대 국가는 가난하다는 이론이 맞는지,
유라시아 대륙에 위치한
국가는 잘사는지, 땅 부자만큼 확실한 부자는 없는 것인지, 머리가 좋아야 잘 산다는 게
맞는 말인지, 문화가
나라의 부를 결정한다는 말은 맞는 말인지, 왜 우리 나라에는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하는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문제들이 내재해 있었습니다.
또한 보상과 혁신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인간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즐긴다' 의 깊은 이해가 왜 필요한지,
왜 우리 나라 사람들은
부의 대물림인 재벌을 좋아하지 않는지, 왜 재벌은 리세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야 하는지,
이제 더 이상 '개같이
벌어 정승처럼 쓰야' 함이 아닌 '정승처럼' 벌어 정승처럼 쓰야 하는지, 사회지도층에게 요구되는
도덕적 의무와 윤리는
무엇인지 우리 나라 재벌들이 깨달아야 하는 사실들, 아니 사실은 실천하고 있는 이유겠지요.
*참으로 인상적이었던
것은 그동안 나름대로 워런 버핏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읽긴 했으나
워런 버핏의 <나의
기부서약> 전문은 접한적이 없었으나 이 책을 통해 접하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253~256쪽)
-기억에 남는 본문 글-
-미래 혁신은 과학, 기술, 경영
분야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총명한 학생들이 모두 법관이나
의사가 되려 한다면 현재의 보상 체계를
바꿔야 할 것이다. (151쪽)
-인간은 자신의 (잠재적)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즐긴다. 또한 자신의 잠재 능력이 더 많이 발휘되거나
과업이 더 어려울수록 그 즐거움은
배가된다.(153쪽)
*기업 CEO, 사회 진출을 앞둔
젊은이들, 한국 경제가 나아갈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은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좋은책입니다.
http://blog.naver.com/pyn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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