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은인입니다

당신이 은인입니다
홍순재 지음 / 씽크스마트 / 2013년 1월

<당신이 은인입니다>

책 표지를 유심히 살펴 보았습니다.

노숙자에서 창업교육가로 성공한 홍순재가 들려주는 희망메세지를 얘기하는 듯 했습니다.

그러면서 노숙자가 창업교육가로 성공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아픔과 현실의 벽에 무너졌을까하는 생각도

들었고, 어쩌면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도 '은인' 이야기를 하는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책표지의 밑에 저자의 사진과 함께 'kbs 강연 100도 시 최고 시청률, 공감온도 98도 시라는

글과 함께 '저는 빚만 5억이었지만 이제는 성공한 창업 교육가,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하는 희망의 메세시가 있었습니다.

평소 스스로의 나를 발전시키려고 부단히 노력하면서 자기계발 서적도 읽고, 학부모들 모시는

강연이 있다하면 먼 길까지도 마다 하지않고, 우리 아이들의 자녀 교육을 위해서, 나 자신을 위해서

강의도 많이 들으러 다녔답니다.

또한 tv강연도 많이 들어서 이 프로그램도 익히 알고 있었던터라 , 이 책의 주인공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책의 서두부터 많은 추천사가 있었지만, 으레 다른 책과 다르지 않구나 하면서 읽기 시작한 책은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저자의 파란 만장한 생활을 나를 숨죽이게 했습니다.

프롤로그 -전철에서 흘린 눈물-에서 초라한 할머니에게 손 내민 이야기를 읽으니 뭉클해지는 마음을

가눌 수 없었는데, 책의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자의 돈맛에 중독된 이야기며, 남부럽지 않았던 어린시절

이야기와 아버지의 실패로 인해 처음으로 겪었던 친구들 사이에서의 적게 가진자의 비애, 불우했던

청소년 시절 이야기와 나락으로 떨어진 생활속에서의 끝없는 추락 이야기, 그리고 ,,,,,,,

노숙자로의 삶은 내가 대충 알고 있는 노숙자의 이야기가 아닌 살기위해 몸부림치며 처절하게 생명을

이어간 이야기, 삶의 끝자락에서 삶을 포기하고 싶었던 이야기, 은인으로 인해 새로운 삶을 살았던 이야기,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처럼 누군가를 위해 손을 내밀어 준 이야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청소년들을 위해 온 정성을 다 쏟았던 이야기,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었던 것은 메아리가 되어 다시금 희망의 불꽃을 이어간 이야기,

참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저자의 이야기에 눈물 쏟기도 하고, 섬뜩하고 무서워서 숨죽여야 할 때도 있었고

희망의 날갯짓엔 무한한 박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들고 지쳐서 끝없는 추락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

일단 한번 이 책과 함께 해 보세요.

"나 보다도 더 힘들고 어려운 사람이 이렇게도 많구나"

하면서 반성하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나 또한 누군가의 은인이 될 수도 있구나 하면서 용기 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분명 은인으로 인해 더 새로운 나로 거듭날 것이며,

우리는 분명 그 누군가의 은인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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