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콜렉터 : 시간을 찾으면 인생도 찾는다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미숙 옮김 / 명진출판사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타임 콜렉터>

시간을 찾으면 인생도 찾는다. 라는 부제가 있었습니다.

인생 단계에 맞춰 시간 관리를 제시한 최초의 책이라고 했습니다.

저자는 일본 최고의 교육심리학자이자 ceo들의 멘토로 인정받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맹렬하게 활약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것보다 더 시선을 끌었던것은 저자 자신이 마흔다섯에 병으로 쓰러져 큰 위기를 맞은 적이 있었기에

세계관을 바꿀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으로인해 추상적으로만 생각했던 '죽음', '시간의 끝' 을 눈앞의 현실로

느꼈으며 인생 후반전을 제대로 행복하게 살아내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확연히 다른 시간감각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기에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시지가 더 강렬하다고 할 수 있네요.

한마디로 말해서 깨달음으로 인한 실천적 지침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책이야기를 하자면

다시 찾아야 할 인생을 사계절로 비유했는데, 서두르지 말고, 머뭇거리지도 말고, 시간을 이해하고 사랑하고 수집하라의

두 파트로 나누었더군요.

저자가 일본인이기에 일본의 다양한 문화인들과 책이야기, 역사까지도 배울 수 있더군요.

일본에 대해서 그다지 해박하지 못한 저이지만, 서예가 다케다 소운, 작가 하야시 노조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마스카와 도시히데에 대해서는 익혀두고 싶다는

생각과, 시가 현에 있는 일본 최대의 호수인 비와호는 면적이 서울시보다도 크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일본 고유의 짤막한 시로, 인간생활이나 자연환경을 해학적이고 응축된 어휘로 재치있게 표현한것이

하이쿠라는 것도 배우고 익히고 싶더군요.

책에서는 정신분석, 특히 자아심리학의 대표적 이론가인 E. H.에릭슨의 라이프사이클과 인도사상의 4주기도 참고하면서

저자 사이토 다카시의 인생 신 4단계의 함축된 인생단계를 이해하면 되겠더군요.

본문에서 고개 끄덕이면서 공감할 수 있었던 부분은

가장 바쁜 사람이 가장 많은 시간을 갖는다, 쫓기지 말고 찾아 나서라,

시간의 주도권을 양보하지 마라, 돈 잘 버는 사람과 시간을 잘 찾는 사람은 닮은꼴이다

였습니다.

루키우스 세네카의

인간은 항상 시간이 모자란다고 불평하면서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는 새기고 또 새기면서 시간의 노예가 아닌 시간의 주인으로 살리라 다짐해 보면서

바쁘고 바쁜 일상에서도 책을 놓을 수 없는 이유또한 시간의 주인이 되고싶음에

책과 함께 나의 시간을 찾고 인생도 찾으리라.

*시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기자신의 인생을 점검하기에 좋은 자기계발 책입니다.

http://blog.naver.com/pyn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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